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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경제학

자장면 경제학

('짬짜면' 같은 경제입문서)

오형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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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경제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장면 경제학 ('짬짜면' 같은 경제입문서)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92538367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0-03-19

책 소개

주류 경제학의 기본개념뿐 아니라 요즘 각광받는 게임이론이나 행동경제학, 심리학을 바탕으로 우리가 즐겨 먹는 자장면처럼 친근하게 경제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자장면에 숨어 있는 경제원리
자장면 먹을까 짬뽕 먹을까-수요와 공급
한국에서 쓰레기 분리수거가 잘되는 까닭-인센티브
비는 혼자인데 슈주는 왜 13명이나 될까-규모의 경제, 범위의 경제
요즘엔 왜 맞벌이로도 빠듯할까-GDP와 생활수준
소주가 순해질수록 손해보는 술-대체재와 보완재
남자들은 왜 첫사랑을 못 잊을까-한계효용
장충동에는 왜 원조 족발집이 많을까-신호와 선별
공짜폰은 주면서 왜 배터리는 공짜로 안 줄까-네트워크 효과
배추, 수박을 왜 쪼개서 팔까-거래비용과 측정비용

2장 배아픈 건 못 참아!
배고픈 건 참아도 배아픈 건 왜 못 참을까-심리적 회계
왜 갈수록 결혼은 늦어지고 출산율은 떨어질까-기회비용
뷔페에만 가면 왜 배터지게 먹을까-매몰비용
회식할 때는 왜 항상 음식이 남을까-공유지의 비극
비리 국회의원들은 왜 멀쩡할까-합리적 무시
사람들은 왜 정부에 불만을 가질까-중간투표자 정리
들어갈 때, 나올 때 왜 마음이 달라질까-모럴 해저드
바가지요금, 암표상은 왜 생길까-독점과 과점
명품은 왜 비싸도 잘 팔릴까-베블런 효과, 스놉 효과

3장 인생은 게임이야
이동통신사들은 왜 광고를 많이 할까-죄수의 딜레마
터미널 앞 식당은 왜 맛이 없을까-반복게임이론
이기적인 인간이 왜 장기기증을 할까-이기심과 이타심
모범생을 왜 ‘범생이’라고 놀릴까-위치적 군비경쟁
미야자키 하야오의 만화DVD는 왜 할인판매가 없을까 -신빙성 있는 위협
당첨 확률이 희박한 복권을 왜 자꾸 살까-위험선호 vs 위험회피

4장 정말 잘 속는 인간
헤밍웨이가 살았던 키웨스트에 갈까 말까-확증편향
앞서 5번 던진 동전이 앞면이면 이번엔 반드시 뒷면일까-도박사의 오류
프로야구 2년차 징크스는 왜 생길까-평균으로의 회귀
김태희 눈, 이영애 코, 송혜교 입술을 합치면-구성의 오류
정가보다 50% 깎으면 잘 산 걸까-기준점 효과
비행 청소년은 친구 잘못 사귄 탓일까-인지부조화
점쟁이 말은 왜 그럴 듯하게 들릴까-비관중심 사고
물건이 망가질 확률은 왜 가격에 비례할까-머피의 법칙
성형수술은 왜 그토록 유행할까-심리와 마케팅

5장 가격차별은 괄시하는 게 아니야!
비좁은 이코노미석은 왜 불평하지 않을까-구매 용의에 의한 차별
영화관에서는 왜 학생할인을 해줄까-장애물에 의한 차별
전기·수도는 왜 많이 써도 안 깎아줄까-자연독점
잘 팔리는 물건인데 왜 할인쿠폰을 줄까-노력에 의한 차별
자장면엔 있고 군만두엔 없는 것-메뉴에 의한 차별
자동차 보험료는 왜 20대 남성이 가장 비쌀까-통계적 차별

6장 경제가 쉬워진다
1달러의 가치, 1000원의 가치-인플레이션
통계물가와 체감물가는 왜 차이가 클까
남대문 신사복지수란 뭘까
미니스커트가 유행하면 불황일까
불황엔 립스틱 효과가 있을까
속담으로 배우는 경제원리
문학작품에서 배우는 경제원리

