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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를 탐하고 죽기를 두려워하며

살기를 탐하고 죽기를 두려워하며

(조선을 움직인 23인, 그 진실의 기록)

윤용철 (엮은이)
  |  
말글빛냄
2008-08-10
  |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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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를 탐하고 죽기를 두려워하며

책 정보

· 제목 : 살기를 탐하고 죽기를 두려워하며 (조선을 움직인 23인, 그 진실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92114332
· 쪽수 : 310쪽

책 소개

널리 알려졌고 조선 역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23인을 선정해 각 인물에 대한 사실을 추적해 우리가 아는 것과 잘못 아는 것을 파헤쳤다. 졸기와 탄핵 상소문을 바탕으로 한 인물에 대한 삶을 조명하고, 역사적 사실을 밝히고, 그것을 통해 올바른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엮었다.

목차

제1부 내 곳간부터 뒤져라

황 희 - 청빈하지 않았으나 청렴하였다
황희는 결코 청빈하지 않았다? | 엇갈린 평가 | 박포의 아내와 무슨 일이 있었을까? | 야사에 나타난 인간적인 황희의 면모

맹사성 - 조선조 청백리의 최으뜸
왕이 그의 상가에 나아가 곡을 하다 | 일국의 재상인데 비가 새는 집에 살다니 | 내 소 타고 내 마음대로 나들이 하는데 | 죽어 마땅하옵니 당! | 부자父子가 삼강행실도에 나란히 오른 유일한 가문 | 청백리 맹사성도 뇌물을 받았다

이언적 - 동방에서 자못 비견할 사람이 드물었다
처첩이 굶을 정도로 가난했다 | 서자 이전인의 효행과 진수팔규 | 시대의 간신 이기와의 인연

김상헌 - 동방에 오직 김상헌 한 사람이 있을 뿐
항복문를 찢고 통곡하다 | 치욕의 삼전도 항복문

제2부 충절인가, 변절인가

성삼문 - 일평생 먹은 마음 변할 줄이 있으랴
갓난아기까지 교형에 처하다 | 사내아이는 다 죽어도 너만은 죽지 않으리라 | 성삼문은 동지를 배반했다? | 거열하여 두루 보이고 3일 동안 저자에 효수하였다 | 내 이 아이를 경들에게 맡기노라 | 아내와 딸은 운성 부원군 박종우에게 주고

신숙주 - 그래도 공이 과를 덮는다
신숙주의 할아버지도 기회주의자였는가? | 반정의 묵계 - “그렇다면 중국으로 같이 가자”| 직첩을 위조했다가 사사된 아들 신정

한명회 - 말단 궁지기에서 영의정까지
일곱 달 만에 태어난 칠삭둥이 | 조정의 시빗거리가 된 압구정

제3부 세상이 부끄럽구나

변계량 - 살기를 탐하고 죽기를 두려워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누이의 엽기 불륜 행각 | 인색하고 고집스러웠다?

이순지 - 그의 딸이 사노와 간통하고
서울의 위도를 정확히 측정하다 | 세조시대 최고의 스캔들, 이순지의 딸과 사방지 | 사방지의 성기는 일반인과는 달랐다 | 왕에게 거짓말 하다 직첩을 빼앗기다

홍윤성 - 그 주인에 그 종 - “노복은 세도를 믿고”
그가 망나니라니! | 한겨울 한밤중에 세조의 침실을 울린 여인의 곡소리 | 홍윤성이 간통하려 한 일을 국문하게 하다

제4부 백성의 원성이 하늘에 닿다

임숭재 - 마누라까지 왕에게 바친 희대의 간신
그 애비에 그 아들 | 병풍의 시 때문에 참수당한 임숭재의 동생, 희재

이이첨 - 사람됨이 간교하고 독살스러워서
“배고픔을 조금만 참을 걸” | 식량까지 싸들고 서울에 올라온 영남 유생 400명 | 당대의 지략가 | 이이첨의 운명을 예견한 맹인 점쟁이

윤원형 - 흉악한 죄는 머리털을 뽑아 헤아린다 해도 다 셀 수가 없다
을사사화, 그 살육의 주동자 | 윤원형의 죄악 26가지 | “오직 살펴서 찔렀을 뿐이었겠지요”

제5부 시대를 넘어, 문장을 넘어

정 철 - 조선 가사문학의 최고봉
아버지를 따라 유배지를 떠돌던 소년 | 죽어서도 괴롭힌 최영경 옥사 사건

허 균 - 훗날 반드시 이론이 있을 것
“그는 개, 돼지만도 못한 천지간의 괴물입니다” | 그가 죽을 수밖에 없었던 여섯 가지 이유 | 시대와 불화한 조선 최고의 천재 | 부안 기생 매창과의 인연

김만중 - 한글로 쓴 문학이라야 진정한 국문학
한강의 배 안에서 태어난 유복자 | 감히 내 후궁을 걸고 넘어지다니!

