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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중국의 문화지도

21세기 중국의 문화지도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연구)

왕샤오밍, 임춘성 (엮은이), 중국 문화연구 공부모임 (옮긴이)
  |  
현실문화
2009-04-30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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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중국의 문화지도

책 정보

· 제목 : 21세기 중국의 문화지도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연구)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인문학 일반
· ISBN : 9788992214681
· 쪽수 : 518쪽

책 소개

한국에서 처음 출판되는 중국 대륙 학자에 의한 중국 대륙의 문화연구서이다. 중국의 문화연구를 주도하는 학자 11명이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문학, 영화, 희곡, 건축, 인터넷, 부동산, 매체(매스미디어), 도시 조성, 일상 소비 등에 걸쳐 쓴 글 12편과, 이 글에서 직접 다루지 못한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 경관을 공동 편자인 임춘성 교수가 개괄한 글 1편을 실었다.

목차

엮은이 서문: 포전인옥(왕샤오밍)
책을 펴내며: 중국의 비판적 문화연구(임춘성)

제1부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연구
1.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 경관(임춘성)
2. 새로운 ‘이데올로기 지형’과 문화연구(왕샤오밍)
3. 문화영웅 서사와 문화연구(다이진화)

제2부 매체와 기호, 문화정치
1. 노래방과 MTV: 기술과 기계가 만들어낸 서정형식(난판)
2. ‘민간성’에서 ‘민중성’으로
:《양산백과 축영대》, 《백사전》각색에서의 정치이데올로기화(장롄훙)
3. 샤오바오(小報)의 행간과 이면
: 정치권력, 시장 그리고 소비이데올로기의 착종(레이치리)
4. 중국의 인터넷 공공공간: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뤄강)
5. ‘죗값’과 대중매체, 외지 아가씨의 상하이 이야기
: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마오마오 고소사건〉에 관하여(뤼신위)
6. 선전 민속문화촌을 통해 본 기호 소비의 문화정치(니웨이)

제3부 상하이 도시공간과 상하이드림
1. 건축에서 광고까지: 최근 15년간 상하이의 공간 변화(왕샤오밍)
2. 상하이의 호텔과 모더니티(차이샹)
3. 소비공간 ‘바’와 노스탤지어의 정치(바오야밍)
4. ‘장아이링 붐’에서 ‘상하이드림’까지(니원젠)

