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복서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91763166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05-10-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91763166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05-10-10
책 소개
'쥐방울'이라고 놀리며 무시하던 도진이 아마추어 복서였음을 알게 된 필중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복서의 길을 걷게 된다. 복싱에 대해 문외한이던 필중은 프로 복서 신인왕전까지 도전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늘 지지해주었던 도진에게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된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만하시죠?"
하지만 다음 순간, 억센 힘으로 자신들의 손이 떼내어진 동팔과 석아는, 도진의 앞을 막아선 필중을 멍하니 쳐다봤다. 벌거벗은 몸 그대로 하나 가리낄 것, 숨길 것 없다는 당당한 태도로 척하니 막아선 필중이 싸늘한 눈으로 자신들을 노려본다.무시무시한 기세로 번뜩이는 필중의 시선에, 동팔과 석아가 재미없다는 듯 뒤돌아나가며 중얼거렸다.
"쳇, 누가 자기 거 본다나? 괜히 난리야."
"그러게. 좀 큰 거 달고 있다고 재는 거냐, 뭐냐."
"고롬, 자고로 남자는 크기가 아니라 지구력이라고!"
"이 녀석, 간만에 옳은 소리하네. 역시 남자라면 시간이지, 시간. 으하하하하!"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문을 나서는 두 사람의 뒷모습을 보며 필중은 속으로 저 사람들이 자신의 지구력을 보면 까무러치겠군, 하고 코웃음을 쳤다. 그러나 이내 쿵하고 문이 닫히는 소리에, 필중은 그제야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에 생각이 미쳤다. 미처 어떤 생각을 하기도 전에 몸이 먼저 움직였던 것이다. 생각해 보면, 저 사람들이 도진의 벗은 몸을 흘끔거릴 때부터 울컥했던 것 같기도 하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기분이 나빴었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