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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2036689
· 쪽수 : 536쪽
· 출판일 : 2008-09-29
책 소개
리뷰
책속에서
제이크의 손가락이 그 유명한 작은 글자들을 왼쪽으로 가로질러 움직였다.
“요셉의 아들, 예수의 동생 야고보.”
그는 왼쪽 끝의 글자들을 톡톡 두드렸다.
“예수아 또는 여호수아는 영어로 ‘예수Jesus’라고 번역되지.”
제이크가 사진들을 내려놓았다.
“따라와요.”
그는 우리를 현관 뒤로 데려가더니, 커다란 캐비닛의 자물쇠를 풀고 양쪽문을 열었다. 위쪽의 선반 두 칸에 석회석 파편이 가득 들어 있었다. 복원한 유골함들이 아래쪽 선반 여섯 칸을 차지하고 있었다.
“도굴범들이 영리한 사람이 아닌 건 분명해. 그들은 명문이 새겨진 수많은 조각들을 그대로 놔뒀어.”
제이크는 맨 위쪽 선반에서 삼각형의 파편을 꺼내 내게 건넸다. 글자가 얕아 거의 보이지 않았다. 확대경을 갖다 댔다. 라이언이 확대경 위로 얼굴을 바짝 디밀었다.
“마르야.”
제이크가 번역했다.
“영어로 ‘마리아’지.”
제이크는 복원한 유골함 하나의 명문을 가리켰다. 글자들이 비슷해 보였다.
“마트야. ‘마태’.”
제이크는 손가락으로 아래쪽 선반의 커다란 유골함의 글자를 더듬었다.
“예슈아의 아들 예후다. ‘예수의 아들 유다’.”
제이크는 세 번째 선반을 더듬었다.
“요세, ‘요셉’.”
그의 손가락이 옆 유골함으로 이동했다.
“예호세프의 아들 예슈아. ‘요셉의 아들 예수.’”
네 번째 선반
“마리아메메. ‘마라라고 불리는 사람’.”
“필적이 달라 보이는데.”
라이언이 말했다.
“안목이 뛰어나군요. 저건 그리스어, 히브리어, 라틴어, 아람어, 그리스어. 당시 중동은 언어의 모자이크 지대였어. 마르야, 미리암, 마라는 모두 같은 이름으로 기본적으로 ‘미리암’이나 ‘마리아’야. 그리고 오늘날처럼 별명을 사용했어. 마리아메메는 ‘미리암’의 애칭이지.”
제이크가 세 번째 선반을 가리켰다.
“그리고 예호세프와 요세는 똑같은 이름으로 요셉이지.”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