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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볼링

나 홀로 볼링

(볼링 얼론: 사회적 커뮤니티의 붕괴와 소생)

로버트 D. 퍼트넘 (지은이), 정승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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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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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볼링

책 정보

· 제목 : 나 홀로 볼링 (볼링 얼론: 사회적 커뮤니티의 붕괴와 소생)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현대사회문화론
· ISBN : 9788992920261
· 쪽수 : 720쪽

책 소개

'더불어 함께' 모여 볼링 친다는 게 뭐, 그리 대단할까? 하지만 로버트 D. 퍼트넘 하버드 대학교(케네디 행정대학원) 교수는 "이런 작은 방식으로, 그리고 대규모로 미국인들이 서로서로 다시 사회적 연계를 맺어야(38p), 미국 사회의 '공동체가 소생'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이 이 책이 간단명료한 주장이다.

목차

제1부 서론
제1장 미국 사회의 변화

제2부 시민적 참여와 사회적 자본의 변화 경향
제2장 정치참여
제3장 단체활동
제4장 종교적 참여
제5장 직장에서의 연계
제6장 일상생활에서의 사회적 연계
제7장 이타심, 자원봉사, 자선심
제8장 호혜성, 정직, 신뢰
제9장 소규모 단체, 사회 운동, 인터넷

제3부 사회적 참여의 쇠퇴 원인
제10장 서론
제11장 시간과 돈의 압박
제12장 잦은 이사와 도시의 팽창
제13장 기술과 매스미디어
제14장 세대에서 세대로
제15장 무엇이 시민 참여를 죽였는가? -요약

제4부 사회적 자본의 기능 (크리스틴A. 고스의 도움을 받음)
제16장 서론
제17장 교육과 어린이의 발전
제18장 안전하고 유익한 동네
제19장 경제적 번영
제20장 건강과 행복
제21장 민주주의
제22장 사회적 자본의 어두운 면

제5부 무엇을 할 것인가?
제23장 역사의 교훈 : 금박 시대와 진보의 시대
제24장 사회적 자본가를 위한 실천 의제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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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로버트 D. 퍼트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명한 인문학자이자 권위 있는 사회과학 연구자로서 베스트셀러인 『우리 아이들』과 『나홀로 볼링』을 포함한 십여 권의 저서를 집필했고, 빌 클린턴, 조지 부시, 버락 오바마 등 미국 대통령을 비롯 영국, 프랑스, 독일, 핀란드, 싱가포르, 아일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지도자들의 정책 자문으로 활약했다. 국제 관계에서는 국제정치와 국내정치를 구분해 분석하는 기존의 외교 이론들을 비판하며, 양면게임이론(Two-Level game theory)을 새로이 제시했다. 외교에 나서는 정부는 국가 간의 협상에 임하는 한편 국내의 국회와 이익집단에 동의를 구하는 행위 역시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그에게 가장 큰 명성을 안겨준 것은 ‘사회적 자본’에 대한 분석이다. 정치, 경제, 사회의 발전 요소에 사람 간의 관계라는 요소를 포함시킨 이 개념은 발표되자마자 학계는 물론 미국 사회 전체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는데, 당시 대통령 빌 클린턴이 다급히 면담을 요청했을 정도였다. 2000년 원래의 논문에 방대한 자료를 첨가해 출간한 『나 홀로 볼링』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의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1941년 미국 뉴욕 로체스터에서 태어나 오하이오의 포트클린턴에서 성장하였으며 스와스모어 대학교를 졸업하고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학한 뒤 예일 대학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시간 대학교를 거쳐 1979년 하버드 대학교에 부임했다. 현재 하버드 대학교 공공 정책 분야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케네디 행정대학원 원장, 미국정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미국학술원과 영국학술원의 회원이기도 하다. 2006년에는 정치학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알려진 쉬테(Skytte) 상을 수상했고, 2013년에는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내셔널 휴머니티스 메달(National Humanities Medal)을 받았다. 학자, 시민사회 지도자, 언론인, 정치가들과 함께 미국 사회의 공동체 문화 회복을 위한 토론과 연대를 목표로 하는 ‘사구아로 세미나(Saguaro Seminar)’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영국의 『선데이타임즈』가 꼽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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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글로컬사회문화연구소의 책임연구원이다.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한국 근현대 정치사상, 한국 급진주의 등이다. 주요 저서로 『한국 정치의 이념과 사상』(2009), 『정치학의 정체성』(2013), 『현대 한국정치사상의 흐름』(2019)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마인드』(2007), 『나 홀로 볼링』(2009), 『지구적 정의란 무엇인가』(2017), 『현대 정치사상의 파노라마』(공역, 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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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회적 자본의 적자액은 학업 성적, 안전한 동네, 공평한 세금 납부, 민주주의 정부의 업무 수행 능력, 일상생활의 정직성, 심지어는 우리의 건강과 행복까지도 위협하고 있다.”(605p)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한 1987년의 면접 조사에는 응답자의 53퍼센트가 ‘높은 사회정치적 의식을 갖고 공동체에서 다른 사람들을 열심히 돕는 시민’이라는 면에서는 자신들의 부모 세대가 더 훌륭했다고 대답했던 반면, 자기 세대가 더 낫다고 생각한 응답자는 21퍼센트에 불과했다.”(30~31p)

