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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고단한 잠 (김남호 디카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219976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1-03-2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2219976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1-03-22
책 소개
애지시선 96권. 2002년 계간 ≪현대시문학≫을 통해 평론가로, 2005년 계간 ≪시작≫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여 비평과 창작 사이를 오가며 현대시의 한계와 방향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사유해온 김남호 시인이 이번에는 디카시집을 펴냈다.
목차
제1부
이제껏 내가 먹어치운 것들이 바로 나였구나 나를 먹었구나
길고양이/ 수묵화/ 고단한 잠/ 역린逆鱗/ 생명에 대하여/ 하동읍/ 퇴직/ 자화상/ 이장移葬/ 절벽/ 경계에 피는 꽃/ 마스크/ 고구마꽃/ 도망자의 바람직한 자세
제2부
나는 피리가 되고 싶지만 어쩌면 죽창이 돼야 할지도 몰라
해고/ 사랑의 열매/ 죽순의 꿈/ 대로/ 업業/ 무례한 이웃/ 빈자일등貧者一燈/ 방생/ 샤파/ 애도/ 다리의 다리/ 일식日蝕/ 절규
제3부
위로도 아래로도 손닿지 않는 시리고 가려운 내 등의 오지
팔의 백서/ 심줄/ 어머니라는 집/ 수壽/ 평행선/ 뱀의 꼬리/ 척추/ 나의 시詩·1/ 나의 시詩·2/ 시는 우리를 어떻게 충전하는가/ 아주까리/ 빛의 음계/ 극빈/ 참, 편안하다
제4부
전 생애에 걸쳐 만나서 다시 전 생애에 걸쳐 헤어지는
미러링/ 동생들/ 나도 한땐 방울이었다/ 낮술/ 호텔 델루나/ 치통/ 열쇠/ 황도黃道/ 어떤 해후/ 남도 형님/ 장마/ 임종/ 반성/ 레테의 강
저자소개
책속에서
길고양이
쓰레기봉투 찢어서
밤새워 제 뼈를
핥다가 갔구나
어느 生의 나여!
퇴직
근면과 비굴로, 성실과 아첨으로
남의 목을 죄거나 내 목을 조르면서
35년간 더럽힌 손 이제 다 씻고
나, 백수 됐다!
죽순의 꿈
강 건너―
저 불빛 때문에
나는 피리가 되고 싶지만
저 불빛 때문에
어쩌면 죽창이 돼야 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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