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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김기덕

(60년대 한국 대중.장르영화의 최전선)

한국영상자료원(KOFA), 부산국제영화제(PIFF)
한국영상자료원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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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김기덕 (60년대 한국 대중.장르영화의 최전선)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감독/배우
· ISBN : 9788993056334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1-09-26

책 소개

일루미네이션 총서 시리즈 4권. 60년 대중들의 열망에 응답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이며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던 감독, 김기덕의 회고집이다. 영화전문가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김기덕의 영화 인생을 되짚어 보고 그의 작품들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목차

인사말 4, 6
김기덕: 장르의 발견자, 대중문화의 창조자 - 주유신 11
거의 모든 장르의 이름으로 - 강소원 45
사나이 되기의 강박과 순정: 1960년대와 김기덕 영화 - 오영숙 103
끊임없는 도전과 모험의 삶, 총체적 영화인 김기덕 - 주유신 145
필모그래피 183

저자소개

한국영상자료원(KOFA) ()    정보 더보기
한국영상자료원은 한국에서 만들어지고 개봉된 모든 영화의 필름, 시나리오, 포스터 등과 주요한 해외영화, 독립영화, 기타 영상자료를 수집·보존하는 국내 유일의 영상 아카이브 기관. 1974년 필름보관소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후대를 위해 자료를 보존하는 곳일 뿐 아니라, 국민들이 쉽고 즐겁게 영상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영화박물관, 시네마테크KOFA, 영상도서관 그리고 온라인상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www.koreafil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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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PIFF) ()    정보 더보기
1996년에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비경쟁 국제영화제입니다. 아시아의 신인들이 대거 소개되는 ‘뉴커런츠’를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소개됩니다. 매년 20만 이상의 유료 관객이 모여드는 영화제 프로그램 이외에도 아시안필름마켓과 PPP, 제작지원 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펀드, 영화인 교육 프로그램인 아시아영화아카데미 등 시장, 지원, 교육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적인 성격의 영화제이기도 합니다. 교육,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되는 아시아의 신인들이 부산을 통해 다시 소개가 되는 순환적인 연계 프로그램들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의 창구이기도 합니다. 동시대 작품을 소개하는 ‘한국영화의 오늘’과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영화 회고전’이 대표적입니다. 한국영화 회고전은 과거 영화유산의 발굴 및 복원을 도모, 현재화하는 대표적인 노력입니다. 회고전을 통해 김기영, 유현목, 정창화 등의 거장들을 일찌감치 주목하였으며, 배우들에 대한 조망과 다양한 주제전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www.pif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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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61년에 데뷔하여 1977년에 은퇴한 그의 영화 이력은 한국 영화의 첫 번째 르네상스라고 할 수 있는 1960년대의 영광과 활기 그리고 한국 영화사상 최악의 침체기와 쇠퇴기로 일컬어지는 1970년대의 퇴영과 침잠을, 그가 가장 가까이에서 목격하고 치열하게 겪어낼 수밖에 없었음을 보여준다. 그런 점에서 70여 편에 이르는 그의 필모그래피를 따라가 보는 일은 바로 한국 영화의 두 시대를 온전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비판적, 성찰적으로 되짚어보는 작업에 다름 아닐 것이다.
- 주유신


동시대의 요청에 따른 가장 대중적인 문화 프레임으로서 장르를 발견한 김기덕은 그것을 덜 자의식적인 방식으로 그리고 지나치게 도전적이지는 않은 태도로 다룬다. 심지어 그는 거의 모든 장르를 횡단하다시피 했지만 많은 장르를 섭렵하는 것이 그의 관건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영화 장르 그 자체가 아니라 60년대 한국사회라는 콘텍스트와 그 속에 놓여 있는 당대인들(의 욕망)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면 김기덕의 장르영화가 가진 특징들 즉 새로운 관객층의 유도, 스타 시스템의 활용, 자기 복제와 리메이크, 다른 매체로부터 온 서사의 영화적 번역, 다른 국가의 영화로부터의 영향, 혼종 장르적인 성격 등은 동시대 급변하는 한국 사회의 정치문화적인 콘텍스트에 대한 그의 반응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개인적 비전을 넘어서서 다중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일이기도 하다. 어쩌면 모험가 기질로 충만한 이 대중친화적인 감독에겐 장르적 무의식 같은 게 있었는지도. 당대 '흥행보증수표'로서 최대 다수의 대중과 교감을 나누기 위한 그의 노력은 이제 결코 가벼이 여길 수 없는 것이 되었다. 1960년대, 이 다작 장인의 장르적 상상력은 작가 감독의 예술적 의지만큼이나 인상적이다.
- 강소원


이러한 방식으로 김기덕의 영화는 열정적인 사랑에 대한 추구가 얼마나 타나토스와 가까이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이 경우 애정서사는 단순히 통속적 기법의 차원을 뜻하는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김기덕 식의 사랑의 서사는 사실상 공동체의 현실에 잠복해 있는 폭력과 억압의 구조와 실상으로부터 출현한 것이라 해야 할 것이다. 목숨 건 사랑은 말 그대로 어떤 현실적인 조건이나 상황도 돌보지 않은 채 사랑 그 자체를 향해 응집되는 맹목적인 파토스이다. 운명적 사랑에 도취한 그들은 단순히 세속적인 규범에서 일탈한 것이 아니라 세속적 안락에 반하는, 인간 존재에 내재하는 운명을 스스로 실현한 것이다. 이렇듯 그들의 미친 사랑이 세속의 삶을 파괴하는 정열의 근본임을 고려하면 그것이 죽음으로 나아가는 것은 필연적인 결말이 된다. 그 죽음은 그들의 사랑이 처음부터 요구하고 있었던 세속의 부정, 그것의 완성이다.
- 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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