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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방송연예인에세이
· ISBN : 978899281466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3-03-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 물음표 가득했던 내 서른의 날들
WORK 스물아홉과 서른 사이
-5년차 워킹우먼, 그녀의 스물아홉 그리고 서른 사이
-미코와 아나운서, 된장녀들의 로망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직장인 스트레스
-기회라는 여신의 뒤통수
-대한민국에서 여자 아나운서로 산다는 것
-스페인 마르베야로! 인생의 터닝포인트
-지금 이 순간이 아니면 안 되니까
LIFE 서른이 되어야 알 수 있는 것들
-서른 딜레마, 쿨하지 못해서 미안해
-안녕 내 사랑
-관계의 정의
-고아가 된 그녀들
-그 많던 여자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유학 그까짓 거?!
-미녀들의 특별한 휴가
-새벽 4시의 전화, 동굴 탈출
-이민 가방 두 개, 서울에서의 마지막 밤
-결혼 엑소더스
DREAM 나만 생각할 것
-하이힐에 샤넬백, 캠퍼스 진상녀 버클리에 가다
-윌리엄 왕자는 스물셋!
-무모하게! 치열하게! 홀로서기
-지친 영혼을 위로하는 거리
-잘 지내나요, 청춘
-떠나고 나니 보이는 것들
-‘진짜’가 되고 싶다는 욕심
-방황의 끝자락, 겨울에서 봄
-또 다른 시작의 문
*에필로그 _ 결국 마음이 시키는 대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언제부터였을까. 하루에도 수십 번, 회사 창문 바깥 저 너머를 보며 나도 모르는 한숨을 내쉬기를 무한반복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 게. 선배들이 종종 회사생활을 몇 년 하고 나면 매너리즘에 빠지는 시기가 꼭 온다고 자신들의 경험을 얘기해 주곤 했지만, 늘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이 흉물스러운 녀석은 서른이 되는 해, 회사를 다닌 지 꼭 5년 만에 나를 찾아왔다.
_ <5년차 워킹우먼, 그녀의 스물아홉 그리고 서른 사이> 중에서
생각해 보면 여자 나이 서른 살이 된다고 갑자기 쭈그렁 할머니가 되는 것도, 마른 오징어 냄새가 풀풀 풍기는 건어물녀가 되는 것도 아닐 텐데 왜 모두들 평소 절대 안 하던 미래 고민 따위를 몰아서 하며 자신을 들볶는 걸까. 아마도 알고 지내던 주변의 언니들이 서른이 되면 우선 몸이 한번 호되게 아프면서 그걸 계기로 미도, 체력도, 심지어는 남자들의 관심도 모든 게 확 꺾일 거라는 무시무시한 예언을 하는 통에 ‘서른’이라는 나이에 지레 겁을 먹었나 보다.
_ <서른 딜레마, 쿨하지 못해서 미안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