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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불량식품

식탁 위의 불량식품

(거대 글로벌 식품산업 탐사기)

막스 안나스, 에르빈 바겐호퍼 (지은이), 정재경 (옮긴이)
현실문화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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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불량식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식탁 위의 불량식품 (거대 글로벌 식품산업 탐사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92214896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0-06-20

책 소개

한·EU FTA 타결을 앞둔 지금, 유럽산 먹을거리의 실태와 그 문제를 고발하는 책이다. 다큐멘터리 영화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유럽과 북아메리카에 본거지를 둔 글로벌 식품산업 내부의 연관관계를 파헤치면서 왜 유럽산 먹을거리가 불량식품이 될 수밖에 없는지 그 이유를 명쾌하게 보여준다.

목차

* 추천사: 우리가 어떻게 먹느냐가 바로 우리 자신이다
* 머리말: 잘못된 것을 변화시켜야 할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

1. 채소
투쟁토마토 ∥ 농업의 현대화 ∥ 안달루시아의 상황
옥수수 ∥ 아프리카 시장의 와해 ∥ 농업이라는 원칙
유전자 조작

2. 빵
빵의 산업화 ∥ 제빵 콘체른

3. 우유
성장호르몬 ∥ 네슬레 ∥ 요구르트

4. 육류
닭고기 ∥ 육류 가격의 하락 ∥ 현대식 사육 ∥ 콩
육류산업 ∥ 소시지 ∥ 유럽의 상황

5. 생선
한 어부의 이야기 ∥ 수산양시 ∥ 양어장
새로운 물고기

6. 물
물 문제 ∥ 벡텔 ∥ 생수 ∥ 사례들 ∥ 물 콘체른

7. 굶주림
니제르 대참사 ∥ 굶주림의 원인 ∥ 종자 지배

8. 소비하기
소비자 ∥ 종자 콘체른의 전략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 저자후기: 정직한 영화 만들기
* 옮긴이의 말: 우리 식생활을 돌아보게 하는 유럽의 먹을거리 이야기

저자소개

막스 안나스 (엮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서 독일 쾰른에 살고 있다. 세계화 시대의 문화생산, 아프리카 팝음악의 역사 등을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절대적인 클로드 레비스트로스(Absolute Claude Levi­Strauss)』와 『절대적인 블랙 비트(Absolute Black Beats)』등을 쓰고 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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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빈 바겐호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스트리아 방송국 ORF에서 카메라 조감독 및 연출자로 여러 장편영화, 다큐멘터리 작업을 했으며, 현재 프리랜서 작가,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극장 상영용으로 제작한 첫 다큐멘터리 영화 〈먹을거리의 위기We Feed the World〉(2005)는 유럽에서 8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돈을 법시다!Let’s make money〉로 2009년 독일 다큐멘터리 감독상을 받았으며, 여러 차례 국제적인 상을 수상한 바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분야 최고의 감독이다. 그 밖에 〈강 위의 사람들People on the River〉(1998), 〈유럽의 고향에서At Home in Europe〉(1999), 〈인간의 효용The Use of Man〉(2000) 등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최근에는 이 책 《누구를 위하여 공부하는가》의 바탕이 된 다큐멘터리 영화 〈알파벳Alphabet〉(2013)을 제작하여 교육과 삶에 대해 고민하고 답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학교교육의 가능성과 교육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을 마련해 주었다. 슬하에 두 딸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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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습재연구소에서 습재(習齋) 이소응(李昭應)의 사상 연구와 더불어 《습재선생문집》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시간의 이빨》《식탁 위의 불량식품》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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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임시로 세워진 시설하우스 내부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들은 놀라운 모습을 보게 된다. 이제까지 과일과 채소가 자라는 모습을 확실히 알고 있던 사람조차도 여기서는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 시설하우스 바닥은 자동차 부품이 늘어서 있는 제작라인처럼 콘크리트로 되어 있다. 열을 맞춰 끝없이 늘어선 그 상자들 속에는 대부분 암석섬유가 들어가 있으며, 거기에 광물질과 영양분을 첨가하고 자동급수 설비를 갖춰 놓았다. 여기에서는 농업의 가장 오래된 원칙이 부정되며, 그 누구도 비옥한 땅이 필요하다고 여기지 않는다.”―22쪽


“종자 기업과 식품 콘체른이 협력하는 것을 보면 불신이 생길 수밖에 없는 더 큰 이유를 알 수 있다. 종자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이끌어 가는 파이어니어 하이브레드와 몬산토는 최근 몇 년간 수많은 사람의 생활기반을 파괴했다. 이는 세계 최대의 식품 콘체른인 네슬레에도 해당된다. 파키스탄에서는 수천 명의 아이가 네슬레 분유를 오염된 물과 섞어 마시고 목숨을 잃었다. 이 사건 때문에 네슬레를 거부하는 집단행동도 있었다. …… 우리가 가정할 수 있는 것은 모든 식품 콘체른은 자신들이 만든 제품을 먹고 사람이 목숨을 잃더라도 아무런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거꾸로 생각하면 그들은 기간에 상관없이 자사의 매상에 도움이 되기만 한다면 큰 희생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 ―68~69쪽


“유럽연합에서 이루어지는 육류 생산은 전 지구를 황폐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황폐화의 삼각형이 있고 거기서 유럽이 일으키는 것이 한 꼭짓점이 된다. 실제로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 일어난 사회적 정치적 결과들은 유럽 대륙에서 일어난 사건들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지구의 생명과 관련된 최대의 우림, 즉 아마존이 유럽의 육류 생산 때문에 빠르게 벌채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일이 벌어져도 해당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이득을 얻지 못하고, 대부분의 돈은 대기업의 금고 속으로 들어간다. 아프리카에서는 유럽과 사업관계를 맺은 산업이 이득을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결국 이렇다 할 만큼의 생산능력을 갖춘 산업이 존재하는 아프리카 나라는 극소수일 뿐이고, 또 그렇다 해도 세계시장에는 접근하지 못한다.” ―113~1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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