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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자기계발
· ISBN : 9788991907430
· 쪽수 : 217쪽
책 소개
목차
제1장 인성이란 무엇인가?
1. 인성교육은 시대의 흐름이다
* 사람은 마음으로 통한다
* 고통은 생명을 건강하게 살리라는 음성이다
* 화려한 물질문명 뒤에는 빈곤한 정신세계가 숨겨져 있다
* 당신은 중심을 잡기 위해 오늘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2. 인성은 동심同心이다
* 소통의 본질은 인성이다
* ‘생각’은 ‘생각’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 왜 사는지는 ‘마음씨’안에 그 답이 있다
* ‘하나’되기 위해서는 ‘다름’보다는 ‘같음’을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
3. 인성인재가 세상을 바꾼다
* 사람다움의 평가는 남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것이다
* 당신이 만일 CEO라면 어떤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은가?
* 감각이 탁월한 요리사는 식재료의 본성으로 맛을 창조한다
* 인성의 시대, 同心을 사로잡아라
2장 똑똑해지는 5뚜기 인성수련법
1. 터닝포인트를 만드는 5단계 교육모형
* 도덕 점수는 100점인데 도덕적으로 살지는 않는다
2. 견〔見〕 - 인성을 살피는 봄뚜기 단계
* 액정화면에 시선을 주는 만큼 현실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각의 활동은 줄어든다
3. 학〔學〕 - 인성을 바로 알아가는 알뚜기 단계
* 교사는 전자시스템이 하지 못하는 역할을 해야 행복하다
4. 습〔習〕 - 인성을 회복하는 흥뚜기 단계
* 선택은 그 사람의 능력이며 얼굴이다
5. 통〔通〕 - 인성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한(하나)뚜기 단계
* 인성과 소통의 관계는 수레의 양 바퀴와 같다
6. 성〔誠〕 - 인성으로 한마음同心에 이르는 꿈뚜기 단계
* 뚜기는 매사에 정성을 다하는 영혼이 자유로운 사람이다
3장 글로벌 시대 꼭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가치 15가지
1. 인성역량
01 성실 - 재주는 사람이 판단하지만 성실은 역사가 판단한다
02 인내 - 인내는 ‘참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다
03 성찰 - 성찰을 잘하는 사람은 예지력이 있다
04 정직 - 정직은 다수의 침묵으로 지지한다
05 여유 - 신은 모든 인간에게 공평한 시간을 주었지만, 여유는 지혜로운 사람만이 누리는 팁이다
2. 창의역량
06 개성 - 인성이 숲이라면 개성은 나무다
07 도전 - 도전이 아름다운 이유는 자기본성을 살리는 희망이기 때문이다
08 관찰 - 관찰은 가장 세련된 공부법이다
09 몰입 - 몰입을 잘하는 사람은 헛된 욕심이 없다
10 상통 - 문과와 이과는 서로 통한다
3. 소통역량
11 협력 - 자발적인 협력은 축제다
12 정의 - 정의는 그 사회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의 집이다
13 나눔 - 나눔은 콩알 하나를 둘로 나누어 먹는다는 뜻이다
14 예의 - 지금은 예의가 밥 먹여 주는 세상이다
15 포용 - 크다는 것은 사람다움의 가치가 고상하다는 뜻이다
리뷰
책속에서
요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것은 자기 행복에 대한 방향을 찾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인문학은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떻게 살다가, 어디로 갈 것인지' 스스로 묻고 답하는 자기를 성찰하는 공부영역이다. 인문학의 부활은 다른 관점에서 보면 기존 틀에 대한 불신이기도 하다. 그 불신의 스펙트럼은 다양하다. 크게는 근대 이후에 싹터 20세기에 꽃피운 과학문명에 대한 불신부터 작게는 가까운 사람에 대한 불신까지, 생각보다 넓고 조밀하게 퍼져 있다. 아마도 21세기는 그 불신의 씨앗을 찾아 제거하고 신뢰의 고리를 만들어가는 개인이나 집단이 슈퍼리더가 될 것이다.
감기몸살은 몸의 이상신호를 전달하여 몸을 살리라는 생명체간 대화이다. 그래서 한자로 감기感氣는 ‘몸의 기운〔氣〕을 느끼〔感〕는 것’이라고 표현한다. 평소에는 코로 숨을 쉬며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호흡을 한다. 그런데 감기에 걸리면 코가 막히거나 끈적끈적한 콧물로 호흡에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즉 기〔氣〕가 막혀 고통으로 다가온다. 왜 기〔氣〕를 통해서 고통을 주는 걸까? 신호를 주어야 몸은 막혀 있는 부분에 관심을 갖기 때문이다. 고통이 없다면 몸의 주인은 이상 부분에 관심을 두지 않을 것이고, 그러다 보면 몸속의 병은 더욱더 커지게 될 것이다. 고통은 생명을 건강하게 살리라는 음성이다.
인간은 왜 자연을 거스르면서까지 거사를 꿈꾸는 걸까? 결국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다. 한 번의 생애밖에 없는 생명을 놓치기 아까운 것이다. 이 전제를 버리지 않는 한, 반자연적인 호기심과 욕망 그리고 욕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그렇다면 대안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어떤 사람이 죽음 앞에 초연해질 수 있단 말인가?
두려움은 알지 못하는 데서 싹튼다. 따라서 죽음을 알게 된다면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런데 죽음은 알기 어려운 것이 직접경험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차선책으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는 죽음의 반대편을 아는 것이다. 즉, 인간이 왜 사는지를 아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