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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역사
· ISBN : 9788992164931
· 쪽수 : 800쪽
· 출판일 : 2014-05-10
책 소개
목차
이 책을 내면서 / 3
서 문 / 5
들어가는 말 / 18
제 1 장 교회사의 성격 / 33
제 2 장 교회를 교회사 안으로 되돌려 놓자 / 47
제 3 장 교회들을 위한 헌법 / 63
제 4 장 불타는 용광로 / 79
제 5 장 아프리카의 희한한 대학교 / 108
제 6 장 물, 물 어디든지 물 / 131
제 7 장 부활절 토끼와 크리스마스 트리 / 154
제 8 장 제1차 세계 근본주의 대회 / 171
제 9 장 이단 사냥 / 185
제 10 장 불빛이 꺼져간다 / 212
제 11 장 황혼을 비추는 작은 불빛들 / 238
제 12 장 왕국이 임하옵시며 뜻이 이루어지이다 / 258
제 13 장 그러는 동안 양 무리는 어찌 되었나 / 295
제 14 장 지옥 같은 성모 교회 / 332
제 15 장 반교회사 / 385
제 16 장 <킹제임스성경>으로 NASV를 대체하다 / 413
제 17 장 사탄의 신부 / 454
제 18 장 시대의 표적들 / 470
제 19 장 1600년 교회사를 되짚어보며 / 495
제 20 장 독일의 용사들 / 516
제 21 장 서쪽을 향하여! 서쪽으로! 서쪽으로! / 528
제 22 장 성경과 더불어 시작된 나라 - 미국 / 547
제 23 장 필라델피아 시대의 용사들 / 568
제 24 장 카톨릭의 음모와 반격 / 590
제 25 장 본격적인 공격 (1) / 611
제 26 장 본격적인 공격 (2) / 633
제 27 장 대배교의 배경 / 642
제 28 장 대배교 / 661
주 / 673
참고문헌 / 785
책속에서
<서문>
신약 교회사라 하면 거의 로마 카톨릭 교회와 친카톨릭 교회의 관점에서 본 교회사이다. 로마 카톨릭 교회는 콘스탄틴이 즉위한 A.D.312년부터 종교적 권력을 휘두른 것은 물론이요 정치적 권력까지도 행사해 왔다. 지금도 바티칸은 엄연한 국가로 존재하면서 세계의 전쟁, UN의 활동, 세계 경제, 종교 통합, 민족 분쟁 등에 개입하고 있으며 심지어 우루과이라운드(UR), 시장 개방, 동성연애와 낙태에 이르기까지 개입하지 않는 곳이 없다.
카톨릭 교회는 그들이 종교와 정치의 권력을 장악하면서부터 성경대로 믿음을 지키려는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고 고문하고 죽이기를 주된 일로 삼아왔다. 특히 암흑 시대 기간에는 성도들의 손에서 성경을 빼앗아 버렸으며 나중에는 그들의 식성대로 고친 성서를 주면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속였던 것이다. 그 성경이 바로 림즈 듀웨이 성경(Rheims Douay, 1582)이며, 시내사본과 바티칸사본에서 나온 성경이요, 제롬의 벌게이트와 웨스트코트와 홀트, 네슬판 성경과 동질의 성경이며, 영어 개역성경 RV, ASV, RSV, NASV, NIV, Living Bible로 이어지는 성경의 모체인 것이다. 우리 나라의 성서공회에서 나온 개역한글판성경, 공동번역, 표준새번역도 이 계보에서 나온 것들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그리스도인들은 그런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 이유는 성도들 안에 내주하신 성령님께서 그것은 성경이 아니라고 일깨워 주시기 때문이다.
