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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공예/도자
· ISBN : 9788992074780
· 쪽수 : 588쪽
· 출판일 : 2022-02-1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 정양모
한국어판 서문
제1부 고려편高麗篇
제1장 고려도자사고高麗陶磁史考
머리말
1. 청자의 기원
2. 고려도경
3. 청자 기와
4. 상감청자
5. 고려청자의 장식 기법
6. 동채와 금채(화금畵金)청자
7. ‘정릉正陵’명銘의 완
참고 자료
보충 설명補說
제2장 고려청자를 둘러싼 여러 문제 -편년론編年論을 중심으로-
1. 머리말
2. 9세기 전반~10세기 전반
3. 10세기 후반~11세기 전반
4. 11세기 후반
5. 12세기 전반~13세기 중엽
6. 13세기 후반~14세기 전반
7. 14세기 후반
8. 맺음말
참고 자료
보충 설명補說
제3장 고려청자의 조형적 특성
1. 머리말
2. 기형에 있어서의 고려화
3. 문양에 있어서의 고려화
4. 유색에 있어서의 고려화
5. 장식 기법에 있어서의 고려화
6. 맺음말
참고 자료
보충 설명補說
제4장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図経』에서의 비색청자翡色青磁의 실상
1. 비색翡色청자 실상의 애매함
2. 비색翡色이라는 유색
3. 비색翡色의 ‘도준陶尊’
4. 비색翡色의 ‘도로陶爐’
5. 맺음말
제5장 고려청자의 주변
제6장 고려청자에 대한 오마주
1. 머리말
2. 유색에 대해서
3. 기형에 대해서
4. 문양에 대해서
5. 상감청자에 대해서
6. 고려청자의 미의식美意識에 대해서
제7장 정담鼎談: 사랑스러운 고려청자
제8장 고려 도자의 명품 컬러 도판·해설
제2부 조선편朝鮮篇
제1장 조선도자사고朝鮮陶磁史考 자기편磁器篇
머리말
1. 백자의 기원
2. 광주 관요의 설립
3. 청화의 발전
4. 조선 전기 자기의 조형적 특질
5. 임진왜란, 정유재란 이후
6. 철화와 동화
7. 조선 중기 자기의 조형적 특질
8. 분원리 시대
9. 조선 후기 자기의 조형적 특질
참고 자료
보충 설명補說
제2장 조선시대 관요官窯의 성립과 전개
머리말
1. 광주廣州 관요 설립의 배경
2. 사옹원의 분원
3. 가마터 조사에서 본 관요의 변천
참고 자료
보충 설명補說
제3장 조선백자의 궤적-어기御器, 제기祭器, 문방구
1. 머리말
2. 조감도
3. 국왕의 그릇-전기 백자
4. 역사의 단층 - 전기에서 중기로
5. 제기 - 중기의 백자
6. 문방구 - 후기의 백자
7. 광주 - 조선백자의 고향
보충 설명補說
제4장 조선백자의 미학
1. 조선백자의 미적 성격
2. 조선백자의 미적 평가
보충 설명補說
제5장 조선 도자의 조형적 특질
1. 머리말
2. 기형에서의 ‘조선화’
3. 문양에서의 ‘조선화’
4. 유색에서의 ‘조선화’
5. 장식 기법에서의 ‘조선화’
6. 조선 도자에 대한 인식
7. 맺음말
보충 설명補說
제6장 조선백자대호朝鮮白磁大壺에 대한 일고찰一考察
1. 머리말
2. 고전의 첫 번째 원리
3. 고전의 두 번째 원리
4. 고전의 세 번째 원리
보충 설명補說
제7장 시가志賀 씨의 항아리壺
1. 프롤로그
2. 항아리가 있는 곳
3. 예조豫兆의 색
4. 원질原質의 모습
5. 에필로그
보충 설명補說
제8장 생각나는 대로-간사이關西 지방의 조선 도자 수집가
보충 설명補說
제9장 「조선 도자」와 시詩
보충 설명補說
제10장 대담對談: 아사카와 노리타카浅川伯教란 도대체 어떤 사람이었나?
보충 설명補說
제11장 조선 도자의 명품 컬러 도판·해설
제3부 자료편資料篇
1. 고려 도자·조선 도자 용어 해설
2. 요지 분포도
3. 한국도자사 일본어 문헌 목록
4. 주요 저작 목록
후기
부록
1. 도판 목록圖版(挿図目録
2. 동아시아 대조 연표年表
책속에서
대체로 이토 이쿠타로의 서술은 ‘춘풍春風 대아大雅하여 여러 가지를 받아들일 만한’ 도량이 있으며, ‘추수秋水의 문장,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고아한 풍취가 있다. 더욱이 그는 미학자이자 미술사가이며 철학자이며 과학자이다. 그가 선보이는 수많은 논술은 학자로서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방대한 자료를 검색하고 음미하고 비교 분석하며 자신의 논리를 전개한 것이다. 또 그는 초심리학자의 일면도 갖고 있다. 한국 도자라는 물질, 말을 바꾸면 유약과 태토, 조형과 장식 의장이라는 무기질의 물체와 영적으로 교감하여 물질 속에 깊이 내재된 정신적인 것을 아름다운 말로 차례로 우리들 앞에 개진開陳하였다. 외국 연구자로서 이 정도까지 이해와 공감이 있다니 믿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정말로 ‘예술에 국경이 없다’는 느낌을 새삼 깊게 한다.
나는 나름대로 60년 가까이 한국 도자를 이해하려고 노력해 왔지만, 그의 논문은 한국 도자기에 대한 연구와 이해와 더불어 서술 방법에 있어서 완전히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나에게 큰 자극과 깨달음과 감명을 주었다.
정양모 추천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