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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시대의 지성

웹 시대의 지성

(21세기 새로운 지성, 어떻게 말할 것인가?)

이원희 (지은이)
  |  
말글빛냄
2010-06-25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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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시대의 지성

책 정보

· 제목 : 웹 시대의 지성 (21세기 새로운 지성, 어떻게 말할 것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현대사회문화론
· ISBN : 9788992114561
· 쪽수 : 407쪽

책 소개

<재즈문화사>로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 교양도서로 선정된 이원희 저자의 신간. 많은 네티즌이 인터넷을 자유롭게 활용하면서 정보를 다루거나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도 향상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아직 스스로를 잘 드러내줄 표현법을 알고 있지 않다. 이 책은 웹 공간에서의 정보 수용자로서 올바르고 정확한 자기 의사 표현과 정보 가치의 성실한 공유 등 성숙한 지성인이 되기 위한 자세와 방법 등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목차

preface _ 웹의 등장


1. 프로앰 - 프로같은 아마추어

1-1. 기울어진 정보 1-2. 누군가 생산하면 누군가는 수용한다 1-3. 집단지성의 상징, 위키피디아 1-4. 수용자 1-5. 탁월한 편집가

2. 시민지성

2-1. 지식인이란 누구인가? 2-2. 어디로 가야 할까? 2-3. 지식


3. 전문성의 시대

3-1. 시대의 아웃사이더, 비전문성 3-2. 홀로 서기 위하여


4. 글쓰기

4-1. 글쓰기의 영역 4-2. 비전문저술 4-3. 에세이 4-4. 글쓰기의 자세 4-5. 글쓰기의 방법 4-6. 저술 놀이 4-7. 인용 4-8. 디지털 글쓰기 4-9. 출판 4-10. 읽고, 또 읽어라


5. 정체성 - 나는 누구인가

5-1. 기록하라 5-2. 시민기자와 시민예술가 5-3. 지식게릴라와 지식놀이꾼 5-4. 미디어수용자와 기록비평가 5-5. 수필가와 배우


6. 연대와 실천


덧글

1) 하이퍼링크를 눌러라 | 2) 정보란 무엇인가 | 3) 정보에는 어떤 유형이 있을까? | 4)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이름, 정보사회 | 5) 혼란에 대한 헌법에 의한 권리(?) | 6) 잘못 생각할 수 있는 권리 | 7) 문학●예술적 저작물의 보호를 위한 베른협약 제 10조 | 8) 나는 오늘 저작권법을 몇 개나 어겼을까? | 9) Copyright과 Copymid | 10) 더 큰 권리, 문화향유권 | 11)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소통할까? | 12) 방백의 놀이 | 13) 시민이란? | 14) 시민지성은 무엇으로 표현하는가? | 15) 시민지성의 화두, popular | 16) 입체적 독서 | 17) 상상하고 농담하라 | 18) 독립저술가의 유형 | 19) 디지털저술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


주석

참고자료

저자소개

이원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능동적 시민의 건강한 기록 문화가 정착될 때 민주주의의 기초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믿고 있다. 이와 관련된 ‘시민지성’ 연구를 평생의 화두로 삼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재즈문화사》, 《웹 시대의 지성》, 《블루노트 인 재즈》, 《스마트 시대의 시민지성 글쓰기》가 있다. 이외에도 《달라 달라 달라》 등이 있다. [수상경력] 《재즈문화사》: 2009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웹 시대의 지성》 : 2010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펼치기

책속에서

마지막으로 집단창작의 프로앰을 들 수 있다. 흔히 이들은 집단지성이라는 용어로 불린다. 사실 이 표현은 집단창작에 참여하는 모든 프로앰, 심지어 일반 네티즌까지 아우를 수 있다. 이들은 특정 집단이 아니다. 그래서 모호하다. 그들은 집단 자체보다는 어떤 집적물을 설명하면서 파생하는 개념 같다. 예컨대 위키피디아는 집단지성의 힘이다. 그것은 오류가 많다고 비판받거나 의외로 높은 완성도를 갖추고 있어 집단지성의 가능성을 대변하기도 한다. 위키피디아는 구체적으로 자주 접할 수 있지만, 집단지성을 구체적으로 꼽으라면 난감하다. 그런가하면 반골기질을 지닌 기술 엘리트나 프로앰도 힘을 합쳐 오픈 소스 운동을 펼쳤다. 그들은 집단지성의 기술적인 축을 담당하고 있다. 기술적인 면에서 리눅스는 인문학적인 성과물인 위키피디아와 함께 자주 거론된다.
21p. 프로앰-프로같은 아마추어


2008년 겨울 미네르바가 체포됐다. 외환위기를 조장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이 문제였다. 논란이 일었다. 사람들은 과연 그의 글이 허위사실인지, 국가가 네티즌의 의견을 과잉으로 통제하는 것은 아닌지 논쟁했다.
그런데 나는 그 점보다는 다른 부분이 눈에 띄었다. 사실 미네르바가 체포된 뒤 그의 학력과 무직이라는 경력이 부각되었다. 일부 언론에서는 그의 배경을 자주 화제로 삼았다. 사기꾼에게 감쪽같이 속았다는 어조였다. 미네르바의 경제 분석이 상당한 수준에 있었다고 인정하던 교수는 잠시 연락이 끊겼다. 사람들은 미네르바를 옹호하는 자들과 비판하는 자들로 갈렸다. 그런가하면 그 상황을 황당한 소동쯤으로 격하했다. 내가 알기로 미네르바는 다음 아고라 광장에서 몇 명의 탁월한 아마추어 경제 분야 논객이다. 흔히 말하듯, 전문가에 버금가는 아마추어인 프로앰이라 할 수 있다.
51 프로앰-프로같은 아마추어


시민지성이 시민적 지식인과 긍정적으로 조우하려면 스스로 성장해야 한다. 그리고 그 길은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 있을 것이다. 물론 나는 ‘아직은 모호한’ 시민지성이 어떤 길로 가야 할지 명쾌하게 예상할 수는 없다. 다만 현재 독립저술가나 파워블로거 등의 진로와 지식인과 전문가의 역할과 의무를 떠올리며 새로운 지성의 길을 유추해볼 수 있다.
이러한 한계를 수용한다면, 시민지성이 지향해야 할 길을 다음과 같은 세 관점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것은 첫째, 정보수용자의 관점이요, 둘째, 전문성의 관점이며, 셋째, 사회적 참여의 측면에서 살필 수 있다.
우선 정보수용자의 관점에서 보면, 시민지성이 과연 정보생산자처럼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2장에서 살폈듯이 시민이라는 표현에는 이미 아마추어적이라는 어조가 깔려있다. 굳이 시민논객처럼 논객에 시민이라는 표현을 붙일 필요가 없지만 일반인이 전문가 행위를 할 때 흔히 ‘시민’을 붙인다. 그 단어가 붙으면 그들은 수용자의 범주에 묶인다. 고작 해야 능동적 수용자로 그럭저럭 전문적인 식견을 뽐낼 뿐이다.
80-81 시민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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