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내가 행복해도 될까요?

내가 행복해도 될까요?

페르 닐손 (지은이), 정지현 (옮긴이)
  |  
낭기열라
2011-11-30
  |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내가 행복해도 될까요?

책 정보

· 제목 : 내가 행복해도 될까요?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92997041
· 쪽수 : 352쪽

책 소개

사람은 변할 수 있을까?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는 게 정말로 있는 걸까? 누군가를 만나서, 또는 어떤 사건을 겪고 나서 삶이 방향을 바꾸기도 하는 걸까?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수상자이자 스웨덴 최고의 문학상인 아우구스트 상 수상자이며 독일청소년문학상을 비롯한 유수의 청소년 문학상들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는 페르 닐손은 이 소설에서 이렇게 답한다. 사람은 변할 수 있다고.

저자소개

페르 닐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북유럽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학 작가 페르 닐손은 1954년에 스웨덴 말뫼에서 태어났다.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뒤 중고등학교에서 오랫동안 수학과 음악을 가르쳤고, 1986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소설을 발표해왔다. 1997년에 Hjartans Frojd(한국어판 제목 <첫사랑>)로 독일 청소년문학상을, Anarkai로 닐스 홀게르손 훈장을 받았다. 1999년에는 작가의 문학적 성과에 대해 수여하는 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수상했고, 2006년에는 Svenne라는 작품으로 스웨덴 최고의 문학상인 아우구스트 상을 받았다. 1998년에 발표한 열한 번째 작품인 <내가 행복해도 될까요?>(원제 Du&Du&Du)는 같은 해에 아우구스트 상 후보에 올랐고, 2005년에는 미국 LA타임스 도서상 ‘올해의 청소년 문학’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닐손은 작가로서 자신의 작업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내 책들은 편지다. 나는 대화를 나누고 싶다. 삶과 죽음에 대해, 미래에 대한 믿음과 희망에 대해, 우리가 행하는 역할에 대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그리고 사랑에 대해. 무엇보다도 지금 열일곱 살인 이들에게, 또는 열셋이나 스무 살인 이들에게 말을 걸고 싶다.”
펼치기
정지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독일어권 청소년 책을 소개해 왔다. 옮긴 책으로는 《씁쓸한 초콜릿》, 《11월의 고양이》, 《메이드 인 베트남》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른이 되는 것……. 으, 어른이라…… 어른이 뭐지?
닐스는 식탁에 앉아 커다란 우유 잔을 앞에 두고 한 손에는 샌드위치를 들고서 혼자 미소 짓는다.
문제: ‘어른’이란 무엇인가?
답: 늘 옳고,
늘 경쟁하려 하고,
이기려 하고,
싸우려 하고,
누구보다도 잘 알고,
누구보다도 많이 알고,
결정하려 하고,
주도하려 하고,
성장이 끝났고,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는 것도 끝났고,
더는 호기심이 없고,
모든 문제에 답을 갖고 있는
털보.
문제: 그렇다면 누가 ‘어른’이기를 바랄까?
답: 적어도 난 아니야.
닐스는 혼자서 웃는다.
성장하는 건 좋아. 하지만 다 자란 어른이 되는 건 싫어.


평범한 사람은 없는 걸까?
아니, 평범한 사람이라는 게 존재하기는 하는 걸까?
자신의 외모와 옷에만, 돈을 버는 일에만, 주말에 술 마시는 데에만, 그리고 섹스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
밖으로 보이는 모습과 똑같이 내면도 그렇게 단순하고 평범한 사람. 그런 사람이 정말 있을까?
사라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닐스도 생각에 잠겨 있었다. 닐스가 말문을 연다.
“인생에 전환점이 있다고 생각해? 돌이켜보니 바로 그때 내 인생이 달라졌다고, 바로 그 사건이 있고 나서 또는 바로 그 사람을 만나고 나서 내 인생이 방향을 바꾸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아니면 사람들이 자기는 성장하고 배우고 있다고 여기지만 실은 멍청한 태엽 인형처럼 늘 한 방향으로만 행진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
사라는 대답하지 않고 이마만 찡그린다.
“난 사람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해.” 닐스가 말을 잇는다. “다른 누군가가 될 수 있다고 말이야. 아니면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일 수도 있겠지. 원래의 자기 자신보다 한결 나은 사람이 되는 거지. 너 자신을 찾아라. 그게 지금 내 기분이야. 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