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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체를 찾아주세요

내 시체를 찾아주세요

호시즈키 와타루 (지은이), 최수영 (옮긴이)
반타
16,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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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체를 찾아주세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시체를 찾아주세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493037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5-07-30

책 소개

일본의 대표 콘텐츠 플랫폼 ‘note’가 주최한 최대 창작 콘테스트 창작대상2023에서 문예편집부상과 영상화상을 더블 수상하며 놀라움을 안긴 호시즈키 와타루의 소설 《내 시체를 찾아주세요》가 반타에서 출간되었다.
◆ 창작대상2023 고분샤 문예편집부상 & TV도쿄 영상화상 동시 수상
◆ 2024년 일본 현지 드라마 방영

실종된 미스터리 작가가 남긴 최후의 수수께끼
연일 갱신되는 죽은 이의 블로그
활자들의 날카로운 폭주 뒤 숨겨진 진실이 드러난다!


죽음을 예고한 천재 작가의 마지막 미스터리
인간의 추악한 욕망이 낳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도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


“제 시체를 찾아주세요.” 수많은 독자를 보유한 유명 미스터리 작가 모리바야시 아사미가 한밤중 블로그에 마지막 글을 남긴 채 자취를 감춘다.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아사미의 담당 편집자 사오리와 남편 마사타카는 그녀의 선언에 경악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실종이 아닌 치밀하게 설계된 복수극의 서막이었다.
소설은 아사미의 시체를 추적하는 긴박함 넘치는 구조 속에 서서히 파열음을 내는 세 인물의 관계를 교차 구성으로 펼쳐낸다. 작가의 신뢰를 얻고 싶었던 편집자는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버리고, 무능한 남편은 자신의 허영을 유지하기 위해 아내에게 기생한다. 게다가 시어머니마저 상식이라는 핑계로 개인의 기준을 강요하며 괴롭힘을 일삼는다.
이 모든 갈등은 아사미의 내면에 가만히 억눌려 있다가 충격적인 첫 번째 게시물이 공개된 직후 올라온 두 번째 블로그 글 속 영상 유서를 통해 마침내 폭발한다. 영상 속 아사미는 생전 미처 말하지 못했던 진실을 하나씩 풀어놓으며, 남겨진 자들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든다. 이후 계속해서 이어지는 구체적이고 사실적이며 무작위적인 폭로들은 마치 눈앞에서 복수극을 직접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내 시체를 찾아주세요》에서 아사미는 피가 튀기게 싸우거나 추격전을 벌이지 않는다. 다만 그보다 두렵고 섬뜩하며 손에 땀을 쥘 정도로 냉혹한 진실만을 밝힐 뿐이다. 작가 호시즈키 와타루는 등장인물 각자가 마주하게 되는 ‘자기 삶의 거울’을 통해 독자에게 차가운 공포와 통렬한 쾌감을 안긴다. 스산한 호숫가 별장, 비밀스러운 지하실, 반복해서 울리는 블로그 갱신 알림과 산발적으로 튀어나오는 글들.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전개는 추리 미스터리로서 장르소설의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하며, 마지막 한 줄까지 등줄기에 소름이 돋게 한다. 이 작품은 말한다. 복수란 누군가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잊히지 않는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완벽한 복선과 능숙한 미스리드,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본격 파인드 미Find Me 심리 스릴러
‘작가’의 입을 빌려 현대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비추다


