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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88992969574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3-03-2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내 마음을 뒤흔드는 ‘일’에 관한 11가지 이야기
1 선인에게 배우는 지혜-마쓰시타 고노스케가 도쿠가와 이에야스보다 훌륭한 이유
2 조금만 더 궁리한다-데즈카 오사무가 새로 그려 넣은 것
3 의학책에 쓰여 있지 않은 치료법-‘기브 키즈 더 월드’의 꿈
4 ‘조건을 붙이는 것’이 프로다운 일을 만든다-48갈색 100회색(四十八茶百鼠)
5 ‘당연하게 여기는 일’을 의심해 본다면…….-유카와 씨의 질문
6 살아남기 위한 ‘올바른 변화’-피벗을 하듯이 변화하자
7 서비스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것-지하철역의 소믈리에
8 ‘깊은 생각’이 만들어 낸 함정-궁극의 커피와 신
9 자신이 거쳐 온 난관의 수만큼 여유가 생긴다-행사에 출연하는 가수가 제시간에 오지 못했을 때
10 도쿄 디즈니랜드 탄생 비화-어부들을 설득한 방법
11 ‘일’의 기쁨이란?-‘비즈니스’가 ‘해피니스’로 바뀔 때
내 마음을 뒤흔드는 ‘대인관계’에 관한 11가지 이야기
12 그렇기에 열심히 노력할 수 있다-그가 극단을 그만두지 않은 이유
13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은 사람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나가시마 시게오가 마쓰이 히데키에게 전한 말
14 ‘작은 약속’을 지키는 일-당신의 ‘아메후리코조’
15 ‘좌절해버릴 듯한 마음’을 지탱해주는 것-눈보라를 만나 신문이 날아가 버린 날
16 돈보다 소중한 것-행복한 가난
17 짧은 말로 마음을 사로잡는다-빌 게이츠를 눌러버린 한마디
18 ‘용서해 보는 일’의 효용-실수가 많은 요리점
19 ‘주다’라는 이름의 저금-기브 앤드 기브 앤드 기브
20 ‘행복 체질’을 가진 사람의 비밀-인생은 비스킷 통이다
21 ‘싸우지 않는 것’이라는 해결책-소피의 선택
22 아무리 바빠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아빠의 시급은 얼마예요?’
내 마음을 뒤흔드는 ‘삶의 방식’에 관한 11가지 이야기
23 겉모습에 속지 않는 마음-사물의 ‘정체’
24 돈을 최대한 잘 활용하는 방법-돈을 잘 쓰는 세 가지 방법
25 보물은 어디에 있을까?-결점은 재산이다
26 머릿속의 멘토들-문제에 부딪혔을 때 나폴레온 힐이 선택한 방법
27 ‘본래의 목표’를 잃지 않는다-꼴찌가 싸우는 법
28 한정된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29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마무리하는 방법-‘그런 인생을 사십시오.’
30 최악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방법-그럼에도 불구하고 웃는다
31 500억 엔보다 가치가 있는 것-당신은 이미 가지고 있다
32 세상은 ‘기적’으로 가득 차 있다-헬렌 켈러가 보낸 선물
33 인생관은 한순간에 변한다-‘신발이 없다’고 풀이 죽어 있었다
후기-시간이라는 이름의 잔잔한 바다
리뷰
책속에서
작은 약속.
데즈카 오사무의 작품 중에 이를 주제로 한 단편만화가 있다.
제목은 ‘아메후리코조(비의 신인 우사를 모시는 어린 요괴-역주)’다.
독설로 유명했던 만담가 다테카와 단시가 ‘눈물이 났다.’라고 이야기했을 만큼 뛰어난 작품이다.
‘아메후리코조’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주인공은 산속 분교에 다니는 모타라는 이름의 소년이다.
어느 날 모타는 다리 밑에서 낡은 우산을 쓴 요괴 ‘아메후리코조’와 만난다.
