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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흐르는 강물이 나를 위로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2673687
· 쪽수 : 104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2673687
· 쪽수 : 104쪽
책 소개
강을 사랑한 소녀와 하늘을 사랑한 한 남자가 전해주는 용서와 희망 이야기. 샌디강 옆 오두막집에 살던 열두 살 소녀 릴리는 낚시 중 심장마비로 아버지를 떠나 보낸 후 시내에 있는 철물점 위로 이사를 한다. 미스테리한 인물인 트레이시는 릴리와 아버지의 추억이 가득한 오두막집을 구입한 후 그 주위에 울타리를 치고 외부와 단절한 삶을 살려 한다.
목차
1
2
3
4
5
6
7
8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아빠가 행복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람도 있다. 그토록 좋아하던 강에서 낚시를 하다가 심장 마비로 죽었으니까. 아빠는 수문이 열리는 밤에 강에 들어갔다가 어둠 속에서 혼자 쓰러졌다. 나는 아빠가 물에 빠져 죽는 악몽을 수도 없이 꿨다. 나는 강을 사랑하지만, 아빠를 죽게 한 이 강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나는 카누를 돌려 강 상류 쪽에 있는 시내로 향했다. 통나무를 강 속에 박아 놓게 내버려 둘 수는 없었다. 이 강은 내게서 기쁨을 송두리 채 빼앗아 갔지만, 그렇다고 강에서 벌어지는 나쁜 짓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강물 소리가 듣고 싶었다. 강가에 살 때 나는 창문을 열어놓고 자는 걸 좋아했다. 강물은 나에게 그날 있었던 일을 조잘조잘 떠들고, 바위에 부딪혀 철썩거리며 자장가를 불러 준다. 트레이시 아저씨도 강물 소리를 듣고 좋은 꿈을 꾸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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