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이력서

초대시ㅣ배준석 바다에도 없었다/부딪치고 싶다

詩

김영란
도시에 가발을 드리우다
다가가는 하룻강아지
조정시간에만 말해

노희경
冬化나라
황금잉어빵
화석
선풍기
철 잃은 장미

박재영
한강
생일
이끼

유시경
군포역 광장에는 말들이 산다
고추밭 속에서
4월의 향기

윤여선
방
막 퍼주는 집
제부도표류기

임미자
매미
발
잠자리

장봉숙
바람의 이력서
고등어를 먹으며
이동만물상
주물공장
중추 무렵

장월회
폐교
학교 가는 길
개망초꽃
가을 영산홍
해안선

隨筆

구민정
분재
무인카페에서
감빛 총각

구본옥
Adios Amigo(친구여 안녕)
로또
송편

김선화
고리
선견지명
뱀과 나

김혜경
밤길을 걷다보면
육포

변미경
타임머신
할아버지 똥걸레
춘천호에서

소미희
가파른 길
나그네
임시보관함 이메일

신숙영
그 눈빛 속에는
빼빼로 데이
쥐불놀이

오난숙
까치구멍집
나의 주치의
삼류 미용사

이근숙
말의 여운
보이스피싱
비상

이순금
첫사랑이야
수륙재
양귀비꽃

이유미
자연의 향기

이종순
막역지교

현해숙
텃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