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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2731379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07-07-31
책 소개
목차
1권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다
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고
지명도→정치 입문→경선→대선
다시 시작하는 아침
킹 메이커를 만나다
날개 없이 날아가려면
스타 탄생
첫 번째 위기
넓은 문으로 들어가라
계약 퍼스트레이디
적과의 동침
2권
옛사랑의 그림자
그는 정말 나타날까
이인삼각의 비밀
행운의 별은 없다
뜨거운 침묵
담판과 밀회
내일이면 늦다
적과 동지
스테이지 원
3권
지지 않는 해는 없다
다시 알몸으로
별은 혼자 뜨지 않는다
흰 구름 검은 구름
들판에 혼자 서다
마지막 위기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다(2)
저자소개
책속에서
"녹화한 걸 보니까 느낌이 참 독특한데요... 아주 민감한 얘기들을 하고 잇는데도 소탈하고 서민적인 캐릭터란 말이거든요. 이렇게 설정하신 이유는요?"
"설정 아닙니다."
"그러면요?"
"그냥 제 모습이지요. 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뭘 설정하거나 연기하거나 하지 말자. 그럴 이유도 없고 그럴 능력도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 보여주자. 그걸 시청자들이 받아들여주면 다행이고, 좋지 않게 본다면 그만두는 수밖에 없지 않느냐..."
"그럼 화면에 나오는 모습이 민 선생님의 본모습 그대로다 이런 말씀이시죠?"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의 평범한 서민들이 다 저하고 비슷할 겁니다. 누구든 불러내서 맡겨만 주면 그 정도는 합니다. 저는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기회를 얻은 한 사람일 뿐이지요..."
너무 반복해서 강조한 것일까. 김 기자는 조금 찡그린 표정을 지어보였다.
"민 선생님한테선 참 독특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한없이 겸손하신 거 같고, 또 어떻게 보면 아주 자신감이 넘치시는 거 같기도 하고... 하여튼 오늘 고맙습니다."
비아냥거리는 듯한 한마디가 인터뷰의 끝이었다.
회를 몇 점 집어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김 기자 일행이 나가자 장부장이 다시 건배를 제의했다.
"우리 민병구 선생의 스타 탄생을 위하여!" - 1권 본문 141~142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