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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정승

조선의 정승

(살아있는 조선의 정신을 만난다, 개정판)

이준구, 강호성 (엮은이)
  |  
스타북스
2013-05-02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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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정승

책 정보

· 제목 : 조선의 정승 (살아있는 조선의 정신을 만난다,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92433013
· 쪽수 : 352쪽

책 소개

다양한 얼굴을 가진 재상들을 모아 그들의 강직했던 생활들을 보여 주며, 조선이 건국된 후 100년 동안 재상직을 거쳐 간 100여 명의 재상들이 누구였는지는 물론, 그들과 국왕의 관계가 어떠했는지를 살펴보고, 그들이 어떤 정책을 펼쳤는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목차

조선의 4대 명정승

사람들의 귀감이 된 조선 최고의 정승 황희
다재다능한 팔방미인 정승 맹사성
앞을 내다볼 줄 알던 현명한 정승 유성룡
균형 있는 정치를 그렸던 정승 채제공

조선을 이끈 정승들

조선의 아침을 연 개국공신 배극렴
경제와 법의 중요함을 안 정승 조준
선비의 나라를 꿈꿨던 개혁자 정도전
태종의 정치적 주춧돌이 된 정승 민제
태종의 충직한 책사이자 행정가 하륜
외유내강을 지닌 정승 성석린
가난을 극복하고 우뚝 선 정승 남재
정치적 야심을 이루지 못한 정승 이거이
왕권 강화를 위해 희생된 정승 심온
조선의 대표적 무인 정승 최윤덕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한 정승 허조
인재 발굴을 중요시한 정승 이직
300년 만에 명예를 되찾은 정승 황보인
일곱 임금을 모셨던 정승 정인지
대학자가 꿈이었던 1등공신 권람
세조의 쿠데타를 도운 정승 한명회
문물제도 정비에 공을 세운 정승 최항
무오사화를 이끈 대표적인 훈구대신 윤필상
권력 싸움에서 밀려난 최연소 영의정 구성군 준
현실론으로 나라를 구한 정승 최명길
조선의 마지막 영의정 김홍집

저자소개

이준구 (엮은이)    정보 더보기
교육학 박사.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교육학과를 거쳐 일본 쓰쿠바대학에서 수학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동대학에서 객원 교수를 역임했다. 홍익대학교 학보사 주간과 전국대학신문협의회 회장, 대한교육연합회(현 대한교육총연합)수석 부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홍익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조선조말기의 근대화에 있어서』 『전환기의 한국사회에 관한 연구』 등의 논문을 발표하면서 교육학은 물론 한국 사회에 대해 끊임없는 연구를 했다. 또한 1956년 <조선일보>에 「우리아기」로 문단에 데뷔해 한국 문인협회 이사 역임, 한국아동문학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국제펜클럽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인간학회 회장으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윤리와 사상』 『사회사상사』 『현대논리학』 『한·일 양국의 근대화와 교육』 『코스모스 피는 길』 『독서와 논술』 『철학아 놀자1, 2』 『조선을 움직인 위대한 인물들』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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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성 (엮은이)    정보 더보기
광양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배낭여행을 통해 일본 문화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다시 외국어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어학연수로 일본에 건너가 도쿄에 있는 문화대학에서 1년간 수학했다. 일본에 있는 동안 한일 비교 문화에 대한 글을 잡지사에 기고했고, 귀국 후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 일을 하다 잡지사로 직장을 옮겨 근무하면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입상했다. 이후 KBS 구성 작가를 시작으로 현재는 독서와 여행을 통해 영감을 축적하고 출판 기획과 함께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공저로 『조선 부자의 세상을 읽는 지혜』와 조선을 움직인 위대한 인물들 시리즈 『조선의 선비』 『조선의 정승』 『조선의 부자』 『조선의 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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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도전은 '이상적인 정치제도는 재상을 최고 실권자로 하여 권력과 직분이 분화된 합리적인 관료 지배체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재상을 최고의 행정책임자이자 정책결정권자로 보았다. 재상은 아래로는 모든 관리를 통솔하고 백성을 다스리며 위로는 국왕과 대등한 위치에서 국왕과 더불어 정책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광범위한 통치의 실권을 장악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군주는 재상보다 위에 있으되 실질적 권한은 재상에게 있으니 군주는 현명한 재상을 임명하여 정책 결정을 논의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 본문 136쪽에서


맹사성은 정승으로서의 권력을 강화하기보다는 관리의 능력과 자율성을 존중해 주는 편이었다. 또한 정치에 있어서 노련미를 발휘한 황희와 달리 문학과 예술에 자질을 보였다. 그는 음률에 정통하여 많은 악기를 다룰 줄 알았고, 악공을 가르치거나 과거 응시자들의 문학과 학문적 소양을 평가하는 시험 감독관 역할을 주로 맡게 된다. 평소 검소한 생활을 했던 것으로도 잘 알려진 그는 정승직에 있을 때 앉아서 업무를 처리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자주 민정 시찰을 나가 백성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관심 있게 지켜 본 다음 정책을 시행했다. 때문에 그의 관직 생활 동안의 업적이 특별하게 눈에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진행시킨 조율사로 평가받을 만하다.
-맹사성, 다재다능한 팔방미인 정승


목화는 꽃이 피기도 하고 꽃이 져 솜이 되어도 꽃핀 것처럼 보이니 화부화가 곧 목화였다. 선비는 반신반의하면서도 그 뜻을 곰곰 헤아리며 입경하였고, ‘화부화’라는 문재文材가 내걸리자 노인의 말을 신기하게 생각하면서 써내려 간 것이다.
“그 노인의 생김이 어떠하던가?”
이야기를 다 듣고 놀란 정조가 물었다.
“얼굴이 길고 갸름하고 키는 훌쩍 컸으며, 코도 크고 입술은 두툼하였습니다.”
정조는 즉시 사람을 보내 선비가 하룻밤 유숙했던 장소를 확인했다.
“거기에 집은 없고 다만 무덤이 있었는데, 바로 전임 정승 채제공의 비석이 있었습니다.”
이에 정조가 감탄하여 말했다.
“번암이 죽어서도 재주를 부리는구나!”
화부화는 꽃이 진 자리에서 다시 피는 꽃으로 세종에서 성종 때 활짝 피었던 조선의 문화가 영조와 정조 시대 때 다시 꽃 피우는 것을 나타낸다. 정조가 치세를 펼치고 채제공이 그 중심에서 정조를 도우니 문화를 꽃피우고자 했던 두 사람의 뜻이 통했음을 알 수 있다.
-채제공, 균형 있는 정치를 꿈꿨던 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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