이들은 변개된 성경, 성직자 제도, 세례, 사도신경 암송, 건물을 성전시하는 경향, 주일마다 갖는 성찬식, 마리아 숭배, 비성경적 전통을 준수하는 일들을 마치 성경적 교리인양 지금도 실행하고 있다.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비성경적인 가르침을 수용하지 않음으로써 늘 교권을 장악하고 있는 다수에게서 이단으로 지목되었던 것이다. 믿음이 진리에 뿌리내리지 못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들을 두려워하기에 그리스도의 편에 서기를 스스로 거부해왔다. 흔히 개신교(Protes- tantism) 하면 로마 카톨릭 교회에 항거하여 대단한 일을 이룩해 놓은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개신교는 아무것도 고쳐 놓은 것이 없다. 오히려 지금까지도 카톨릭의 실체를 모른 채 신약 교회의 하나로 인정해 주고 있을 뿐이다.
이제껏 비진리에 항거한 성경대로 믿는 교회들이 어떻게 믿음을 지켰는지는 제대로 알려질 길이 없었다. 그것은 로마 카톨릭 교회와 친카톨릭 교회의 숲에 가리워져 있었으며 늘 그늘진 곳과 지하에 묻혀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B.C.4년부터 1984년까지의 반카톨릭 교회사인 신약 교회사를 기록했다는 것은 피터 럭크만 박사만이 이룩해낼 수 있는 또 하나의 위대한 업적인 것이다. 이 교회사를 공부하는 독자 여러분께서는 생생한 자료와 정확한 근거에 입각한 가식 없는 역사적 사실에 다시 한 번 경탄을 금치 못하게 될 것이다.
초대 교회 이래로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은 성경과 더불어 살았고 성경과 더불어 죽었다. 그들은 결코 자신의 유익과 편의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한 적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 분이 우리를 위해서 먼저 죽으셨기 때문이다.
몬타니스트(Montanists), 노바티안(Novatians), 도나티스트(Donatists), 네스토리안(Nes- torians), 폴리시안(Paulicians), 보고마일(Bogomiles), 카타리(Cathari), 왈덴스(Waldenses), 알비겐스(Albigenses), 유카이트(Euchites), 메살린(Messalines), 재침례파(Anabaptists), 모라비안(Morabians) 등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친카톨릭적 냄새조차도 싫어했던 것이다. 우리들은 믿음의 선배들의 이름과 믿음을 더럽혀서는 안될 것이다. 종교개혁을 일으킨 마틴 루터의 후예들도 루터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런 교회사를 가르치고 배우는 교회와 신학원이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갖는다. 또한 이 땅에도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많은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는 줄로 믿는다.
이 책과 더불어 여러분의 믿음의 색깔이 투명해지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샤프에 따르면 영지주의는 역사상 알려진 것들 중에서 가장 위대하고 포괄적인 “종교적, 사상적, 혼합주의”라고 한다. 영지주의는 동양의 신비주의와 희랍의 철학과 알렉산드리아와 필로의 유대주의와 기독교가 혼합된 것이다. 따라서 이 영지주의가 택할 수 있는 교과서는 신비주의(마 12:6), 학문(롬 1:18,21,25), 간통(눅 2:33), 현대주의(눅 23:42), 행위 구원(갈 5:4), 은혜로 받는 구원(엡 2:8), 정통 기독교(요 3:16), 카톨릭(골 1:14), 금욕주의(골 2:23)를 모두 다 혼합해서 담고 있는 NASV가 되어야만 할 것이다(열거한 모든 참조 구절을 1980년 현재 기독교 대학들 추천하고 있는 NASV, ASV, NIV를 읽어 보면 얼마만큼 변개시켰는가를 알 수 있다).
오리겐(A.D.184-254)은 그의 공식적인 성경 해석 방법을 필로에게서 취했다. 필로가 구약적 의미에서 볼 때 구원받은 사람(다윗, 히스키야, 예레미야처럼)이라는 증거는 하나도 없다. 마찬가지로 그는 신약적 의미로 볼 때 역시 구원받은 자가 아니다(요한, 베드로, 바울 등). 오리겐의 스승이요 지도교수였던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 (A.D.150-215)는 플라토의 책들이 “진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인정했다. 플라토의 <공화국>을 읽어 본 사람은 그 책을 잠언과 이사야서와 비교해 보면 이 엉터리 철학자가 얼마나 “영감”을 받으셨는지를 짐작하고 남을 것이다. 이 두 책은 플라토가 태어나기 300여년 전에 쓰여진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