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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사회주의 중국과 그 비판자들

포스트사회주의 중국과 그 비판자들

(개혁개방 이후 중국 비판사상의 계보를 그리다)

임춘성 (지은이)
그린비
2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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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사회주의 중국과 그 비판자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포스트사회주의 중국과 그 비판자들 (개혁개방 이후 중국 비판사상의 계보를 그리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비평
· ISBN : 9788976826497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1-05-31

책 소개

트랜스 소시올로지 28권. 1980년대 개혁개방 이후 현재까지 진행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비판 사상을 분석한 책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비판의 비판에 대한 비판적 고찰 5

서장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사회 변동 17
1. ‘중국의 장기 근현대’와 ‘포스트사회주의’ 시야 | 2. 국가 사회주의에서 포스트사회주의로 | 3. 중국 혁명의 2단계 | 4. 개혁개방의 진정한 의미 | 5. 포스트사회주의 시기 감정구조의 변화 | 6. 이행의 아포리아

1부 리쩌허우의 적전론과 인류학 역사본체론 49
1장 문화심리구조와 서학의 중국적 응용 50
1. 포스트사회주의 중국 비판 사상의 시원 | 2. 중국의 지혜와 문화심리구조
3. 역사적 실용이성 | 4. 유학 4기설 | 5. 서학의 중국적 응용 | 6.반봉건 계몽과 반제 구망

2장 심미 적전론과 미학의 적전구조 91
1. 적전의 세 층위 | 2. 심미 적전론 | 3. 자연의 인간화와 인간의 자연화 | 4.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 5. 미학의 적전 구조 | 6. ‘적전’과 ‘폭발’

3장 칸트 철학 비판과 인류학 역사본체론 128
1. 칸트의 비판철학에 대한 논평 | 2. 인류학 역사본체론(1): 역사와 이성, 경험과 선험, 심리와 본체 | 3. 인류학 역사본체론(2): 윤리학, 인식론, 존재론 | 4. 리쩌허우 비판의 인지적 맹점 | 5. 문제 제기

2부 첸리췬・왕후이・쑨거의 비판 사상 159
4장 첸리췬의 20세기 중국 지식인 정신사 연구와 민간 이단 사상 연구 160
1. 20세기 중국문학 연구에서 지식인 정신사 연구로 | 2. ‘사회주의 개조’의 관점에서 살핀 20세기 중국 지식인의 정신 역정 | 3. 절망의 땅에서 희망 지키기
4. 민간 이단 사상의 역사와 ‘1957년학’ | 5. 비판적 관찰기록자의 과제

5장 왕후이의 ‘근현대성 역설’과 루쉰 연구 209
1. 키워드를 통한 어젠다의 제시 | 2. 자본주의적 모더니티에 반(反)하는 중국의 근현대성 | 3. ‘근현대성의 역설’ | 4. ‘신계몽주의 비판’에 대한 비판 | 5. 루쉰의 개체성의 문화철학 | 6. 역사적 중간물의 개인적 동일성 | 7. 용어의 문제

6장 쑨거의 동아시아론 248
1. 동아시아와 서유럽의 관계 | 2. 역사에 진입하는 동아시아 인식 | 3. 동아시아의 횡단과 연대 | 4. 식민지적 무의식과 식민주의적 의식의 이중구조 | 5. 일본 중심주의 또는 동아시아 특수주의

3부 원톄쥔・추이즈위안・장이빙의 비판 사상 279
7장 원톄쥔의 ‘백년의 급진’과 ‘비용전가론’ 280
1. 공업화와 비판적 정책학 | 2. 백 년의 급진 | 3. 3단계 8위기 | 4. 하나의 추세, 두 가지 보수, 세 가지 전략 | 5. 비용전가론 및 비판

8장 추이즈위안의 자유사회주의론 307
1. 자유사회주의의 이론적 계보와 주요 내용 | 2. 혼합헌법 | 3. 사회주의 시장경제와 충칭 경험 | 4. 자유사회주의의 가능성과 이론적 한계

9장 장이빙의 마르크스 텍스트 해석학과 역사현상학 333
1. 마르크스주의 연구의 다섯 가지 독해 모델 | 2. 역사적 텍스트학 또는 포스트텍스트 독해 | 3. 마르크스 사상의 세 차례 전환 그리고 방법론 전환과 논리의 전도 | 4. 경제학과 철학의 통섭 | 5. 평가의 문제 | 6. 『마르크스 엥겔스 전집』 판본의 문제

결언 중국의 비판 사상과 한국인의 중국 인식 369
1.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비판 사상 비판 | 2. 한국인의 중국 인식

