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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88992467575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1-09-0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 예배 이해하기
◆ 예배는 교회 공동체의 창이다
◆ 예배는 다양한 구성 요소로 이루어진 유기적 통합체다
◆ 개회 예전에서 우리는 무엇을 행하는가?
◆ 개회 예전의 기도는 기도의 기본이다
◆ 말씀 예전을 통해 과거의 신앙진술은 현재의 신앙고백이 된다
◆ 설교는 예배를 구성하는 한 요소다
◆ 성만찬은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 성만찬 예전은 성만찬 기도로 절정에 도달한다
◆ 성만찬은 하늘의 식량이다
◆ 성만찬 참여는 세례를 전제한다
◆ 공예배의 마지막은 열린 끝이다
◆ 예배는 그리스도인을 사회화한다
2. 예배 다시 생각하기
◆ 예배 참여자 모두가 주체다
◆ 인도자도 예배자다
◆ 문화 수용이 능사는 아니다
◆ 문제는 다른 데 있다
◆ ‘열린 예배’는 교정 행위다
◆ 여성 예배는 대안 예배다
◆ 유아 세례는 꼭 필요하다
◆ 문화적 취향에 따라 예배도 다르게 드릴 수 있다
◆ 묵상의 예배는 힘이 있다
◆ 경박한 웃음은 예배를 쇼로 만든다
◆ 말이 전부가 아니다
◆ 바른 태도는 예배에서 훈련되어야 한다
◆ 성금요일 예배는 고난의 신비를 경험토록 이끈다
◆ 대림절 없는 성탄절은 느닷없다
◆ 성탄절은 낮아짐의 절기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고백함으로써 신앙을 표현하고, 성서의 말씀과 대면함으로써 새로운 의미 작용이 일어나고, 해이해졌던 신앙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새 힘을 얻어 세상 속으로 파송되는 것이 예배라면, 어찌 예배가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이 아닐 수 있겠는가.
사람들은 첫 번째 데이트를 하고 결혼하지 않는다. 결혼에 이르기까지 함께 오랜 기간 사귀면서 구애 기간을 갖고, 상담하고, 그리고 결혼식을 통해 합법적으로 정식 부부로 인정을 받은 후 혼인 관계에 이르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회개, 세례, 성만찬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회개를 하고 세례를 받는 것은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고, 그래서 다른 신도들과 한 몸을 이루는 성만찬 예식을 거행하기 전에 반드시 필요한 단계가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 크리스마스트리와 더불어 성탄절 상징으로 선호되는 것은 포인세티아라는 식물이다. 포인세티아는 중앙아메리카가 그 원산지다. 빨간 별처럼 생긴 입사귀가 베들레헴에 나타난 별과 비슷하다고 해서 그 지역에서는 거룩한 장식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중략) 흥미로운 사실은 미국 문화가 확산되어 있는 나라의 경우면 포인세티아가 성탄절 상징으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독일 유학 시절 여러 번의 성탄절 정식을 맞이했지만 포인세티아가 성탄절 상징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중략) 미국이란 나라에 대한 우리의 경제적이고 문화적인 동경이 그들의 성탄절 상징을 직수입한 결정적인 이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