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1980년대 한국영화

1980년대 한국영화

('서울의 봄'부터 코리안 뉴웨이브까지)

정성일, 이효인, 정종화, 허남웅, 김영진, 김혜선, 유운성, 공영민, 이수연 (지은이), 한국영상자료원(KOFA) (엮은이)
  |  
앨피
2023-12-31
  |  
2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4,300원 -10% 0원 1,350원 22,9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1980년대 한국영화

책 정보

· 제목 : 1980년대 한국영화 ('서울의 봄'부터 코리안 뉴웨이브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한국영화
· ISBN : 9791192647265
· 쪽수 : 560쪽

책 소개

1979년 10월 26일 저녁 7시 40분, 궁정동 안가에서 울린 총성으로 시작해 <영웅본색> 주윤발의 대사 “강호의 도의가 땅에 떨어졌구나”로 끝나는 ‘Memoir’를 필두로 각 필자의 원고와 아카이브 자료를 소개하는 지면까지, 마치 입체 퍼즐처럼 1980년대 한국영화의 전체상을 그려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목차

■ 책을 펴내며

1부 Memoir

1 _ 하지만 그런 시대를 살았고, 나는 거기에 있었다: 1980년대, 그때 여기, 영화 | 정성일 |

2 _ 애도할 수 없는 1980년대 | 이효인 |
1980년대 한국영화, 역사의 실험실
1980년, 대학 풍경과 한국영화
1980년대의 영화청년들
1980년대 영화운동의 결절
애도할 수 없는 1980년대

2부 1980년대 한국/영화

총론_ 1980년대 한국영화를 이해하기 위한 지도 | 정종화 |
3S 우민화 정책
영화정책과 영화계
지속과 변화 사이 | 활기와 위기 사이
영화문화의 변화
위기가 만든 극장의 변화 | 변화를 만든 동인들 | 시네마테크의 초보적 모색

장르 _ 에로물의 시대, 그래도 다양한 장르적 시도가 있었다 | 허남웅 |
에로물과 에로물 사이
신파여 다시 한 번
무덤에서 살아나온 공포
액션 몸으로 울었다
감독들이 종교로 간 까닭은
누구의 존재도 아닌 여성
어른들은 모르는 청춘
수렁에서 건진 사회물
다양성은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미학 _ 1980년대 작가주의 | 김영진 |
1980년대를 조망하며: 혼돈의 용광로 시대
이두용의 거두절미 미학
화면을 잡아채는 활기
이장호와 배창호의 시대
<바보선언>의 예술과 저항 | 대중영화감독에서 예술영화감독으로
미완의 작가주의, 그리고 코리안 뉴웨이브의 가능성
몰개성의 시대를 뚫으려는 의지의 감독들 | 코리안 뉴웨이브의 싹을 향해 | 형식주의자들
임권택이라는 고유명사
장인에서 국민감독으로

배우 _ 어둠 속에서 역동하다 | 김혜선 |
1980년대 최고의 배우 안성기, 미남스타 이영하
1970년대 트로이카와 김지미의 묵직한 동행
1980년대 중반 신 트로이카의 등장: 이보희·원미경·이미숙
에로의 범람 속에서: 나영희·안소영·이대근·마흥식
틀에 갇히지 않는 당당함: 이혜영·강수연
1980년대가 발견한 청춘스타: 박중훈·최재성

독립영화 _ 1980년대 비제도권 영화의 풍경 | 유운성 |
기원에 대한 의문
새로운 영화를 위하여
작은영화를 둘러싼 물음들
끝나지 않는 투쟁, 혹은 저항의 비디오그램

영화문화 _ 1980년대, 다양한 통로로 영화를 경험하기 시작하다 | 공영민 |
저마다의 기억 속 영화를 모으는 방법
1980년대 영화문화의 특징
극장 지형의 변화
심야극장의 등장 | 소극장의 등장과 새로운 영화문화에 대한 기대 | 영화법 개정과 복합상영관의 등장
흥행 · 배급 지형의 변화
매체 환경의 변화
컬러TV의 확산과 TV영화의 인기 | 비디오의 보급과 성장
1980년대, 영화가 일상의 문화가 되다