참고문헌 382

저자소개

임춘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립목포대학교 중국언어와문화학과 교수와 동 대학원 문화응용과스토리텔링협동과정 교수를 지냈다. 연구 분야는 중문학과 문화연구이고 최근 중국 비판사상 연구와 사이노폰 연구 그리고 포스트식민 번역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 중국현대문학학회 회장을 지냈고 동 학회 상임고문직을 맡고 있다. 『문화/과학』 편집자문위원, 상하이대학교 문화연구학부 국제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중국의 비판적 문화연구와 포스트식민 번역연구』(2024), 『동회(同懷) 40년』(2024), 『포스트사회주의 중국과 그 비판자들―개혁개방 이후 중국 비판사상의 계보를 그리다』(2021),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정체성과 문화정치』(2017), 『중국 근현대문학사 담론과 타자화』(2013), 『소설로 보는 현대중국』(1995), 『상하이학파 문화연구: 비판과 개입』(편저, 2014), 『상하이영화와 상하이인의 정체성』(공편저, 2010), 『21세기 중국의 문화지도: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연구』(공편저, 2009), 『동아시아의 문화와 문화적 정체성』(공저, 2009), 『홍콩과 홍콩인의 정체성』(공저, 2006)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마르크스로 돌아가다: 경제학적 맥락에서 고찰한 철학 담론』(공역, 2018), 『중국현대통속문학사上』(공역, 2015), 『중국근대사상사론』(2005), 『중국근현대문학운동사』(편역, 1997), 『중국통사강요』(공역, 1991) 등이 있다. 중국어 저서로 『新世紀韓國的上海文學硏究』(편저, 2021), 『千迴萬轉: 張愛玲學重探』(공저, 2018), 『新世紀韓國的中國現當代文學硏究』(편저, 2013), 『文化上海』(공저, 2013), 『精神中國』(공저, 2013), 『視野與方法: 重構當代文學硏究的版圖』(공저, 20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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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중국에서 사라진 부르주아지가, 그들을 축출하거나 개조했던 장본인인 공산당 관료와 그들의 친척에서 새롭게 탄생했다는 사실은 개혁개방 중국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중국의 신흥 부르주아지는, 서양의 역사에서 자신의 계급적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기존의 정치질서와 갈등을 일으키고 기득권과 투쟁하며 의회민주주의를 발전시킨 부르주아지와는 달랐다. 중국의 신흥 부르주아지는 “경제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공산주의 국가에 의존하는 계급”이고 “노동계급과 자유노조로부터 정치적으로 보호받기 위해 국가에 의지하는 계급이다”.


그것은 “일종의 ‘개량적 창조’로, 조급하게 파괴하고 혁명할 필요 없이, 점진적으로 학습하고 개량함으로써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다. 경제면에서뿐만 아니라 정치면과 문화면에서도. 이것이야말로 정리와 사리에 맞는 실용이성인 것이다”. 여기서 사용되고 있는 혁명과 개량은 대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조급하게 파괴하는 혁명’과 ‘점진적으로 학습하는 개량’이 대조되고 있다. 그리고 경제와 정치 그리고 문화의 모든 부면에서의 점진적 개량을 말하고 있다. 그 이면에 마오쩌둥식의 조급하게 파괴하고 제대로 학습되지 않은 변질한 혁명을 비판하고 있음은 더 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 그것은 “일종의 ‘개량적 창조’로, 조급하게 파괴하고 혁명할 필요 없이, 점진적으로 학습하고 개량함으로써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다. 경제면에서뿐만 아니라 정치면과 문화면에서도. 이것이야말로 정리와 사리에 맞는 실용이성인 것이다”. 여기서 사용되고 있는 혁명과 개량은 대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조급하게 파괴하는 혁명’과 ‘점진적으로 학습하는 개량’이 대조되고 있다. 그리고 경제와 정치 그리고 문화의 모든 부면에서의 점진적 개량을 말하고 있다. 그 이면에 마오쩌둥식의 조급하게 파괴하고 제대로 학습되지 않은 변질한 혁명을 비판하고 있음은 더 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


리쩌허우는 개혁개방 이후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였다. ‘1980년대 중국 사상계의 덩샤오핑’이라는 비유는 그의 영향력이 덩샤오핑에 버금간다는 저널리즘적 표현이었을 것이다. 그의 영향력은 전기에 주로 미학 방면에서 두드러졌지만, 후기에는 점차 중국 철학, 특히 유학 방면에서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 (…) 진다이(近代) 사회주의 유토피아 사조에 대한 그의 고찰은 중국공산당만이 진보적 전통을 대변하는 것으로 인식되던 이전 평가와는 달리, 중국의 진보적 전통을 중국공산당의 범주보다 큰 것으로 설정함으로써 중국 지식인들에게 거시적 시야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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