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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출세했네

자네 출세했네

(내가 본 최규하 대통령과 홍기 여사)

권영민 (지은이)
현문미디어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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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 출세했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네 출세했네 (내가 본 최규하 대통령과 홍기 여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275155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08-12-03

책 소개

2008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우수저작물 선정작. 2005년 6월 주 독일대사를 마지막으로 공직을 마친 저자가 외무 공무원 과정에서의 최규하 전 대통령과의 인연과 실제 겪은 경험에 기초해 집필하였다. 최규하 전 대통령 부부의 인간적인 면모, 저자가 지근거리에서 보고 느낀 점 등을 정리했다.

목차

제1장 새내기 외교관과 대한민국 외교 총수
1. 선택된 만남
2. 콩자반과 꽁치구이
3. 국무총리로 임명되던 날
4. 부인 조심, 비서 조심, 자녀 조심
5. 늦깎이 방위병

제2장 청와대 파견 근무
1. 귀국 명령과 12 · 12 사태
2. 관용차 포니와 전화 도청
3. 현모양처 영부인과 충직한 두 비서관
4. 줄담배의 애연가
5. 영어의 달인
6. 비포장도로와 안성군수
7. 누가 나에게 총을 겨누겠는가?
8. 하야 성명과 미국행

제3장 알려지지 않은 선행
1. 소아마비 시계수리공과 ‘사랑의 집’
2. 모시 두루마기
3. 어느 효부
4. 꽃 심는 군인

제4장 둥지를 떠나 세계로 날다
1. 진흙바위로 따낸 2500만 달러짜리 토목공사
2. 카터의 방북 비화와 미국 참전용사회
3. 노르웨이의 슬픔과 노벨 평화상
4. 인생이란 한 조각의 구름인 것을
5. 베를린 하늘에 그린 태극기
6. 마지막 해외 임지 독일을 떠나며……
7. 영부인의 소천
8. 구름은 그렇게 또 흘러가고
9. 별은 떨어지고

저자소개

권영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서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 행정대학원 2학년 때인 1969년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공무원 생활 시작. 주 요르단, 주 서독 참사관, 대통령 의전비서관, 외무부 구주국장을 거쳐 1992년 주애틀랜타 총영사 역임. 계속해서 주 노르웨이 대사, 외무부 외교정책실장, 주 덴마크 대사를 거쳐 2003년 주 독일 대사로 2년 동안 근무했다. 2006년 1월 제주평화연구원 원장 대리로 1년간 연구원을 이끌다가 2001년부터 2년 동안은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2010년부터 3년 임기로 순천향대학교에서 후학들을 지도하기도 했다. 이후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교(KGIT)에서 부총장으로 잠시 근무한 바 있는 필자는 우리의 현대 외교에서 대한민국이 처음 등장하는 ‘카이로회담’ 이후의 역사를 보여줄, 아산 소재의 ‘한국외교사전시관’ 개원을 추진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지은 책으로는 영어로 쓴 <동아시아 협력체(Community Building in East Asia)>와 최규하 전 대통령 추모서 <자네 출세했네>, 그리고 주 독일 대사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베를린 맑은 하늘에 그림을 그리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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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귀국 즉시 인사를 드리려고 서교동을 찾아갔다. 서교동 최 대통령의 사저는 변함없이 옛날 그대로였다. 대통령 부부의 손때가 묻은 시커먼 벽, 낡은 가죽 소파, 그리고 수십 년이 된 금성 라이오 등…….
최 대통령 부부는 항상 “살 수 있을 정도면 된다.”며 치장 등 허례허식과는 거리가 먼 검소한 생활을 했다. - 167쪽 중에서


1976년 1월, 최규하 대통령께서 국무총리로 임명된 지 한 달가량 지났을 때였다. 조간신문을 펼쳐보니 머리기사로 최 총리에 관한 기사가 실려 있었다. 최 총리가 어제 회의석상에서 “부인 조심, 비서 조심, 자녀 조심.”이라는 말로 공직자들에게 주의를 환기시켰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 기사를 읽으면서 긴장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만약 나에게 그런 허물이 있었다면, 총리님이 나를 찾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놓였다. - 33쪽 중에서


“괜찮아요, 괜찮아. 경내를 돌면서 권 비서관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바쁠텐데 경호실장은 그만 가서 일 보세요.” “……” 경호실장은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뒤로 물러났다.
이런 일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이라면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 최 대통령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박 대통령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헌법에 따라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그래서 항상 “나 같은 사람에게 누가 총을 겨누겠는가?”라며 경호를 귀찮게 생각했다. - 102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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