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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기억, 연대

노동, 기억, 연대

(문학을 읽는 세 개의 시선)

김화선 (지은이)
청운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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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기억, 연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노동, 기억, 연대 (문학을 읽는 세 개의 시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일반문학론
· ISBN : 9788992093187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08-08-20

책 소개

'기억과 노동, 연대'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문학을 소개한다.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장 학자들이 진행해온 지속적인 연구 모임의 결과물이다. '기억, 노동, 연대' 등의 키워드로 진행된 세미나와 이를 바탕으로 한 개별 연구의 결과를 집약한 것이다.

목차

제1부 노동과 기억
<노동>
남기택: 백무산 시 연구 -90년대 이후 변모 양상을 중심으로
오연희: 노동소설의 새로운 모색
오홍진: 존재의 윤리, 사랑의 윤리 -방현석 소설의 사랑학
유경수: 윤리의식과 휴머니즘을 통한 연대의식 -김소진의 「달개비꽃」론

<기억>
김정숙: 5·18 기억의 재현과 치유의 윤리학 -8-90년대 중단편을 중심으로
김화선: 거대한 뿌리를 찾아가는 기억의 서사 -김중미의 『거대한 뿌리』로
유경수: 기억의 재현을 넘어선 존재의 탐색 -방현석의 「존재의 형식」을 중심으로
한상철: 흙의 기억, 나무의 상상 -문태준론

제2부 연대, 그리고
<연대>
박현이: 기억과 연대를 생성하는 고백적 글쓰기 -신경숙의 『외딴방』론Ⅰ
홍웅기: 여성주의적 아우또노미아의 가능성 -정이현 소설을 중심으로
서혜지: 조경란 소설에 나타난 가족의 의미와 새로운 가족 생성의 욕망 -『가족의 기원』과 『움직임』을 중심으로
이강록: 아우토노미아의 가능성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중심으로

<환상>
고영진: 병리학적 환상과 글쓰기 방법으로서의 여담 -허윤석의 『구관조』를 중심으로
김도희: 가난이라는 '아포리아'를 넘어서는 '전복'의 전략 -김신용론
김현정: 서정주 시에 나타난 권력용망과 주체의 변이과정 -'아버지'를 중심으로
박현이: 은희경 소설에 나타난 고백의 서술전략 연구 -「빈처」와 「딸기 도둑」을 중심으로
이강록: 현실과 환상, 이중 구조의 열쇠 -영화 「판의 미로」를 중심으로

저자약력

저자소개

김화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 근대 아동문학의 형성과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배재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평론 '틈새의 힘으로 보는 소수성의 미학' '경계를 넘는 중얼거림, 여성의 역사를 기억하는 새로운 방식' 등과 논문 '일제말 전시기의 아도운학 및 아동담론 연구' 자아발견을 위한 글쓰기 교육의 실제', '1920년대 서구 전래동화의 번역과 번역 주체의 욕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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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문태준은 대지의 시인이다. 그의 시는 땅에서 자라난다. 땅은 죽음과 삶이 공존하는 재생의 공간이다. 이 순환의 섭리는 나무의 상상을 따라 만개하고, 진다. 꽃을 업으로 지닌 나무의 생은 눈에 보이는 삶 너머의 진실을 향해 있다는 점에서 인간의 생과 닮았다. 이 지점에서 백석 이후 늙어버린 전통 서정의 궤적은 자기분영이라는 원초적 생존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문태준의 자리가 고은이나 신경림의 그것을 딛고 나아갈 수 있기 위해서는 굴절에 대한 그의 감각이 한 단계 성숙해야 한다. 본질을 유미한 채 경계를 넘어서는 현상은 때로 소리에 대한 집착(손택수)이나 바람의 현상학(신용묵)으로 우회하기도 하지만, 색채의 변화 속에서 가장 극명하다. 그가 낡은 것들에 다루면서도 낡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대상의 아픔을 짚어내는 그의 진맥이 시시각각 변화해가는 빛의 굴절을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이다. 빛의 굴절에 대한 그의 민감한 반응은 세상의 저녁을 사물의 경계가 사라져 버리는 신비로운 순간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럼에도 대상의 속성은 그대로 남아 시인의 인상과 버무려진 정경으로 살아남으며, 우리 삶의 보이지 않는 순간을 담아내는 것이다. - 본문 188~189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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