모타가 신고 있던 부츠(그저 장화로 보이지만……)를 갖고 싶어 하던 ‘아메후리코조’에게 모타는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면 부츠를 주겠다.’라는 ‘작은 약속’을 한다.
그 후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나는데, 모타는 마지막으로 ‘학교에 난 불을 꺼 달라.’라는 소원을 빈다.
모타가 ‘소원을 들어주면 부츠를 줄게. 약속할 테니까 저 다리 밑에서 기다리고 있어.’라고 한 말을 믿고 아메후리코조는 필사적으로 불을 끈다.
그러나 화재가 난 분교가 폐교되면서 갑자기 다른 마을로 이사를 가게 된 모타는 ‘아메후리코조’와 한 약속을 까맣게 잊고 만다.
40년이 지난 후 아버지가 된 모타는 어느 날 딸의 부탁으로 부츠를 사러 갔다가 문득 ‘아메후리코조’와의 약속을 떠올리게 된다. 설마…….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아메후리코조가 혹시 다리 밑에서 자신이 오기만을 줄곧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새 부츠를 산 모타는 40년 만에 고향으로 향한다.
약속 장소였던 다리 밑에 도착하자…….
아메후리코조는 40년 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다리 밑에 서 있었다.
‘불을 꺼주면 부츠를 줄게.’라고 했던 모타의 말을 믿으며.
줄곧 모타를 기다렸던 것이다.
너무하다 싶을 만큼 기특한 모습이었다!
다테카와 단시가 눈물을 흘린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일 것이다.
‘작은 약속’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테카와 단시에게는 분명 자신의 인생과 겹치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세상에는 ‘부자가 되는 법’에 대한 책이 수도 없이 출판되고 있다.
이러한 책들의 공통된 내용 중 한 가지는 바로 ‘돈은 사용해야만 가치가 있다.’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 돈을 어떻게 쓰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까?
비즈니스 컨설턴트인 야마자키 마사시 씨의 《딱한 사람들의 돈 쓰는 습관》이라는 책을 보면 ‘돈을 현명하게 쓰는 방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를 그대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돈을 쓰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바로 ‘소비’, ‘낭비’, ‘투자’다.
소비란, 의식주 등 생활에 드는 최소한의 경비를 말한다.
낭비란, 취미나 여행 등에 돈을 쓰는 것을 말하지만, 설령 ‘의식주’에 사용하는 경우더라도 사치가 심해지는 순간 낭비, 알기 쉽게 말하자면 ‘쓸데없는 지출’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투자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곳에 돈을 쓰는 것을 말한다.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란, 주식투자나 자신의 장래를 위한 교육비 등을 말한다.
이러한 세 가지 방법 가운데 가장 현명한 선택은 물론 세 번째에 나온 ‘투자’다.
야마자키 씨 또한 당연히 ‘투자에 사용해야 한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여기까지는 그저 평범한 생각이지만, 이제부터 야마자키 씨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예를 들어 당신이 ‘호화로운 여행’에 돈을 쓴다면 보통 ‘낭비’에 해당하겠지만, 만약 여행을 통해 누적된 피로를 풀고 그 다음주부터 ‘더욱 일에 집중할 수 있다.’라고 한다면 이는 ‘투자’로 생각해도 된다는 것이 야마자키 씨의 생각이다.
즉 돈을 쓰는 방법이 소비, 낭비, 투자 가운데 어디에 해당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라는 뜻이다.
또 야마자키 씨는 ‘돈을 사용하는 방법’이 ‘언젠가는 모두 끊임없는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을 사는 일’은 ‘소비’에 해당한다. 그런데 구입한 책이 ‘읽어서 미래에 도움이 될 책’이라면 이는 자신을 위한 ‘투자’가 된다. 설사 도박을 할지라도 그 경험을 통해 ‘편하게 돈을 버는 방법은 없다.’라는 교훈을 얻으면 이 또한 ‘투자’로 볼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