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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기찬 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219211
· 쪽수 : 129쪽
· 출판일 : 2009-07-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219211
· 쪽수 : 129쪽
· 출판일 : 2009-07-10
책 소개
노동자 시인 표성배의 다섯 번째 시집. 시집 속에는 노동의 최전선 혹은 기계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공장 안팎에서 인간적인 삶의 온기를 끄집어내는 서정이 담겨 있다. 노동과 삶과 시가 한 몸이 되어 푸른 숲을 이루는 '기찬 날'을 꿈꾸는 시인의 희망이 시집 전편에 배어 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기찬 날 / 아버지 / 봄, 바다 / 살사리꽃 / 이때만 해도 / 망치의 노래 / 빗방울이 떨어진다 / 참 미안하다 / 흔한 일 / 싹쓸이 / 눈물만 납니다 / 점호點呼 / 컴프레서 울음소리 / 겉옷 / 공장을 팔아 쓴 시
제2부
입동立冬 / 꿈은 봄처럼 오리라 / 한 몸 / 노동자 연대기 / 정적靜寂 / 새들이 쓸쓸하다 / 테러리스트 / 그림자 / 밥 / 불빛 / 볼랑가 우짤랑가 / 곰곰 / 비정규직 / 역전의 용사 / 농사일 공장일
제3부
문턱 / 간판 / 이십일 세기 전태일 / 파업 / 내가 알고 있는 사실 / 지금은 무어라 쓸까 / 막장 / 고비 / 철탑 하늘길 / 부치지 못한 편지 / 깽판 굿판 / 슬그머니 / 으뜸 원숭이 / 퇴근 무렵
제4부
그의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 태풍 / 까맣게 몰랐던 것은 / 적막寂寞 / 일요일 / 고참古參과 신참新參 / 연차휴가 / 대보름달 / 소음성 난청 / 흥정 / 정은호 / 어둠도 때로는 / 숲 / 아련하다 / 찬란한 아침 / 가지런한 아름다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가지런한 아름다운
공구통 문을 열자
가지런히 누워 있던 드릴들이 화들짝 눈을 뜬다
그러고 보니 아이들과 눈을 맞춘 지 꽤 되었다
가지런히 가지런히 공구통 속 드릴처럼 한 방에 누워 아침을 맞은 때가 언제였던가
아이들은 가방이 무겁고 나는 날이 갈수록 아이들이 무거워진다
공구통 속 가지런한 드릴들을 쓰다듬어 본다 눈빛이 반짝반짝
너무나 너무나, 가지런하고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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