에필로그
팁 찾아보기
용어 찾아보기




저자소개

오형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청소년 시절 문학도나 역사학도를 꿈꾸다 경제의 세계를 접하고 나서 인생 진로를 바꾼 32년차 경제 기자다. 경제도 재미있다는 사실을 쉽게 읽히는 글로 널리 알리는 것을 소명으로 삼고 있다. 경제라는 프리즘으로 비춰 보면 훨씬 깊이 있고 다채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에서 공부했다. 현재 한국경제신문에서 논설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경제로 읽는 교양 세계사』 『보이는 경제 세계사』 『경제학, 인문의 경계를 넘나들다』 『자장면 경제학』 『치명적인 금융위기, 왜 유독 대한민국인가』 『카너먼이 들려주는 행동경제학 이야기』 『십 대를 위한 경제 교과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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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첫사랑은 왜 그토록 오래 기억에 남을까. 추억의 아련함 탓일까, 풋풋한 시절 서로가 느꼈던 참신한 때문일까. 사랑과 경제학은 전혀 무관해 보이지만 사람의 행동이 경제원리를 크게 벗어나지 않기에 흥미로운 분석을 해볼 수 있다. 첫사랑을 설명하기에 적합한 경제원리가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이다. 하나가 추가될 때마다 얻는 효용(만족감)은 줄어든다는 뜻이다. 첫사랑은 맨 처음이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래서 첫사랑의 한계효용은 거의 무한대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참신하던 첫사랑이 어떻게 식상함으로 바뀔 수 있을까? “사랑이 어떻게 움직이니?‘”라고 외치는 사람도 있었지만, 실제 현실에서 사랑은 움직인다. 하지만 첫사랑의 한계효용에 대해서는 대대수 사람들이 비슷한 효용으로 느끼는 것 같다. 그렇기에 첫사랑은 끊임없이 유행가나 영화, 드라마에서 단골소재가 되는 게 아닐까. <남자들은 왜 첫사랑을 못 잊을까-한계효용>


사람들이 타인과의 비교와 상대적인 수준에 더 민감한 것은 각자 마음속에 회계장부가 있기 때문이다. 행동경제학자들은 이를 ‘심리적 회계’라고 부른다. 심리적 회계의 대표적인 예로 드는 것이 도박꾼들의 심리다. 노름하는 사람들을 보면 본전은 조심스레 관리하지만 그날 딴 돈은 무리하게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심리적 회계장부에서 본전과 딴 돈의 계정 분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주식 투자자들도 원본의 크기에 관계없이 손실에 민감하지만 주가가 올라 평가이익이 났을 뿐인 상황에서도 거침없이 돈을 쓴다. 주식을 팔아 실제 이익을 낸 것도 아니지만, 이미 그의 마음속 회계장부에는 흑자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배고픈 건 참아도 배아픈 건 왜 못 참을까-심리적 회계>


사람들은 정말 아쉬울 때의 행동과 아쉬움이 해소된 뒤의 행동이 크게 달라지는 경향이 있다. 경제학에서는 이런 행태를 ‘도덕적 해이’(moral hazard)라고 부른다. 도덕적 해이 사례로 자주 거론되는 것이 고용주와 직원 간의 관계다. 직원들은 월급을 받지만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근무시간 내내 열심히 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근무시간에 몰래 인터넷으로 주식시세를 들여다보거나 온라인쇼핑을 하고, 심지어 인터넷 고스톱을 치며 시간만 때우다가 월급을 타가는 사람들도 꽤 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모두 ‘나쁜 사람’, ‘부도덕한 인간’이어서일까? 앞에서 설명했듯이, 도덕적 해이는 인간의 선악을 따지는 문제가 아니다. 인간은 인센티브에 반응하는데 무엇이 도덕적 해이를 유발했는지 분석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경제학의 과제인 것이다. <들어갈 때, 나올 때 왜 마음이 달라질까-모럴 해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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