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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의 멍청이

목요일의 멍청이

(2004년 몽테레지 아동문학상 수상작)

다니엘르 시마르 (지은이), 이정주 (옮긴이)
개암나무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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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의 멍청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목요일의 멍청이 (2004년 몽테레지 아동문학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92844963
· 쪽수 : 80쪽
· 출판일 : 2013-05-20

책 소개

지그재그 시리즈 29권. 2004년 캐나다 몽테레지 아동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아이들이 한번쯤은 겪게 되는 용돈 문제를 소재로 친구 사이의 우정과 가족 간의 사랑까지 한꺼번에 많은 이야기를 흥미롭게 잘 풀어냈다.

저자소개

다니엘르 시마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인 아버지와 독서광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캐나다 퀘백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했고, 현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심술쟁이 내 동생 싸게 팔아요!』는 2003년 캐나다 총독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2005년 국제아동도서협의회(IBBY) 어너 리스트에 선정된 작품입니다. 그 밖에 쓴 책으로는 『월요일의 공포』 『질투의 왕』 『왕 떼쟁이가 돌아왔다!』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수요일의 괴물』 『화요일의 악마』 『금요일의 영웅』 『목요일의 멍청이』 『양심에 딱 걸린 날』 『가족을 깜빡한 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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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한 뒤, 현재 출판과 방송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도 수영할 수 있어요》, 《내가 골을 넣었어요!》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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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두 번째 용돈을 받은 목요일 아침, 나는 5달러를 바지 주머니에 넣지 않았어요. 이제 날 아니까요. 엄마가 학교에서 열리는 도서전을 보러 왔어요. 책은 체육관에 전시되었고, 오늘은 여자 작가 선생님이 우리 반에 왔어요.
“아, 엄마, 저기 봐요! 저 선생님이 우리 반에 와서 책 얘기를 해 줬어요.”
작가 선생님은 높이 쌓은 책 더미 뒤에 앉았는데, 날 알아보고는 환하게 웃으며 펜을 높이 흔들었어요. 엄마는 곧장 날 끌고 그 앞에 갔어요. 나는 어찌할 줄을 몰라 우물쭈물하다가 엉겁결에 맨 위에 있는 책을 집었어요.
“그 책 읽고 싶어?”
엄마가 물었어요.
나는 화들짝 놀랐어요. 내 생일도 아닌데, 엄마가 뭔가 사 주려고 해요. 작가 선생님은 내 손에 있는 책을 받아 내 이름을 묻고는 첫 장에 적기 시작했어요.
“아주 딱이네! 오늘까지 두 번 받은 용돈으로 이 책을 살 수 있잖아!”
엄마가 좋아서 말했어요.
뭐라고요!
지금 작가 선생님은 사인을 하고 있어요. 난 책 필요 없다고 소리치고 싶었어요. 하지만 요구르트처럼 얼굴이 새하얘져서 아무 말도 못 했어요. 집에 가면 엄마가 10달러를 달라고 할 거예요. 내 수중에는 5달러밖에 없는데 말이에요.
지금 엄마는 아무것도 몰라요. 작가 선생님한테 나 같은 좋은 아들에 자기 같은 좋은 엄마는 세상에 또 없을 거라고 자랑하면서 내가 무슨 책을 읽었는지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았어요.
작가 선생님이 날 칭찬했어요. 엄마는 나한테 감사하다고 인사하라고 시켰어요. 그러고는 책값을 냈어요. 그 돈은 내가 곧 엄마한테 갚아야 할 빚이에요.
“야, 참 뿌듯하구나! 네가 용돈을 어떻게 쓰는지 보고 싶었는데 말이야.”
이게 내 용돈이지 엄마 용돈이에요? 왜 엄마는 늘 자기 맘대로 할까요? 왜 늘 자기 맘대로 하는 게 최고라고 생각할까요? 엄마는 내가 좀 부족하더라고 스스로 해 보게 놔두지를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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