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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제비 번지점프 하다

아기제비 번지점프 하다

배다인 (지은이), 이지선 (그림)
소년한길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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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제비 번지점프 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기제비 번지점프 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92089616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09-01-08

목차

[아기제비 번지점프 하다]

아기제비 번지점프 하다
빛나는 왕따
하우스 섬
글쓴이의 말

저자소개

배다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대산문화재단 동화 부문 창작 기금과 광주전남아동문학인상을 받았습니다. 《난 나쁜 친구야!》로 제 14회 한국문학 백년상 아동 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지은 동화책으로 《도깨비도 연습이 필요해!》, 《난 나쁜 친구야!》, 《은골무》, 《고양이가 데려간 여행》, 《아기제비 번지점프 하다》, 《초록 깃발》, 《선생님 맞나요?》, 《선생님의 연애 코치》, 《생각이 들리는 세계》, 《파도 너머 푸른 꿈》, 《하하하 우습다》가 있으며, 문학 교육 관련 저서로 《동화의 재구성 능력계발》과 《교육연극을 활용한 수업모형 탐구》 등이 있습니다. 광주교육대학교에서 ‘교사화법’ 교과를 강의하였고,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초빙 객원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현재 광주교육대학교 대학원 아동문학교육학과 강사와 조선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초빙객원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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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그림)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일했으며, 현재 그림으로 아이들과 소통하고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오후 3시 베이커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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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유, 다 쟤 때문이야. 우리 숙제만 늘었잖아."
"맞아, 혼자서 잘난 척하더니 이게 뭐야."
"책 좋아하는 사람만 하라면 될 걸 선생님은 너무해!"
"우리 것까지 쟤보고 다 해 오라고 할까?"
반 아이들은 대놓고 나를 타박하기 시작했다.
선생님이 반 아이들에게 독후감을 써 오라 했던 것이다.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은 커다란 바위 덩어리에 눌리기라도 한 듯 아우성이었다. 독후감 숙제 때문에 아이들은 나를 더 싫어하는 눈치였다.
나도 아이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컸다. 독후감 숙제는 나도 싫다. 독후감을 쓰라고 하면 책 읽기 싫어지는데 어른들은 모르나 보다. 다른 아이들처럼 나도 독후감 숙제가 부담스러웠다.
- 「아기제비 번지점프 하다」 32 ~ 33쪽


'승현이네 형편을 아이들한테 말해 줄까?'
혼자서 고민도 했지만 입 안에서 뱅뱅 맴돌 뿐 좀처럼 말을 꺼내기 힘들었다. 나는 엉거주춤 머뭇거리고 말았다.
'혹시 승현이가 왕따를 당하는 건 아닐까?'
걱정은 계속되었다. 승현이가 엄마 때문에 슬픔에 잠겨 있는 것도 모르고 재호는 계속 떠들었다. 승현이 사정도 모르고 놀리는 친구들이 야속하기만 했다.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승현이 모습 때문에 내 마음은 물 풍선처럼 무거워졌다.
재호는 반 친구들이 교실에 들어올 때마다 승현이 바지를 보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뒤늦게 등교한 친구들은 무슨 구경거리라도 되는 듯 계속 몰려들었다. 나는 재호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재호의 행동은 결코 옳지 않았다. 하지만 내게는 나서서 말릴 만한 용기가 없었다. 만약에 승현이 편을 들면, 승현이와 사귀는 사이냐며 나한테 화살을 돌릴 것 같아 두려웠다.
- 「빛나는 왕따」 81 ~ 82쪽


"으악!"
아이들의 비명이 요란했다. 여기저기서 무섭다는 말들이 새어 나왔다. 교실 안은 웅성웅성 소란스러웠다. 몇 명은 겁에 질린 목소리로 울먹이기도 했다. 번쩍하면서 다시 전기가 들어왔다. 하지만 교실 안 분위기는 여전히 어수선했다.
태희 마음은 비에 흥건히 젖은 진흙 길처럼 질컥였다.
'비가 많이 오면 안 되는데. 비 때문에 수박 맛이 없어지면 제 값을 못 받을 텐데. 어쩌지? 수박 값을 제대로 못 받으면 컴퓨터를 안 사 줄지도 모르는데 어쩌면 좋아!'
태희의 머릿속은 온통 수박 하우스 생각으로 넘쳐 났다. 시간이 흐를수록 걱정은 커져만 갔다. 다시 수업이 시작되었지만 선생님 목소리는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 「하우스 섬」 1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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