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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배웅

아름다운 배웅

심은이 (지은이)
  |  
푸른향기
2012-01-27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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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배웅

책 정보

· 제목 : 아름다운 배웅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2073936
· 쪽수 : 214쪽

책 소개

우리나라 첫 여성 장례지도사가 전해주는 삶의 마지막 풍경. 이 책은 살아 있는 동안 가족과 주위 사람들을 더 많이 사랑하게 되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고인을 하나, 둘 보내드리면서 그 시간에 다다르면 아무것도 남지 않음을 보게 된다. 그럴 때마다 생각한다.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고 찌꺼기 없는 마음으로 살자고.'

목차

프롤로그·

고마웠습니다· 남아 있는 사람의 슬픔· 무심한 하느님· 죽은 어머니는 시체일 뿐인가· 장례식과 월드컵· 부검 후 돌아온 고인· 뭐가 고마워요?· 화장실에서 웃는 남편· 100세 vs 24세· 가족이 많은 세실리아 할머니· 자신의 장례를 준비하는 마음· 태아에게 보내는 장미 한 송이· 부부싸움 후의 자살·

돌잔치 다음날· 시신을 기증하신 할머니· 죽음의 모습은 곧 삶의 모습· 봄과 자살· 독거노인의 쓸쓸한 죽음· 고인에겐 최저가, 빈소는 최고급· 배움의 터· 매장을 선택하는 유족들· 할머니의 남편· 부모님의 빈자리· 자살만은 안 돼요· 열세 살 루시아· 자녀들도 몰랐던 일· 쓸쓸한 준비·

조금만 기다리세요· 인간이기를 포기한 엄마· 곧 따라갈게, 기다리고 있어· 유가족이 쓰러질 때· 마지막 선택· 왜 이런 일을 해요?· 영정을 앞에 두고· 피해자와 가해자· 죽음을 통해 배우는 삶·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사람들· 호르몬과 자살· 젊은 친구의 죽음· 아름다운 손· 세 아기의 죽음· 사죄·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들· 무관심 속의 죽음· 날씨에 민감한· 누구의 말이 옳은 것일까?· 우리 아이 우짜노· 심폐소생술을 해 주세요· 한 달을 사이에 두고· 가난이 뭔지· 그러는 거 아닙니다· 연령회 회장님· 형제의 난· 마누라가 6개월밖에 못 산댜· 쓸쓸한 임종· 죽음이 삶을 가르친다·

히잡을 쓴 여인· 외식하러 나갔다가 쓰러진 아내· 루이제의 집· 오십 만 원보다 못한 죽음· 생과 사의 비교· 아버지의 뒷모습· 마지막으로 보고 싶은 마음· 악연· 마지막 가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하루 차이로 세상을 떠난 부부· 부모의 마음은· 한참 이쁠 때인데· 나보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죽음으로 살아나다·

네팔인 근로자의 죽음· 신원미상· 어느 군인의 자살· 왜 아기만 데려가셨을까· 형님 먼저 아우 먼저· 4년 전을 기억합니다· 쌍둥이· 이승에서의 여섯 시간· 한 노인의 자살· 외아들· 너무나 다른 두 아이의 죽음· 임종을 지키지 못하는 자식들· 정신지체 딸을 먼저 보내고· 마음이 아프다· 숨기는 마음·

하늘도 무심하시지· 최고령 할머니·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다?· 둘이 아닌 죽음· 아빠 죽었어?· 이게 무슨 날벼락일까· 고인도 좋아하실까?· 50년 만에 만난 형님· 1초만 기다렸다면· 영혼을 위한 미사· 저 사람의 마지막 모습은 어떨까?·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세요· 타지에서의 외로운 죽음·

키워준 정·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주세요· 아기 마음을 알까?· 사람의 운명은 어디서 시작하는 걸까?· 우울증으로 아기까지· 혈투의 장· 아름다운 배웅· 그렇게 짧게 살다 갈 것을· 엄마의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 두 사람의 생명· 사랑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백만 원보다도 더 큰 삼백 원· 인연인지 악연인지·

대체 무슨 사연이길래· 종교가 무엇이길래· 어차피 소각할 건데요 뭐· 고인에 대한 예의· 순서도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손님· 이럴 땐 나도 아파요· 왜 자꾸만 눈물이 나는 거지?· 서대문구 은갈치파· 꽃샘추위보다 더 혹독한 슬픔· 출장 장례서비스· 장례 그 후· 할머니라는 이름의 엄마· 살벌한 가족·

어머니를 버린 게 아니에요· 저 행복해요· 이제 엄마의 손을 놓아주렴· 하느님과의 타협· 가정의 달에 찾아온 불행· 엄마의 기대를 저버리고· 마음으로 만들어드린 한쪽 다리· 영혼을 위한 봉사· 너무 죄송합니다· 아빠, 무서워요· 가까운 분들의 죽음을 통해 배우는 삶· 내가 처음 맞은 가족의 죽음· 나는 행복한 사람·

에필로그·
장례절차·

저자소개

심은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1년 서울보건대학(현 을지대학교) 장례지도과 1기 졸업 2001년~2003년 부산시 시설관리공단 영락공원 근무 2003년~2005년 명지병원 장례식장 근무 2005년~현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근무 2012년 『아름다운 배웅』 출간 2015년 서울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입학~현재 재학중 [언론보도] 2001년 중앙일보 「마지막 길 정성껏 모실게요」, 부산일보 「지상에서의 마지막 단장」 2002년 월간 인터뷰 「이런 ‘사’자 직업 장례지도사 심은이」 2003년 부산일보 기사 「망자의 길 인도 엄숙한 의식에 사명감」 2004년 일간스포츠 돌발 인터뷰 「여성 장례지도사」, KBS 아침마당 출연 「국내1호 여성 장례지도사」 2007년 월간 『작은 것이 아름답다』 기고 2012년 부산일보(인+간) 2013년 KBS 강연100도씨 출연-당신의 모든 순간, 가톨릭신문-위령성월에 만난 사람 2015년 평화방송 출연, 화성시 농협 강연, SK 하이닉스 강연 그 외 평화신문, 가톨릭신문, PBS 부산방송, 월간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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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입관이 끝난 뒤, 유가족에게 상복을 내어 주는데 고인의 딸이 내 손에 닿지 않으려고 자신의 손을 얼른 피한다. 내 손이 자신의 손과 맞닿는 게 싫은 표정이 역력하다. 나도 순간 당황한다. 자신의 어머니를 만진 손인데, 단지 숨이 끊어진 어머니의 몸을 만졌다고 해서 그렇게 몸서리를 칠 수 있는 것일까.
- 죽은 어머니는 시체일 뿐인가


마침 우리나라 선수가 골을 넣었다. 상주들과 조문객들이 상장을 휘두르며 박수를 치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른다.
“지금 부모님 장례가 문제나. 월드컵이 먼저제.”
- 장례식과 월드컵


“우리 아이 아직 안 갔지요? 이것 좀 같이 넣어주세요.”
빨간 장미 한 송이와 ‘사랑하는 딸에게’라고 적힌 편지를 내민다. 콧등이 시큰해졌다. 사산아이기 때문에 아기의 얼굴도 보지 못했을 터인데, 죽은 아기에게 사랑을 보내주는 아버진 처음이었다.
- 태아에게 보내는 장미 한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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