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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집

깡통집

(엄마는 영원히 외출 중)

레슬리 코너 (지은이), 김경희 (옮긴이)
생각과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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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깡통집 (엄마는 영원히 외출 중)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92263153
· 쪽수 : 343쪽
· 출판일 : 2011-09-10

책 소개

미국 도서관 협회 선정 ‘슈나이더 패밀리 도서 상’ 수상작, 미국 도서관 협회 ‘최고의 청소년 도서’ 선정도서. 열세 살 소녀 애디의 시선으로 아동방임, 난독증, 상실과 죽음 같은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가며, 겉으로는 잘 적응하는 듯 보이지만 본질적인 감정을 숨기는 아이의 내면을 보여 준다. 나를 찾아가는 징검다리 소설 시리즈 13권.

목차

1, 아스팔트 쪽마당 위 깡통집
2. 작아도 좋아
3. 환영파이
4. 웹스터 사전에 따르면
5. 고가 지하도
6. 집수리
7. 시험과 새 친구
8. 문과 다리가 주는 느낌 텔레비전과 토스트 만찬
10. 크리과 꿀 색깔 선물
11. 멍청이들
12. 거센 폭풍
13. 야간 면접
14. 엄마를 기다리며
15. 한방중의 이메일
16. 한 접시 추가요
17. 남다른 핼러윈
18. 저택에서 걸려 온 전화
19. 파란 새 차
20. 죽기 아니면 살기
21. 한나 아줌마
22. 둘과 넷의 이야기
23. 잠자리에 들 시간
24. 이침 식사와 상자
25. 칠면조 수프 1톤
26. 좋은 일 나쁜 일
27. 꽃을 피우려는 의지
28. 꼬불꼬불
29. 믿었는데
30. 얼어붙은 작별 인사
31. 뜻밖의 만남
32. 미리 크리스마스
33. 내가 기다리는 건
34. 징글 벨
35. 또 한 가지 빌린 것
36. 눈 더미
37. 그란디오 할아버지의 방문
38. 밸런타인데이
39. 배 속이 꾸르륵
40. 잔칫날
41. 약간의 변화
42. 내 잘못
43. 창문에 쓴 글씨
44. 허물처럼 떨어져 나간 하루
45. 익숙한 게 필요해
46. 작별 편지
47. 정상이란 말뜻
48. 깜짝 놀랄 일
49. 모두 함께 집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레슬리 코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메이슨 버틀이 말하는 진실>로 2018 내셔널 북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내셔널 북 어워드는 매년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문학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메이슨 버틀이 말하는 진실>은 아동문학 부문에서 우수상에 해당하는 파이널리스트가 된 것이다. 또한 미국 도서관협회에서 선정한 2019 슈나이더 패밀리 북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슈나이더 패밀리 북 어워드는 신체적 장애 경험을 예술적으로 승화한 도서에 수여하는 상이다. 작가는 2009년에 <깡통집(Waiting for Normal)>으로 슈나이더 패밀리 북 어워드를 수상했던 적이 있다. <영광스런 페리 T 쿡을 위해 일동 기립(All Rise for the Honorable Perry T. Cook)>, <으드득(Crunch)> 등 다수의 작품을 썼다. 현재 코네티컷의 숲속에서 세 마리의 구조견을 기르며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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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청소년 문학 전문 번역가로서 《나쁜 씨앗》, 《착한 달걀》, 《멋진 콩》, 《달걀 탈출 놀이》, 《똑똑한 쿠키》,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룩헤이븐’ 시리즈, ‘괜찮아, 나탈리’ 시리즈, ‘처음 읽는 셰익스피어 걸작선’ 시리즈 등 15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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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 내가 고마워서 어쩔 줄 몰라 하길 바라는 거지!”
엄마가 소리를 질렀다.
“구질구질한 깡통집에 고물단지 컴퓨터라니! 참, 복도 많지! 드와이트 당신, 왜 그 복층 아파트 있잖아? 그걸 주면 되잖아!”
“데니즈, 그 아파트는 집값 치르려고 벌써 팔았잖아.”
아저씨가 입을 앙다물었다.
엄마는 짐으로 터질 듯한 가방에 연거푸 발길질을 했다. 그러고는 온갖 소리를 내뱉었는데 굳이 밝히지는 않겠다. 그저 어지간한 욕지거리가 들렸을 뿐이다.


“전화 연결이 잘 안 되나 봐요.”
“난 들리는데. 내 말 들리니?”
“드와이트 아저씨? 뭐라고 하셨어요? 이런, 아무래도 끊어야 할 것 같아요. 아저씨, 안녕히 계세요. 제 말이 들리는지 모르겠지만, 안녕히 계세요!”
나는 수화기를 내려놓고 전화기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눈물이 치솟으면서 눈이 시렸다. 전화기가 흐릿하게 보였다.
“벨아, 울리지 마. 울리지 마.”
전화벨이 따르릉 울렸다. 나는 전화기가 울고, 울고, 또 울게 내버려 두었다.


할아버지는 손으로 앞 유리를 닦더니 시동을 걸었다. 차가 천천히 앞으로 굴러갔다. 나는 돌아서서 편의점을 쳐다보았다. 창에 김이 서려서 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소울라 할머니가 피콜로의 우리를 안고 유리문 앞에 서서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을 게 분명했다.
나는 온 마음을 모아서 차창에 커다랗게 두 글자를 썼다. 거꾸로 쓰려고 조심조심했다.

영웅.

나는 소울라 할머니가 그 글자를 볼 수 있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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