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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배우는 기업공개

소설로 배우는 기업공개 (IPO)

(만들어진 가격)

김태수 (지은이), 이승조 (감수)
새빛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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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배우는 기업공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설로 배우는 기업공개 (IPO) (만들어진 가격)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88992454087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4-09-30

책 소개

한국과 미국에서 IPO 및 IR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수의 책. 이 책은 주식시장에서 신규상장 주식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주식시장의 생리를 소설화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흥미있게 정리한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

1. 대상 발견
2. IPO 제안
3. 내부 정리
4. 주관사 선정
5. 지배구조 개선
6. 공모가 산정
7. IR 기획
8. 심사팀 실사
9. 인터넷 & 미디어 공략
10. 외국계 공략
11. 애널리스트 공략
12. 상장
13. 그리고 그 후

저자소개

김태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세무사(Hanmiglobal Inc. 대표)로 활동하면서 미국 주식투자 교육 사이트 (www.beststockusa.com)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금융 전문 작가로 활동 중이며, 개인투자자들의 상담을 위해 심리분석상담사 등의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증권사와 투자자문사에서 주식운용 업무 및 마케팅 업무를 했다. 국내 대기업 상장사 IR 컨설팅과 신규 상장기업 IPO 컨설턴트로 활약했다. 2007년부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중앙일보(뉴욕판) ‘김태수의 증권이야기’ 칼럼니스트, 뉴욕 라디오 AM1660 ‘김태수의 굿머니 굿라이프’ 경제전문 방송을 진행하였다. 현재는 매일경제TV ‘매일아침’과 매일경제TV’ 미국주식 분석 패널로 출연중이다 저서로는 ‘소설로 배우는 기업공개(IPO)’ ‘소설로 배우는 장외주식’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미국 주식 투자’ ‘미국 세무사 김태수의 진짜 미국주식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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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조 (감수)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1985년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1996년 동방페레그린 법인부에서 근무했다. 대우증권에 근무하던 시절, 급등한 증권주로 57억이라는 큰 수익을 얻은 후 자만에 빠졌다가 모든 주식이 깡통이 되는 쓰라린 경험을 맛보기도 했다. 그런 경험이 있었기에 냉철한 시장분석과 시세 변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철학을 가지게 되었으며 네티즌들과 개인 투자자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한국형 가치투자가로 거듭날 수 있었다. 시카고 선물교육 이수, 성균관대 사회교육원에서 증권학, 명지대 부동산유통대학원에서 주식공학을 강의했다. 한국경제TV의 패널로 활동했으며, 매주 연합인포맥스 프로그램에서 시장 근본주의자로서 시장전략과 주식시장 읽는 법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투자 사이트 다인인베스트와 네이버 카페 ‘다인경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영상 교육사이트 에어클래스에서 실전 투자전략을 동영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저서로는 『생각을 바꿔야 주식이 보인다』(공저) 『무극선생 이승조의 주식투자의 기본』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주식에 투자하라』 『복잡계투자혁명』 『시간여행 투자법칙』 『무극선생의 과학적 주식투자비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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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주식의 가격이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는 겁니다.
그 가격을 만드는 건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3가지 주체입니다.
바로 투자자, 경영자 그리고 시장입니다.
주식회사를 법인격으로 해 하나의 주체를 만들어 법적인 의무와 권리를 부여했듯이 저는 시장을 하나의 주체라고 생각하고 이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난 10여 년 간 주식시장에서 어렵게 배운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이란 겁니다.

