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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테마로 보는 역사 > 중국인물사
· ISBN : 9788992708043
· 쪽수 : 264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 현장독서, 제갈량의 삶의 현장 체험하기
탐방수첩 - 제갈량의 발자취를 찾아서
chapter1 청년편(1~17세)
1. 제갈량의 이력서와 관계도 - 제갈량의 프로필과 인맥
2. 소년 제갈량의 번뇌 - 여덟 살 때 부모를 여의고 정처없이 떠돌며 책을 벗 삼다
3. 융중의 ‘달인’을 방문하다 - 융중에 우뚝 서서 천하를 내려다보다
4. 와룡강 위의 한 마리 용 - 난 본래 와룡강을 한가로이 거닐던 사람이다
5. 스스로 밭을 일군 제갈량 - 열일곱에 아우와 함께 남양에서 농사짓다
6. 추녀인들 무슨 상관이랴! - 제갈량 부부의 융중 전원생활
7. 융중의 문화 살롱 - 제갈량 응접실의 단골손님
8. ‘애창곡’을 노래하다 - 아무리 불러도 싫증나지 않는 「양보음」
chapter2 출사편(17~27세)
1. 스승 사마휘의 결정적 한마디 - 제자를 직업 전선으로 밀어 넣다
2. 서서의 강력 추천 - 공석인 유비의 수석 책사 자리를 대신하다
3. 유비의 ‘지극 정성’ - 삼고초려, 세 차례 면접, 최고의 파트너를 찾다
4. 블루오션 전략 ‘융중대’ - ‘천하삼분’의 계책과 전략 구도의 분석
5. 제2의 제갈량, 방통 - ‘봉추암’ 주인이 찬란한 빛을 발하다
6. 제갈량의 처녀작은 거짓말 - ‘박망파’ 화공은 제갈량이 세운 최초의 공이 아니다
7. 가짜가 진짜로 둔갑한 ‘신야 화공’ - 허구가 진실이 돼버린 ‘신야 전투’
chapter3 참전편(28세)
1. 동오 유학자들과의 설전 - 제갈량이 주도한 ‘전쟁과 평화’의 대논전일까?
2. 주유의 선제공격 구상 - 적벽대전의 조타수, 승리를 예감하다
3. 허수아비 배에 활쏘기 시합 - 손권 버전, 주유 버전, 공명 버전의 ‘초선차전’
4. 기상예측의 천재가 ‘동풍’을 부르다 - 천지의 조화를 꿰뚫는 수법과 귀신도 눈치 채지 못할 술수를 부린 동풍
5. 적벽, 어서 횃불을 붙여라! - 약자 둘이 연합하여 신비의 전술 화공을 펼치다
6. 가미가제 특공대를 방불하다 - 연합군의 첫 번째 공격, 함대의 위력을 보여주다
7. 조조 군대는 전염병을 만났을까? - 적벽대전 승리의 진실을 밝히다
8. 삼국 병사들의 완전군장 패션쇼 - 삼국 전투부대의 갑옷과 무기
9. 사건 사고로 가득한 삼국 신문의 사회면 - 전 국민에게 번진 ‘도덕적 해이’ 현상
chapter4 경세지략편(29세 이후)
1. 유비가 젊은 여인을 얻다 - 유비는 제갈량의 묘책으로 손부인을 얻은 것일까?
2. 빠져나올 수 없는 미로, ‘팔진도’ - 괴석이 검처럼 우뚝 솟고, 모래와 흙이 태산처럼 쌓이다
3. 제갈량과 맹획의 술래잡기 - 맹획과 그저 일곱 번 놀았을 뿐인데…
4. 영원히 변치 않을 맹세, 「출사표」 - 제갈량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
5. 「후출사표」는 쓰지 않는 것이 옳았다 - 편협한 시야의 무모한 글
6. ‘공성계’로 도박을 걸다 - 조조 버전, 문빙 버전, 조운 버전, 제갈량 버전의 ‘공성계’
7. ‘땀’을 흘리며 마속의 목을 베다 - 마속의 참수설, 하옥설, 도주설 중 어떤 것이 진실일까?
8. 신기한 목우유마의 비밀 - 불확실한 구동 원리, 뛰어난 힘 절감 효과
9. ‘육출기산’의 힘 - 국경 밖에서 전투를 벌이는 약자의 전략
10. 오장원에 떨어진 붉은 별 - 오장원이 제갈량 최후의 전쟁터가 된 이유
chapter5 이미지편(54세)
1. 정군산에서 꺼진 등불 - 일생의 근심이 여기에서 끝나는구나
2. 포스트 제갈량의 선두주자는 누구인가 - 강유, 비극과 숙명 속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다
3. ‘형주방’이 천하를 도모하다 - 유비와 제갈량의 성공 요인
4. 맑고 깨끗하지 않으면 뜻이 밝게 드러나지 않는다 - 제갈량의 사상, 글, 그리고 흔적
5. 무후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 제갈량이 새긴 발자취
6. 제갈량을 본받다 - 제갈량의 핵심 가치를 배워라
부록 - 제갈량 답사현장 되짚기
답사기를 마치며 - 삼국의 역사현장을 종횡무진하다
역자 후기 - 제갈량과의 역사의 벽 허물기
책속에서
젊은 시절 제갈량의 취미는 무릎을 감싸 안고 앉아 길게 휘파람을 불거나 자신의 '애창곡'인 <양보음>을 부르는 것이었다. 휘파람은 옛날 '테너'의 음색을 가진 문인, 묵객의 독특한 재주였다. 삼국 시대와 위진 시대에는 세상이 어지러운 탓인지 휘파람 불기를 좋아하는 문인들이 많았다.-p64 중에서
'육출기산'은 제갈량의 북벌을 의미하는 대명사가 되었다. 이 말은 원대 잡극에서 처음 출현했지만, 역사적 사실과 완전히 부합하지는 않는다. 제갈량이 '육차용병'을 했다는 말이 정확한 표현이다. 다섯 번은 위를 공격했지만 한 번은 위의 공격에 대한 방어였고, 다섯 차례의 북벌 중에서도 두 번은 기산으로 진격했지만 세 번은 다른 곳으로 출정했다.-p196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