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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88992704236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0-10-19
책 소개
목차
◈ 추천사
◈ 프롤로그
◈ 제1장 훌륭한 일터가 최고의 경쟁력이다
‘작은 행복’에서 발견한 큰 행복
‘홈퍼니’ 경영 새바람을 몰고 오다
홈퍼니(Hompany)? 홈퍼니(Home Funny)!
밝고 즐겁고 신나는 공장 만들기
나무 한 그루에도 ‘스토리’가 있다
삼성토탈에 “패밀리가 떴다”
◈ 제2장 社교육이 私교육 책임진다
특명! 대치동을 통째로 옮겨라
서산 최고 인기 공부방 ‘아이비스쿨’
석박사급 ‘상담멘토’ 독서실에 총출동
우리 엄마는 깐깐한 사감 선생님
동문동 서산의 ‘8학군’으로 떠오르다
기러기 가족이 돌아오다
사교육비 Down, 애사심은 Up!
직원 가족의 감성까지 책임진다
엄마, 가족을 위한 문화체험 ‘도슨트’ 되다
책 속에 미래가 있다
삼성토탈 GWP의 산실, 교육문화센터
백화점 문화센터도 안 부럽다
◈ 제3장 아내가 행복하면 온 가족이 행복하다
사무실에 걸린 아내의 ‘작품’
‘프로페셔널’이라서 더욱 아름답다
또 하나의 홍보팀이 떴다
뷰 파인더로 바라 본 세상
좋아하는 요리로 제 2의 삶을 준비하다
주부 식객, 최고의 김치 찾아 전국을 헤매다
카운트다운! 김장 나눔 D데이
전 세계로 뻗어나간 삼성토탈표 ‘한식문화’
한식문화의 도전은 계속된다
‘컴맹’이라 무시하지 마세요
컴퓨터, 삶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다
배워서 남 주자
◈ 제4장 행복한 회사를 넘어 행복한 사회를 꿈꾸다
파란 조끼의 천사들
엄마, 아빠! 우리도 남을 돕고 싶어요
삼성토탈 가족들의 ‘행복충전소’
화사한 ‘꽃’들이 방문객을 맞이하다
쓰레기 분리수거장 위에 핀 꽃
온 가족의 휴식 공간 ‘정아네 카페’
꽃과 나무 통해 행복을 전파하는 것이 꿈
자연이 내려 준 선물
생태보전을 위한 ‘전도사’가 떴다
“이젠 남편 회사가 내 집 같아요”
잊지 못할 ‘삼성토탈표’ 기념품
◈ 제5장 상상 속에서 꿈꾸어왔던 일터
그녀들이 있어서 더욱 빛난 ‘운영위원회의 밤’
눈 뜨면 달려가고 싶은 회사
회사에 다녔던 기억만으로도 행복한 회사
홈퍼니 경영에서 한국 제조업의 길을 찾다
리뷰
책속에서
삼성토탈 GWP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활동의 많은 부분이 회사 안이 아니라 회사 밖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직원들이 아니라 직원 가족들의 주도로 GWP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는 점도 다른 회사와 뚜렷하게 차별화되는 특징이다.
회사에서 주관하는 주요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직원들의 ‘패밀리’가 뜬다. 회사 행사에서 분주하게 사진을 찍고, 사무공간에 걸 사진액자를 만들고, 공장 랜드마크에 꽃을 옮겨 심고,
석유화학단지 내 가족공원에 식수할 나무를 마련하고, 직원들이 겨우내 먹을 김치를 담그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두 직원 가족들이다.
회사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고개를 갸웃거린다. 과연 그런 일이 가능하겠느냐는 의문 때문이다. 강제로 동원한 것이 아니냐,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아무리 자세한 설명을 들어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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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밖 GWP의 핵심활동들은 바로 직원 가족인 주부들로 구성된 10개의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아이비스쿨운영위원회부터 문화체험, 꿈나무동산, 교육문화센터, IT스쿨, 한식문화, 기록문화, 원예, 자연학습, 자원봉사 등 총 10개 운영위원회에 임직원 가족 1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기혼자 가족 중에서 특별히 사회활동을 하지 않는 주부들이 그 대상이다. 일부 주부들 중에는 사회활동을 하면서도 의욕적으로 주부운영위원회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각 운영위원회에는 총괄이라고 불리는 회사 담당 직원이 한 명씩 배치되어 있으며 자체적으로 뽑은 회장 아래 15명 내외의 위원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회사와 관련된 일을 많이 하지만 결코 회사 일을 돕기 위한 모임은 아니다. 주부들의 자기계발과 자녀교육, 문화생활을 누리기 위한 모임이다.
- <주부들이 중심이 된 10개의 운영위원회> 중에서
아이비스쿨의 설립 목적은 사교육으로부터 아이들과 부모들을 해방시킬 뿐 아니라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것이다. 부모 입장에서는 사교육비 지출을 줄임으로써 노후대비를 충실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아이비스쿨 내에는 독립된 13개의 공부방이 자리하고 있다. 각 방에는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MIT, 칭화대, 서울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을 포함한 국내외 유명 대학의 이름이 붙어 있다.
아이비스쿨에는 학생들의 공부를 돕기 위한 상담 카운슬러가 상주하고 있다. 서울대, 카이스트 등 국내외 명문대를 졸업한 석박사급 고급 인력 15명이 돌아가면서 독서실에 나와 학생들을 위한 ‘상담멘토’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명문대 석박사급 상담멘토 15명을 고용할 수 있는 독서실은 서산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를 통틀어 봐도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이것이 바로 아이비스쿨이 국내 최고의 독서실이라고 자부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이들 상담멘토들은 모두 삼성토탈 직원들이다. 젊은 직원들 중에서 희망자들이 자원봉사 형태로 학생들의 공부를 돕고 있다.
- <젊은 직원들의 열정이 만든 최고의 공부방>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