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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프랑스사
· ISBN : 9788992326544
· 쪽수 : 652쪽
책 소개
목차
소개의 글 _ 정말 놓쳐서는 안 될 역사서
서문 _ 나폴레옹 전쟁이라는 대서사시
1부 프랑스 제국의 탄생과 부흥 1805~1807
전쟁의 배경 - 시한부 평화
교전국 - 전쟁 전야
전투 - 울름 전투에서 틸지트 조약까지
어느 군인의 초상 - 프랑스 원스 장 란
어느 종군 악사의 초상 - 필립_르네 지롤
2부 구제국의 역습 1808~1812
전쟁의 배경 - 반란과 항쟁
교전국 - 프랑스, 오스트리아, 러시아
전투 - 대오스트리아 전쟁에서 모스크바 진공까지
어느 군인의 초상 - 바실리 데 톨리와 야콥 발터
어느 민간인의 초상 - 루이즈 퓌질
사태의 종결 과정 - 곤경에 빠진 나폴레옹
3부 이베리아 반도 전쟁 1807~1814
전쟁의 배경 - 오래된 앙숙들: 영국, 프랑스, 스페인
교전국 - 각국 군대
전쟁의 발단 - 분쟁의 기원
전투 - 극과 극의 전쟁
어느 군인의 초상 - 영국군 제95소총연대 에드워드 코스텔로 일병
어느 민간인의 초상 - 영국 외무상 조지 캐닝
사태의 종결 과정 - 조금은 허무한 결말: 1814년의 전황
4부 프랑스 제국의 몰락 1813~1815
전쟁의 배경 - 프로이센과 러시아의 프랑스에 대한 적대의식의 기원
교전국 - 각국 군대
발단 - 복수의 시간
전투 - 독일 해방 전쟁과 프랑스 본토 침공
어느 군인의 초상 - 영국 기마포병대 캐벌리 머서 대위
어느 민간인의 초상 - 영국 외무상 캐슬레이 자작
사태의 종결 과정 - 워털루에 지는 해
■■■ 나폴레옹 전쟁과 세계 _ 예술로 본 나폴레옹 시대
■■■ 결론 및 이후의 파장 _ 영광의 끝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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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2월 8일 아침이 밝을 무렵, 나폴레옹은 베닉센의 6만 7,000명에 맞서 4만 4,500명의 병력을 거느리고 있었다. 나폴레옹은 빠르게 전진 중인 네의 병력 1만 명과 더불어 다부의 5,500명까지 계산에 넣고 있었다. 그가 가장 바란 것은 적을 고착시켜 아군의 증원대가 양 측면을 공격하는 광경을 보는 것이었다. 러시아인들이라고 멀뚱히 선 채 패배를 맞이할 생각은 없었다. 그들은 100문이 넘는 포로 편성된 거대한 포대로 무시무시한 탄막을 펼치며 선수를 쳤다. 이 포격에 프랑스군 전선의 중앙이 초토화되었다. 프랑스군은 채 절반도 안 되는 수의 포병으로 이에 맞섰지만, 정면에서 휘몰아치는 폭설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아스페른-에슬링 전투는 전술적인 관점에서 볼 때 양측이 엇비슷한 사상자((2만2,000명)를 냈다는 점에서 무승부였지만, 전략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의심할 여지없이 프랑스군의 패배였다. 나폴레옹은 이를 감추고자 안간힘을 썼지만, 이 소식은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반프랑스 연합국들은 '괴물'의 몰락이 임박했는지도 모른다는 희망에 부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