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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이 나를 위로한다

흐르는 강물이 나를 위로한다

글로리아 웰런 (지은이), 정내현 (옮긴이)
  |  
아리샘
2012-01-05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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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이 나를 위로한다

책 정보

· 제목 : 흐르는 강물이 나를 위로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2673687
· 쪽수 : 104쪽

책 소개

강을 사랑한 소녀와 하늘을 사랑한 한 남자가 전해주는 용서와 희망 이야기. 샌디강 옆 오두막집에 살던 열두 살 소녀 릴리는 낚시 중 심장마비로 아버지를 떠나 보낸 후 시내에 있는 철물점 위로 이사를 한다. 미스테리한 인물인 트레이시는 릴리와 아버지의 추억이 가득한 오두막집을 구입한 후 그 주위에 울타리를 치고 외부와 단절한 삶을 살려 한다.

목차

1
2
3
4
5
6
7
8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글로리아 웰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도, 중국, 베트남, 아프리카, 러시아 같은 제3세계를 배경으로 많은 작품을 쓴 몇 안 되는 미 소설가 중의 한 사람이다. 웰런의 이러한 문학적 취향은 개인적인 경험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1923년 위스콘신, 화이트피시 만에서 태어난 웰런은 미시간 대학에서 이학사와 사회복지 석사를 땄다. 1948년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만난 신경과 의사인 조지프 L 웰런을 만나 결혼했고, 2명의 자녀를 두었다.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디트로이트 지역에 살다가, 1972년, 도시의 정신없는 삶의 속도에 지친 나머지, 웰런은 북 미시건 옥스보우 호 옆 오두막으로 이사간다. 40년 가까이 산 이곳은 옆집은 1마일이나 걸어가야 나오고, 우편물을 수령하려면 반 마일이나 걸어가야 하는 곳이다. 땅에 뿌리를 내리고 단순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웰런의 소박한 삶은 석유회사가 깨뜨리고 마는데, 그들이 사는 지역을 채굴하려고 한 것이다. 그래서 웰런은 법정 소송까지 가게 된다. 이러한 개인적인 경험은 웰런의 첫 소설인 <A Clearing in the Forest(1978)>에 잘 녹여졌다. 웰런의 소설은 불합리한 악습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인도 소년 소녀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인도의 딸(Homeless Bird)>로 꽃을 피웠다. 웰런은 그 성과로 내셔널북어워드를 수상했고, <추추네 집>을 포함 47여 편의 소설을 발표했다. 웰런의 작품은 올해이 미시건 작가, 전미도서관협회(ALA)의 주목할 만한 작품, 청소년 베스트 북, 미드랜드 사회의 작가 청소년 픽션 부분, IRA 어린이 선택 리스트, IRA 교사 선정 리스트, 로스앤젤레스 베스트 100, 미국 교육언론협회의 특별공로상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운 수많은 독서단체에서 추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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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내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나 국민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톰 소여의 모험』, 『보물섬』과 같은 고전문학서에서부터 『마르지 않은 사랑의 샘』, 『태양을 쫓아서』 같은 서양 문학과 『진흙쿠키, 꿈과 희망을 구워요!』, 『어린이 인문학 여행』, 『우리 반에는 도깨비가 산다』, 『엄마를 도둑맞았어요』 같은 창작 동화를 만든 전문 편집인이지요. 『 왜 명화에는 벌거벗은 사람이 많을까요? - 그림 속에 숨겨진 여러 가지 비밀』『흐르는 강물이 나를 위로한다』 등을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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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빠가 행복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람도 있다. 그토록 좋아하던 강에서 낚시를 하다가 심장 마비로 죽었으니까. 아빠는 수문이 열리는 밤에 강에 들어갔다가 어둠 속에서 혼자 쓰러졌다. 나는 아빠가 물에 빠져 죽는 악몽을 수도 없이 꿨다. 나는 강을 사랑하지만, 아빠를 죽게 한 이 강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나는 카누를 돌려 강 상류 쪽에 있는 시내로 향했다. 통나무를 강 속에 박아 놓게 내버려 둘 수는 없었다. 이 강은 내게서 기쁨을 송두리 채 빼앗아 갔지만, 그렇다고 강에서 벌어지는 나쁜 짓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강물 소리가 듣고 싶었다. 강가에 살 때 나는 창문을 열어놓고 자는 걸 좋아했다. 강물은 나에게 그날 있었던 일을 조잘조잘 떠들고, 바위에 부딪혀 철썩거리며 자장가를 불러 준다. 트레이시 아저씨도 강물 소리를 듣고 좋은 꿈을 꾸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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