화보 _ 1980년대 극장 풍경 | 이수연 |

3부 한국영화계에 불어오는 자유의 바람
: 구술로 보는 1980년대 한국영화 | 이수연 |

1980년을 시작하며
영화 관람 환경의 변화: 컬러텔레비전 방송 시작과 소극장의 등장
누구나 영화 만들 수 있는 자유를!
미국의 무역 개방 요구 | 영화법 개정 요구와 제작자유화
창작의 자유를 달라!: 시나리오 사전심의와 검열 제도
시나리오 사전심의 문제: <최후의 증인>과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특정 집단의 반대: <도시로 간 처녀>
와 <비구니>| 외국인 출연 제한: <LA용팔이>| 공연윤리위원회와의 정면 충돌: <허튼소리>와 <구로아리랑>
할리우드로부터 한국영화를 지켜라!: 수입자유화와 직배 저지 운동
한미경제협상과 제6차 영화법 개정 | UIP의 <위험한 정사>| 직배 저지 투쟁 2차전: 뱀 소동
장벽이 무너진 후: 1980년대를 마무리하며
■ 본문에 인용된 구술자 소개

부록 _ 1980년대 영화산업 주요 통계 | 이수연 |
극장 | 제작 ·수입 | 흥행순위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이효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영화집단・민족영화연구소에서 활동했고,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영화사 및 영화이론 전공으로 중앙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 <2000년대 한국영화의 지형>(2023) 등이 있고, 한국영화 관련 저서로 《한국영화역사강의 1》(1992), 《한국근대영화의 기원》(2017), 《한국근대영화사: 1892년에서 1945년까지》(공저, 2019), 《한국 뉴웨이브 영화》(2020), 《한국 뉴웨이브 영화와 작은 역사》(2021) 등이 있으며, 소설 《멜랑콜리 연남동》(2020)을 펴냈다.
펼치기
정종화 (엮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영화사 연구자이자 한국영상자료원 학예연구팀장.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조선 무성영화 스타일의 역사적 연구>(2012)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원 겸임교수로 한국영화사를 강의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韓国映画100年 史―その誕生からグローバル展開まで》(2017), 《한국근대영화사: 1892년에서 1945년까지》(공저, 2019), 《조선영화라는 근대: 식민지와 제국의 영화교섭史》(2020) 등이 있다.
펼치기
김영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평범한 사춘기를 보내고 인하대학교에 입학했다. 대학에 갈 무렵 영화를 하겠다고 결심했으나 불문학을 전공했다. 전공과는 관계없이 지내면서 영화를 보러 다녔으며 ‘영화마당 우리’라는 대학 연합 동아리에서 영화도 찍고 공부도 하면서 보냈다. 졸업할 무렵 이론과 실기를 겸한 영화감독의 꿈을 안고 중앙대학교 대학원 영화과에 들어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것도 만만한 길이 아니라는 걸 절감한 후부터는 영화에 관한 글로 먹고사는 직업을 굳히게 됐다. 대학원을 졸업하고 1년여 동안 짧은 대학 강사 생활을 하고, 영화 주간지 《씨네 21》에서 창간 때부터 일했으며 5년간 나름대로 열심히 기자 생활을 했다. 기력이 다소 쇠해졌다고 느낄 무렵 재충전 겸 진학을 결심하고 신문사를 그만두었다. 원하는 대로 박사과정에 들어갔으나 때마침 불어닥친 인터넷 열풍으로 생긴 새 매체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결국 학업과 일을 병행하기로 마음먹고 인터넷 영화 사이트이자 영화 주간지까지 내고 있는 《필름 2.0》에 편집위원이란 직함으로 취직했다. 그때부터 다시 정신없는 생활의 연속, 영화를 보고 말하는 쓰는 일이 중요한 일과가 된 전형적인 영화 언론인의 삶을 살고 있다. 시간에 쫓기며 사느라 앞뒤를 잴 만한 여유는 없지만, 백발이 될 때까지 평론을 쓰고 그것들이 묶이면 훗날 영화 역사의 자그마한 기록으로라도 남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고 있다. 꾸준히 쉬지 않고 글을 쓰되, 강약의 조절을 두고 5년에 한 권씩은 내실 있는 연구서를 낼 계획도 있다. 관심을 갖는 연구 분야는 1960년대와 1970년대 한국 영화의 역사다. 특히 통사가 아닌 개별 감독에 관한 연구서나 특정 장르에 대한 개론서를 내놓는 작업을 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 영화를 다 봐야 하는 일이라 아직 착수하지 못했지만 조금씩 생활의 여유를 찾는 대로 곧 시작하리라 마음먹고 있다. 지금까지 낸 책은 《할리우드의 꿈》, 《미지의 명감독》, 《한국의 영화감독 7인을 말하다 1》, 《순응과 전복》 등이 있다. 현재 명지대학교 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펼치기
유운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평론가.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사 및 영화이론을 공부했다. 2001년 《씨네21》 영화평론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해 왔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문지문화원 사이’ 기획부장으로 일했다. 2016년 비정기 영상전문지 《오큘로》를 창간, 현재까지 공동발행인을 맡고 있다. 저서로 《유령과 파수꾼들》(2018), 《어쨌거나 밤은 무척 짧을 것이다》(2021), 《식물성의 유혹》(2023)이 있고, 조너선 크레리의 《지각의 정지》(2023)를 번역했다.
펼치기
공영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한국영화사를 전공했다. 주요 논저로 <1950년대 미국의 공보선전 전략과 공보실 영화제작소>(박사학위논문, 2018), <냉전의 시청각미디어와 저개발 세계의 교육>(2022)이 있고, 저서로 《지워진 한국영화사: 문화영화의 안과 밖》(공저, 2014), 《한국영화, 열정을 말하다》(편저, 2023) 등이 있다. 현재 한국영상자료원의 영화인 구술사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펼치기
허남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딴지일보》 영화팀, 《FILM2.0》 영화기자를 거쳐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며 영화에 관해 글을 쓰고 말을 하고 있다. 저서로 《1990년대 한국영화》(공저, 2022), 할리우드 제작사 블룸하우스의 제작 전략을 주제로 한 《브랜드의 브랜드》(공저, 2020),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그 영화의 꿀팁》(2015) 등이 있다.
펼치기
김혜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리랜서 작가 겸 영화 저널리스트. 《프리미어》, 《FILM2.0》 기자를 거쳐 TV 영화 프로그램과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 작가로 일했다. 콘텐츠 기획제작사 시모어 컴퍼니 대표로 <부산행>, <독전>, <기생충>, <82년생 김지영>, <벌새> 등 한국영화의 DVD・블루레이에 제공되는 스페셜 메이킹 다큐를 구성・연출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23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우특별전 ‘최민식을 보았다’의 특별영상을 구성・연출했다. 저서로 《우리가 영화를 만듭니다》(공저, 2021), 《1990년대 한국영화》(공저, 2022)가 있으며, 배우 故강수연 1주기 추모집 《강수연》(2023)을 책임편집했다.
펼치기
이수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영상자료원 학예연구팀 연구원. 영화인 구술채록 사업과 도서 발간을 담당하고 있다. 《21세기 한국영화》(2020), 《우리가 영화를 만듭니다》(2021), 《1990년대 한국영화》(2022) 등을 기획・편집했고, 《위대한 유산: 태흥영화 1984~2004》(공저, 2022)에 저자로 참여했다.
펼치기
한국영상자료원(KOFA) (엮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영상자료원은 한국에서 만들어지고 개봉된 모든 영화의 필름, 시나리오, 포스터 등과 주요한 해외영화, 독립영화, 기타 영상자료를 수집·보존하는 국내 유일의 영상 아카이브 기관. 1974년 필름보관소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후대를 위해 자료를 보존하는 곳일 뿐 아니라, 국민들이 쉽고 즐겁게 영상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영화박물관, 시네마테크KOFA, 영상도서관 그리고 온라인상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www.koreafilm.or.kr.
펼치기