제6부 벼슬엔 뜻이 없고

강희안 - 시, 그림, 글에 뛰어난 조선의 3절
꽃을 가꾸던 재상 | 강희안과 강희맹이 살아 있는데 어찌하여 | 능지처참의 위험에서 구사일생하다

이 황 - 도산 달밤에 핀 매화
청빈낙도와 은자의 고결한 품성 | 동서 당쟁의 실마리를 제공한 이기이원론 | 고문으로 억울하게 죽은 퇴계의 형, 이해 | 명종과 이황의 줄다리기 | 땔나무도 대기 어려울 만큼 청빈했던 재상

김종직 - 글 하나 때문에 두번을 죽다
잡학을 무시했다가 파직을 당하다 | 그는 성인이 아닙니다 | ‘조의제문’이 불러온 피의 숙청 | 유자광의 김종직에 대한 원한

제7부 개국의 새벽, 남은 자와 떠난 자

이 색 - 독살인가, 자연사인가
“나를 버리지 말아주게” | “개 짖고 닭 우는 소리가 사방에 들려오고 있다”

길 재 -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아니한다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이드니 | 그는 천성이 은자였다

정도전 - 아득한 세월, 한 그루의 소나무
관상쟁이를 만나 얻은 아들 | 아침에 밥이 끓는지 저녁에 죽이 끓는지 | 외할머니는 겁탈 당해 태어난 종의 딸이었다 | 온후한 빛과 엄중한 용모에 배불뚝이

조 준 - 도량이 너그럽고 넓다 하였으나
장차 어디에 쓸 것인가? | 자신을 비방한 첩을 한강에 수장하다 | 사헌부에서 탄핵한 조준의 다섯 가지 죄

저자소개

윤용철 (엮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독일어와 철학을 전공하였으며, (주)두산동아 국제저작권 팀장. 교보문고 편집장, (주)정보통신연구원 이사, (주) SuSe 한국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하였으며, 2008년 현재 서울교과서 대표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조선왕조실록, 졸기>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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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숭재는 노래와 춤이 능하여 춤출 때에 혹 몸을 움츠리면 아이들처럼 온몸의 관절이 재롱을 떨어 기교하였으며, 더욱 처용무에 능하고 또 활쏘기에 말타기도 약간 알았으므로 왕이 기뻐하여 혹 노래도 하고 혹 춤도 추고 혹 활도 쏘고 혹 말도 달리는데 날마다 숭재와 짝이 되었다.
숭재도 스스로 은총만을 믿고 그 아비와 더불어 날마다 흉모를 꾸며 평일에 혐의 있는 자는 보복하지 않은 적이 없었으며, 자기에게 붙는 자는 비록 비천한 무리라도 반드시 천거하여 쓰게 하였으므로 조정을 흐리게 하고 왕의 악을 점점 더 자라게 하는 데에 못하는 일이 없었다.
왕이 그가 병들어 괴로워한다는 말을 듣고, 중사(궁에서 심부름하는 내시)를 보내서 할 말이 무엇인가를 물으니, 대답하기를 "죽어도 여한이 없으나 다만 미인을 바치지 못한 것이 유한입니다" 하였다.
그가 죽자 왕은 몹시 슬퍼하여 승지 윤순을 보내 조문하게 하고 부의를 특별히 후하게 주었다. 빈소를 차린 후에 왕은 그 처를 간통한 일이 빌미가 될까 염려하여 중사를 보내 임숭재의 관을 열고 무쇠 조각을 시체의 입에 물려 진압시켰다. <연산군일기> 60권.1505년(연산 11) 11월 1일) (154쪽, '백성의 원성이 하늘에 닿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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