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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왕자

아일랜드 왕자

패드라익 콜럼 (지은이), 윌리 포가니 (그림), 정홍섭 (옮긴이)
푸른나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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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왕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일랜드 왕자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92008860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1-01-29

책 소개

뉴베리 상을 세 번이나 받은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패드라익 콜럼의 판타지 동화. 다양한 등장인물과 복잡한 사건들,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으로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패드라익 콜럼은 특유의 기발하고도 치밀한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목차

마법사의 딸 피델마
고양이 왕이 코널 왕의 영토에 왔을 때
빛의 검과 둘도 없는 이야기, 그리고 염소 가죽을 입은 소년의 모험
붉은 성의 마을
안개 나라의 왕
거인 크롬 더브의 집
예언자 여인

저자소개

패드라익 콜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1년 아일랜드 롱포드에서 태어나 시인, 극작가, 아동문학가로 활동했다. 20세기 초에는 「아일랜드 평론」이라는 문예 잡지를 발행하고 ‘아일랜드 문예 부흥 운동(Irish Renaissance)’을 이끌기도 했다. 1914년에 미국으로 건너간 뒤에는 아동 문학 분야에 많은 걸작을 남겼는데, 아동 문학에 특별히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레지나상(Regina Medal)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금양털』(뉴 베리상 수상), 『트로이 전쟁』, 『아라비안나이트』, 『항해자들』, 『분라이의 큰 나무』(뉴베리상 수상), 『숲속의 대장간』등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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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아주대학교 다산학부대학 교수이다. 역서로 『감의 빛깔들』, 『전설의 야수 연대기』, 『아일랜드 왕자』, 『나리가 짠 햇빛 목도리』, 『상상력과 인지학』, 『파르치팔과 성배 찾기』, 『코페르니쿠스: 투쟁과 승리의 별』, 『발도르프 학교 외국어 교육』, 『신성한 씨앗』, 『에드먼드 버크 보수의 품격』, 『벤담과 밀의 공리주의』, 『존 스튜어트 밀의 사회주의론』, 『탐욕사회와 기독교 정신』, 『스스로 지키는 온건강』, 『생각을 확장하다』, 저서로 『채만식 문학과 풍자의 정신』, 『소설의 현실 비평의 논리』, 『영어공부와 함께한 삶의 지혜를 찾는 글쓰기』, 편저로 『채만식 선집』, 『치숙』, 『원본비평정본 탁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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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포가니 (그림)    정보 더보기
1882년 헝가리에서 태어났다. 부다페스트 대학에서 학업을 시작한 뒤 프랑스, 영국을 거쳐 1915년부터 미국에 정착했다. 이때부터 패드라익 콜럼과 짝을 이루어 활발하게 활동하기 시작한다. 아르누보 양식을 극도로 살려 신화 속 한 장면을 묘사하는 일러스트 작업으로 유명하며 특히 그림에 표현된 식물의 묘사가 섬세하기로 이름이 높다.《황금양털》을 비롯 페드라익 콜럼의 거의 전 작품에서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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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들은 게임을 시작했고, 아일랜드 왕자가 이겼다.
“제가 무엇을 드리길 원하십니까, 왕자님?” 노인이 말했다.
“저는 아무것도 받을 수 없어요. 왜냐면 제 생각엔 노인께서 저에게 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을 것 같으니까요.” 아일랜드 왕자가 말했다.
“그건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는 약속을 절대로 어기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무엇이든 말하세요.” 백발의 노인이 말했다.
“그렇다면 좋아요. 제 아버지 성 뒤에 들판이 있는데, 내일 아침까지 그 들판에 소가 가득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해 주실 수 있나요?”
“그럼요.” 백발의 노인이 말했다.
“그럼 한쪽 귀가 붉은색인 흰 암소 오십 마리, 그리고 그 각각의 암소 옆에 흰 송아지 한 마리씩을 가져다주세요.”
“왕자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소들이 있을 겁니다.”


해가 뜨자 검디검은 나라의 마법사가 웅크리고 있는 왕자에게 왔다.
“이제 너에게 세 번째이자 마지막 과제를 주겠다. 일어나서 날 따라와.”
왕자는 수조에서 나와 마법사를 따라갔다. 그들은 우물이 있는 곳에 갔다. 왕자는 우물 안을 들여다보았지만, 바닥이 보이지 않는 아주 깊은 우물이었다.
“바닥 아래에서 젊음의 반지를 가져와. 해가 질 때까지 반지를 찾아오지 않으면 목숨을 내놓아야 한다.” 마법사는 이 말만 하고는 돌아가 버렸다.
하지만 깊고 미끄러운 우물 아래로 내려가는 길은 없었다. 그는 성 쪽으로 되돌아 걸어갔다. 그런데 그때 피델마를 만났고, 그녀는 아주 두려워하는 눈빛으로 왕자를 바라보았다.


베어의 늙은 여인에게 ‘플란’이라는 이름을 얻은 소년은 그녀에게 끝없는 이야기의 백조가 수정 알에서 부화한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그러고는 집에서 나와 아일랜드 왕자가 기다리는 곳으로 갔다. 두 젊은이는 함께 여행을 시작했는데,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길을 걸었다. 그들은 길을 가다가 조랑말 떼를 몰고 가는 사
람들, 등에 짐을 지고 가는 사람들, 금과 은, 청동과 쇠를 다루는 연장을 지닌 사람들과 동행하기도 했다. 그런데 두 사람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큰 장이 열릴 붉은 성의 마을로 가요.”
왕자와 플란은 자신들 역시 붉은 성의 마을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곳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있을 테고, 그곳에서라면 둘도 없는 이야기의 앞 이야기와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그곳으로 계속 갔다.
그런데 아주 큰 바위 아래 있는 우물 아래 도착했을 때, 동행하던 사람들이 멈춰 섰다. 그들은 거기서 하루 동안 기다렸다가 그다음 날 붉은 성의 마을로 들어가는 게 상인과 장사꾼들의 풍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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