책속에서

이장호는 문자 그대로 지금 여기, 라는 시간이 잘못이라고 교정한다. 서로 다른 몇 번의 만남을 인용하겠다. 이장호 앞의 세대. 유현목에게 이장호(의 영화)에 대해서 질문한 적이 있다.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을 듣지는 못했다. 하지만 인상적인 말을 들었다.


당시로서는 기발한 크라우드펀딩을 시도한, “4천만 원을 훔치겠습니다. 나의 영화에 투자하는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신문광고로 투자를 받아 그해 흥행 1위를 기록한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이규형, 1987)는 1987년 민주화 열기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진행된, 지금은 잊힌 영화이다. 배창호가 1980년대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황진이>(1986) 등으로 자신만의 예술적 스타일 완성을 추구한 반면, 이장호는 <어우동>(1985), <이장호의 외인구단>(1986) 등으로 충무로 흥행 영화들과 경쟁하였다.


정부가 허가한 20개 영화사만이 영화를 제작하고 수입할 수 있는 폐쇄된 구조, 군사 반란으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체제의 정부 비판적인 소재와 이야기의 무참한 사전검열, 억압과 폭거로 쌓여 가는 민중의 불만을 돌리기 위한 정부 주도의 프로스포츠 출범과 스크린과 비디오를 활용한 에로영화의 보급 등은 1985년 7월 영화법이 개정되기 전까지 한국 극장가에 성性이 중심이 된 에로물과, 멜로드라마의 형태를 띠고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신파물이 성행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