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빈한 나무

시인의 말
작품 평설

제1부
청빈한 나무
일몰 그 빈자리
생밤 껍질
오륙도
미명에
바닷가의 남새밭
풀
임랑 해변
해운대
분향
환승역에서
오래된 도시
출항

제2부
지리산 자락
세밑에서
다시 11월에
감기
기억의 강 건너
산방에 눈 쌓이니
막차
겨울 혹은 은세계
강설
겨울 귀가
겨울 일기
소설 지나서
소한 추위
세한도
겨울 시첩

제3부
그리운 동대신동
봄날은 가고
사랑주의보
두실역 근처
지등
이월에
봄 이설
목련이 지면
산수유꽃
봄날의 사랑
상여 나가는 날
초록 잔치
봄날 아침
붉은 달
황사

제4부
여름밤
저무는 바다
나팔꽃
뜸북새
매미소리
대숲에서
우산
변방을 적시는 비
별과 함께
처형
여름 서정
유월 점묘
망초꽃 필 때
긴 여름날
창밖의 비
낙일의 시
여름을 건너

제5부
추일 서정
추억
밤숲 이야기
가을 소묘
가을
빈 들녘의 노래
구름길
이순의 가을
시월에
첫 서리
한천
백로 무렵
해바라기 밭
사과를 깎으며
가을 부채
작설차
적막
가을 석남사
북두성 자루 서천을 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