주와 참고문헌 / 글 출처 / 찾아보기

저자소개

왕샤오밍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55년 상하이 출생. 상하이대학 문화연구학과와 화둥사범대학 중문학부 교수를 겸직하고 있다. 최근 중국 셴당다이(現當代)문학에서 문화연구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여 상하이 및 중국 문화연구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그가 소장으로 있는 ‘당다이(當代)문화연구센터’는 중국 문화연구의 주요 진지 중 하나다. 주요 저서로 《사팅과 아이우의 소설세계(沙汀艾蕪的小說世界)》, 《잠류와 소용돌이(潛流與旋渦)》, 《직면할 수 없는 인생: 루쉰전(无法直面的人生: 魯迅傳)》, 《인문정신 심사록(人文情神審思錄)》, 《반쪽 얼굴의 신화(半張?的神話)》 등이 있으며 편저서로《20세기 중국문학사론(二十世紀中國文學史論)》(3권),《당다이 동아시아 도시(當代東亞城市)》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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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성 (엮은이)    정보 더보기
국립목포대학교 중국언어와문화학과 교수와 동 대학원 문화응용과스토리텔링협동과정 교수를 지냈다. 연구 분야는 중문학과 문화연구이고 최근 중국 비판사상 연구와 사이노폰 연구 그리고 포스트식민 번역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 중국현대문학학회 회장을 지냈고 동 학회 상임고문직을 맡고 있다. 『문화/과학』 편집자문위원, 상하이대학교 문화연구학부 국제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중국의 비판적 문화연구와 포스트식민 번역연구』(2024), 『동회(同懷) 40년』(2024), 『포스트사회주의 중국과 그 비판자들―개혁개방 이후 중국 비판사상의 계보를 그리다』(2021),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정체성과 문화정치』(2017), 『중국 근현대문학사 담론과 타자화』(2013), 『소설로 보는 현대중국』(1995), 『상하이학파 문화연구: 비판과 개입』(편저, 2014), 『상하이영화와 상하이인의 정체성』(공편저, 2010), 『21세기 중국의 문화지도: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연구』(공편저, 2009), 『동아시아의 문화와 문화적 정체성』(공저, 2009), 『홍콩과 홍콩인의 정체성』(공저, 2006)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마르크스로 돌아가다: 경제학적 맥락에서 고찰한 철학 담론』(공역, 2018), 『중국현대통속문학사上』(공역, 2015), 『중국근대사상사론』(2005), 『중국근현대문학운동사』(편역, 1997), 『중국통사강요』(공역, 1991) 등이 있다. 중국어 저서로 『新世紀韓國的上海文學硏究』(편저, 2021), 『千迴萬轉: 張愛玲學重探』(공저, 2018), 『新世紀韓國的中國現當代文學硏究』(편저, 2013), 『文化上海』(공저, 2013), 『精神中國』(공저, 2013), 『視野與方法: 重構當代文學硏究的版圖』(공저, 20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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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성의 다른 책 >
중국 문화연구 공부모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 중국현대문학학회 회원 가운데 문화연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연구영역을 확장한 연구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연구’ 방법론을 원용해 영화학과 영상문화, 페미니즘, 도시문화, 출판문화, 무협소설 등을 연구하고 있고 각각 중국영화 포럼, 상하이 포럼, 중국현대문학학회 집담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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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국이라는 거대한 사회는 마치 급선회하는 대형 선박과 같다. 개혁·개방 이후 이 선박은 잔잔하다가도 갑자기 파도가 치는 대해를 운항한 지 이미 30년이 되었다. 중국이 헤쳐 나온 시공간은 20세기 인류가 지금껏 겪어보지 못했던 험난한 사회의 변천이었음을 우리는 이제야 알게 되었다. 그 변화는 신속하면서도 깊이 있게 모든 중국인의 생활을 바꿔놓았을 뿐만 아니라 이미 전 세계를 바꿔놓았고 앞으로 더 분명하게 바꿔놓을 것이다. 서양이론을 끌어와 이 변화를 명확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이라던 1980년대의 보편적인 믿음은 이제 사라졌다. 물론 그 이론들은 훌륭했고 우리를 계발시켜 주었다. 그러나 새로운 중국과 새로운 전 지구적 세계체계에 대한 서양 이론들의 해석 능력은 점점 그 한계를 드러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 드넓은 땅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현실은 급속한 변화와 예측 불허의 전망으로 중국의 사상계와 학술계에게 명석하고 설득력 있는 설명과 해석을 요구하고 있다. 시시각각 생활의 변화와 압박을 느끼고 있는 한 중국인으로서, 이런 생활에 대해 믿을만한 해석을 내놓지 못한다면 사는 보람이 없는 것이 아닐까? 나날이 커져가는 아시아와 세계에 대한 영향력, 전 지구의 미래를 바꿔나가는 중국의 거대한 변화를 목도하면서, 자신의 시각으로 중국과 세계를 연구한 성과를 통해 다른 곳의 동업자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5~6쪽


중국의 ‘문화연구’는 1990년대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사회주의 30년 동안 금제되었던 서양의 이론들이 ‘셴다이화(現代化)’의 이름으로 개방되면서 물밀 듯 들어왔고, 중국의 지식인들은 포스트주의(postism 또는 postology, 중국어로는 ‘後學’)와 함께 ‘문화연구’ 방법론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서양의 이론들은 개혁·개방 초기 중국 지식인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데 일정한 역할을 했지만 중국의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쳐서는 ‘회색 이론’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 연구방법론으로서의 이론만이 유효할 수 있었고 ‘문화연구’는 바로 비판적이고 유효한 학제간 연구방법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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