보이지 않기에 실체가 없죠.
그래서 시장이 결정한 것은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 그 보이지 않는 시장의 손을 우리에게 다가오게 만들어서 시장 스스로 우리의 미래가치를 높이게 만드려는 겁니다. 기대치를 높이고 그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도록 만들려고 하는 것이죠. (저자의 글에서)

저는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만 보여줄 겁니다.
하지만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줄 겁니다. 가끔 드라마에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돈 많은 두 명의 아줌마가 경매장에 나온 허접한 그림을 두고 자존심 싸움이 붙어 원래 가격보다 수십 배 높은 가격으로 그림을 낙찰 받는 상황 말입니다. 그럼 이게 불법일까요? 가격이 원래 가치보다 높아졌다고 해도 그건 불법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의 결정이고 보이지 않는 시장의 손이 그들의 자존심을 부추겨 가격을 상승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가격 상승을 부추긴 시장은 처벌을 받을까요? 아닙니다. 안 받습니다. (본문에서)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본질적인 이유가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회사의 기본적인 가치 수준만을 보여주려고 상장하는 게 아닙니다. 더 크게 성장하려고 상장하는 겁니다. 그렇게 판매처 늘리고 시장 확대하면 우리 회사도 더 크게 성장하는 겁니다. 물론 수익률은 좀 떨어지겠지만 크게 상관없습니다.
매출 100억 하던 회사가 수익 20억으로 수익률 20% 내는 것보다 매출 1천억 올려서 수익 100억 올리면 그게 훨씬 낫지 않습니까? 수익률이 20%에서 10%로 떨어져도 아무도 뭐라고 안 한다는 겁니다. 절대적인 배당금의 수준이 올라갈 테니까요. (본문에서)


예를 들어, 최근에 젊은 층에서부터 붐이 일고 있는 페이스북은 다들 잘 아실 겁니다.
페이스북 주가가 지금 50달러를 넘어섰는데요, 몇 년 전만 해도 겨우 3달러였습니다. 그러던 게 페이스북을 이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용법이 나오고, 성공사례들이 알려지면서 대박이 날 거란 기대가 강해졌기 때문에 순식간에 올라간 겁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굉장한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빠르게 상승하다가 갑자기 추락하는 사례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터넷 사업이기 때문에 그럴 확률이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우리나라 ‘아이러브스쿨’ 같은 사이트들도 처음엔 엄청난 활황으로 대박을 치다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유는 대부분 비슷합니다. 대중들은 인터넷에서 늘 새로운 것을 원하고 옮겨 다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PC보다는 핸드폰으로 접속하는 더 커지고 있는데, 이런 변화들이 수많은 유사한 페이스북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탄생시킵니다. 결국 페이스북은 상대적으로 성장이 둔화된다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소셜네트워크 기반의 사업들도 결국은 하락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이미 그랬던 수많은 사례들처럼.
하지만 시장에선 그것들을 모두 무시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모든 관심이 거기에 쏠려 있어 하나의 트렌드를 만들었고 페이스북을 안 하면 뒤떨어지는 것처럼 여겨지게 됐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계정을 만들어 페이스북에 열심히 활동합니다.
페이스북은 그럴수록 엄청난 DB를 가지게 되는 셈이지만, 실제로 페이스북에 대한 충성도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소비패턴 역시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고 페이스북 같은 것들은 수없이 만들어질 겁니다.
그 두 가지의 속도차이만큼 페이스북은 추락하게 되겠죠. (본문에서)

그런데 누구도 그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증권사? 투자사? 아무도 말 안 합니다.
왜냐하면 일반인들조차 페이스북에 매달리니까 시장이 가격을 상승시켜 버렸거든요. 페이스북도 나중엔 광고단가 후려쳐서 영업 확대하고, 신규 사업 합병시키고, 투자수익 올리려 부동산이나 장외주식 매입하고 그럴 겁니다.
그렇게라도 돈을 벌어야 하거든요. (본문에서)

시장에서 가격이 상승하면 증권사나 투자사로 사람들이 돈을 싸들고 와서 주식을 사겠다고 하는데 그들이 뭐하러 이런 얘기 해가면서 투자자들을 돌려보내겠습니까? 당연히 투자자가 결정한 대로 투자해드리겠다고 하고 돈을 모두 받겠죠.
그렇게 시장이 만들어 놓은 가격에 대해 누가 어떻게 법적인 책임 혹은 도의적인 책임을 묻겠습니까? 그게 바로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이 만들어 놓은 가격이라는 겁니다. (저자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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