“…1992년에는 미국 실제 취업 노동자의 4분의 3이 ‘공동체의 붕괴’를 이야기하면서 ‘이기심’이 미국의 ‘심각한’ 혹은 ‘극히 심각한’ 문제점이라고 응답했다. 1996년에는 ‘일반 미국인의 정직성과 성실성’은 향상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전 미국인의 8퍼센트에 불과했다. 지난 10년 동안 시민으로서 미국인의 관심과 참여가 떨어졌다고 대답한 사람은 무려 80퍼센트였지만, 그 반대의 긍정적 대답을 한 사람은 12퍼센트에 불과했다. 1999년의 여러 조사에서도 미국인의 3분의 2가 미국인의 시민적 삶은 최근 몇 년 동안 쇠퇴해왔으며, 지금보다는 자신들이 성장하던 시기에 사회적ㆍ도덕적 가치가 더 높았고, 미국 사회는 공동체보다는 개인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고 대답했다.”(31p)


“1997년 10월 29일 이전까지 존 램버트와 앤디 보쉬마는 미시간 주 입시란티의 볼링장에서 동네 볼링 리그를 통해서만 서로 아는 사이에 불과했다. 미시간 대학 병원의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은퇴한 64세의 램버트는 신장 이식수술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3년째 기다리고 있었다. 우연히 램버트의 딱한 처지를 들은 33세의 회계사 보쉬마는 그를 찾아가 자기 신장 한쪽을 기증하겠다고 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었다.
……그 지역의 신문에 실린 사진을 보면 두 사람은 직업과 세대만 다른 것이 아니다. 보쉬마는 백인, 램버트는 흑인이다. 그들이 함께 모여 볼링을 쳤다는 사실이 세대와 인종의 차이를 뛰어넘게 했던 것이다.”(37p)

“미국인은 이제 선거에도 무관심하고 지역사회의 학교 운영회의나 공공 업무 관련 회의는 물론 교회에도 잘 참여하지 않게 되었으며 심지어 타인에 대한 믿음, 정직성과 상호 신뢰, 그리고 개인의 일상적인 사교까지 줄어들어 사회적 자본이 크게 감소하였다. 그 결과로 나타난 현상이 사회적 유대의 해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나 홀로 볼링’이다.”(699p)

“미국에서 가장 큰 볼링장 체인의 한 지점 주인의 말을 빌리면, 리그 볼링에 가입한 사람들은 혼자서 볼링 치는 사람보다 피자와 맥주를 3배 더 사먹는다고 한다. 볼링장에서 돈은 공과 신발 판매가 아니라 피자와 맥주 판매에서 생긴다. 보다 넓은 사회적 측면에서 보면 중요한 것은 피자와 맥주를 놓고 이루어지는 사회적 상호작용, 때로는 정치와 지역 공동체의 공공 업무에 관한 대화가 오가는 사회적 상호작용이다. 혼자서 볼링 치는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없다. 미국인의 눈에는 볼링이 투표를 이겼다고 보일지 모르겠지만, 볼링 팀 역시 사라져가는 사회적 자본의 또 다른 형태임을 보여주고 있다.”(183~184p)

“시민으로서의 품성은 풍부하게 갖추고 있지만 서로 연결되지 못한 고립적 개인들로 이루어진 사회는 사회적 자본이 풍부하다고 보기 어려운 것이다.”(1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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