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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219273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0-10-29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1. 저수지
푸른 기억/ 기억이 혼자서/ 마흔 즈음/ 저수지/ 풍경/ 집안에 지은 집/ 달/ 지는 봄에/ 산이 있던 자리/ 벚나무도 봄이 되면/ 벚꽃놀이/ 꽃이 피는 이유/ 내가 아니어서/ 새는
2. 가르치기
가르치기 1/ 고드름/ 가르치기 2/ 가르치기 3/ 우리 엄마/ 가르치기 4/ 빚지지 않고 살려는 이에게/ 출근길/ 개나리/ 하늘은/ 봄날 아침/ 고마운 도둑/ 천수관음/ 멀리 있는 마당/ 가르치기 8/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어린 딸에게/ 지리산 천왕봉
3. 자전거를 타면서 고마워 한 것들
발자국/ 겨울 산/ 두엄 1/ 가을 강/ 마흔다섯에/ 자전거를 타면서 고마워한 것들 1/ 자전거를 타면서 고마워한 것들 2/ 물억새 밭/ 자전거를 타면서 고마워한 것들 3/ 어린 아들을 울리고/ 버려진다는 것/ 저물녘, 변산/ 입춘/ 대보름 달을 보며/ 견디는 법
4. 주름
봄비 내린 날에는/ 두엄 2/ 봄 산/ 먼 길/ 자연에 대한 예의/ 벚나무처럼/ 호수의 나라/ 출근길에 풀숲에서 마주친 도마뱀에게/ 산에서 나오며/ 사이/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매실 상자처럼/ 두 개의 달/ 사랑/ 11월/ 늦은 사랑/ 마흔일곱/ 멀어서 더 아름다운/ 주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매실 상자처럼
누군가를 위해
마음을 비우고 기다리다 보면
꼭 그가 아니라도
내 안 가득 들어와 있는 것을 보게 되리라
삶은
다른 이로 인해
묵직해진다는 걸
알게 되리라
비우기 위해서
채웠다는 것도 알게 될 때쯤
버려진 상자처럼
울음을 삼키며
그를 보내고 나면
빈 곳에 가득한
그의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