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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의 개념

문화재의 개념

장 피에르 바블롱, 앙드레 샤스텔 (지은이), 김예경 (옮긴이)
아모르문디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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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의 개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화재의 개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연구/문화이론
· ISBN : 9788992448444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6-06-30

책 소개

프랑스의 미술사학자 앙드레 샤스텔과 역사학자 피에르 바블롱이 '문화재'라는 개념의 탄생과 변천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구, 정리한 책이다. 종교와 군주제, 가문, 국가, 행정, 과학의 여섯 가지 측면에서 문화재의 의미를 탐구하고 있다.

목차

저자 서문

1. 종교와 문화재
2. 군주제와 문화재
3. 가문과 문화재
4. 국가와 문화재
5. 행정과 문화재
6. 과학과 문화재
결론

부록 1: 참고 도판
부록 2: 프랑스 연대표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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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장 피에르 바블롱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역사학자이자 고문서 학자로, 1931년에 태어났다. 국립기록보관소 총감독관과 베르사유궁 박물관과 영지 공공시설의 총책임자를 역임했고, 고등연구원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종교전쟁 시기의 프랑스 건축을 깊이 연구했다. 『앙리 4세와 루이 13세 시기 파리의 저택』을 비롯해 프랑스의 역사적, 종교적 건축물에 관해 많은 책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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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샤스텔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미술사학자로,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에 관하여 중요한 많은 저작을 남겼다. 소르본 대학과 콜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를 지냈으며, 프랑스학사원 회원으로 활동했다. 앙드레 말로가 문화부장관으로 재직하던 시절에 프랑스의 예술적 기념물 및 자산의 총일람표 작성을 지휘하는 등 프랑스 문화재의 연구와 보존에 많은 기여를 했다. 『르뷔 드 라르』를 비롯해 여러 개의 학술지를 창간했으며, 다니엘 아라스 등 후대의 많은 미술사학자를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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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파리1대학 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홍익대 불어불문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문적으로 학제간 연구, 융합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책임연구원으로서 “그로테스크 연구를 위한 학제적 통합 패러다임의 정립”(2019-2022)을 위한 학제간 공동연구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그로테스크 미학을 연구하며 「그로테스크, 파생성(破生性)의 미학」, 「그로테스크 미학: 공포와 웃음 사이에서」, 「현대 ‘공포스러운 광대’의 출현: 19세기 프랑스 팬터마임의 광대에서 ‘조커’까지」 등의 연구를 발표하였다. 파리1대학 단편영화제(Paris 1_Film tout court)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2004)을 수상했으며, <진단적 정신: 파국(Catastrophe)>(2012)으로 동아미술제 전시기획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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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사시대부터 모든 사회에는 즉각적인 유용성의 법칙을 벗어나는 특정한 사물과 장소, 물질적 소유물들을 다루도록 종용하는 신성의 의미가 개입되어 있다. 가족의 수호신인 라르(lar)와 도시의 수호신인 팔라디온(palladium) 신상의 존재는, 문화재의 기원이나 근본과 관련된 의미에서 재조명해야 한다. 여러 이유로 노후화와 치명적인 파괴를 모면하여 종국에는 특별한 위엄을 갖추고 열정적인 애착과 나아가 진정한 숭배를 불러일으키게 된 몇몇 일용품과 무기, 보석, 심지어 건축물들의 운명도 그와 연관시켜 보아야 한다. 인류 발전의 역사는 죽은 자들을 대하는 태도와 관련이 있으며, 또한 자연의 숙명을 벗어날 자격이 있는 특권적 사물에 관한 태도와 규칙과도 관련이 있다.


지하수가 지상으로 다시 솟아나듯 주기적으로 재출현하는 현상이 있으니, 바로 성상파괴주의가 그것이다. 프랑스에 알려진 가장 난폭한 일화는 단연코 종교전쟁(위그노 전쟁)에 관한 것이다. 일부 산발적인 폭력 시도를 단행한 이후 1562년과 1563년에 신교도인 위그노들은 거세게 들고일어났다. 그 파괴의 규모와 격렬함은 아직도 우리를 놀라게 할 정도다. 오를레앙의 대성당들은 순식간에 전부 풍경에서 사라졌고, 조각상들은 모두 훼손되거나 땅바닥에 내팽개쳐졌으며, 무덤들은 완전히 파손되고 성유물들은 불타거나 물속에 던져지거나 길가에 버려졌다.


정주하지 못했던 왕들은 이동하는 중에 행정 문서들을 늘 공들여 보관할 수가 없었다. 필리프 오귀스트는 이와 관련하여 비참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왕실의 국새 및 짐과 함께 지방으로 가지고 갔던 국세 대장과 봉인된 문서궤들을 1194년 프레트발 매복 공격의 혼란 중에 잃어버렸던 것이다. 이 일을 계기로 왕실 정부의 일부 기관들은 이동하는 군주로부터 떨어져 나와 파리에 정착하게 된다. 그리하여 시테 섬의 궁전은 이들 기관을 수용하기 위해 사용됨과 동시에 왕국의 아키바리움(archivarium), 즉 문서국이 되었으며 궁전 관리인의 관할에 놓이게 되었다. 후에 성 루이는 생트샤펠 옆에 작은 건물을 짓도록 했는데, 한 층은 교황의 보물인 성유물과 장식물들이 있는 성기실(聖器室)로, 또 다른 층은 왕실 위탁 문서들을 보관하는 데 사용되면서 자연스레 “왕실 문서 수장고”란 이름을 부여받게 되었다. 그 안에서 문서를 모으고, 분류하고, 찾아 주는 일을 맡았던 관리인이야말로 프랑스 최초의 국립 문화재 관리위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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