작가가 자신의 죽음을 소재로 삼을 때, 그것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다. 《내 시체를 찾아주세요》에서 미스터리 작가 아사미는 블로그에 자살이 예고되는 순간부터 마지막 폭로 글이 업로드되는 시점까지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내다보고 그것을 하나의 소설로 구상한 뒤 실제로 이루어지게 만든다. 이는 아사미가 살아 있든 세상을 떠났든 그녀의 모든 발자취가 ‘죽은 뒤에도 살아남는 이야기’를 쓰고자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한 행위임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남은 인생 전부를 걸고 자신이 원하는 스토리를 구축하고 그것을 현실화한 것이다. 뛰어난 작가이기에 가능한 일이자, 작가만이 완성할 수 있는 기발하고 난도 높은 미스터리다.
이 책에서 아사미는 역설적이게도 전면에 나서지 않음으로써 모든 진상을 낱낱이 고발한다. 남편, 시어머니, 담당 편집자는 물론 결국 잊히고 만 14년 전 사건의 관련자까지 말이 아닌 기록을 통해 드러내고, 벌하기보다 스스로 자백해 파멸에 이르게 한다. 자신을 망가뜨린 관계들의 민낯을 하나하나 밝히되, 감정적으로 휘두르지 않는다. 아사미의 블로그 게시물 속 침착한 문장들은 피해자가 얼마나 냉정해질 수 있는지를 증명하며, 그렇게 조성된 서늘한 분위기는 독자로 하여금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작품의 복선과 트릭을 찾고 복수극을 능가하는 반전을 추리해 나가도록 등을 밀어준다.
《내 시체를 찾아주세요》에는 한 작가의 개인적인 비극을 뛰어넘는 사회의 그늘, 즉 부조리가 담겨 있다. 그건 바로 작가라는 존재가 바라보는 현대사회의 익명성과 여론의 흉포함, 가정과 사회 안에서 조용히 파괴되는 개개인의 초상이다.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지속되는 현실 문제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각각의 목소리를 낸다. 익명의 가해와 비가시적 피해를 지적하는 것뿐만이 아니다. 과거 ‘하얀 새장 사건’을 통해서는 가족의 울타리란 이름 하에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문제와 그에 따른 트라우마, 그렇게 감정의 스위치를 꺼버린 한 인간의 가슴 아픈 생애를 다룬다.
숨겨진 시체를 뒤쫓는 이야기인 동시에, 인간 내면에 은닉된 감정의 잔재를 따라가는 이야기 《내 시체를 찾아주세요》. 추리소설의 미덕인 정당한 속임수를 능숙하게 활용하며, 단 한 줄의 회상, 한 문장의 대사조차 서사적 필연으로 귀결되는 이 책은 단지 실종된 여성 작가를 찾는 스릴러가 아니다. 삶을 끝까지 자기 의지로 살고자 한 소설가가 자신의 생사마저 이야기로 완성한 보기 드문 수작이자, 미스터리 마니아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으로, 시간이 삭제될 만큼 빠져드는 재미와 깊이 스며드는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모리바야시 아사미의 공식 블로그 - 은밀한 머릿속
미시마 마사타카 1
이케가미 사오리 1
모리바야시 아사미의 공식 블로그 - 은밀한 머릿속
미시마 마사타카 2
하얀 새장 속 다섯 마리 새들 제1화
이케가미 사오리 2
미시마 마사타카 3
하얀 새장 속 다섯 마리 새들 제2화
이케가미 사오리 3
하얀 새장 속 다섯 마리 새들 제3화
미시마 마사타카 4
하얀 새장 속 다섯 마리 새들 최종화
이케가미 사오리 4
모리바야시 아사미의 공식 블로그 - 은밀한 머릿속
이케가미 사오리 5
미시마 마사타카 5
문예편집부

저자소개

호시즈키 와타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카야마현 쓰야마시 출신으로 현재 효고현 히메지시에 거주 중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소설 투고 사이트 ‘에브리스타エブリスタ’를 중심으로 다양한 웹소설을 투고하다 2017년 소설 《삼색털 고양이 트리콜로르三⽑猫カフェトリコロール》로 등단했다. 2019년 발표한 《분더카머ヴンダーカンマー》로 제1회 에브리스타×다케쇼보 최고공포소설대상을 받으며 단숨에 일본에서 주목받는 인기 작가로 급부상했다. 《내 시체를 찾아주세요》는 작가가 2023년 일본의 대표 콘텐츠 플랫폼 ‘note’가 주최한 일본 최대 창작 콘테스트 창작대상2023에 응모한 투고작에서 시작된 작품으로, “강렬한 서두, 긴장감 있는 템포, 인상적인 결말 세 박자를 고루 갖춘 서스펜스”, “첫머리부터 결말까지 절대 멈출 수 없다” 등의 극찬을 받으며 미스터리 소설 부문 고분샤 문예편집부상과 TV도쿄 영상화상을 동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곧바로 영상화가 결정되어 2024년 9월에는 동명의 드라마로도 방영되었다.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는 에브리스타 소설대상2023 다케쇼보×에이벡스 픽처스 콜라보 콘테스트에서 에이벡스 픽처스상 및 다케쇼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렉터 걸 사이코レクターガール·サイコ》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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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어를 전공하고 현지의 언어와 문화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외국어로 쓰인 책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한 단어, 한 문장이 불러오는 변화의 힘을 믿으며, 책을 매개로 독자들과 오래 소통하는 다리가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번역가가 되어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다양한 분야의 일본 도서를 리뷰, 번역하고 있다. 역서로 《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7가지 무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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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믿기 어렵겠지만 제게 가장 큰 미스터리는 기자의 피라미드나 바빌론의 공중정원처럼 흔히 사람들이 미스터리라고 말하는 것들이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미스터리는 ‘인간의 감정’입니다.




처음 별장을 보러 왔던 날, 아사미는 후지산을 보고 두려워했다.
그 이유도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왠지 감시당하고 있는 것 같아.”
후지산이 우리를 감시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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