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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한국영화
· ISBN : 9788993056365
· 쪽수 : 184쪽
책 소개
목차
서문
무성영화 극장의 악사와 가수
초창기 대중가요의 요람, 단성사
미완의 음악영화, 조선악극단의 영상
음반 가사지에 남은 아내의 모습
홍녀, 홍도로 살다
1940년대 초 대중문화계의 초상
김준영, 아사히나 노보루, 실종된 영화음악의 선구자
병정님들이 들어야 했던 음악
1950년대 영화음악 주역들의 첫 만남
노래하는 세 자매의 영상
‘눈물의 여왕’의 카리스마
박시춘 영화의 정점, [딸 칠형제]
1950년대 말 불황과 호황의 접점
김기영 영화의 음악 반려, 한상기
‘가고파’와 ‘배고파’의 갈림길
영화는 간데없고 노래만 남아
노래를 좇은 영화들
흘러간 무대로 떠난 어머니와 딸
밤하늘의 블루스로 막 내린 인생극장
조촐한 이야기, 과도한 볼거리
스크린에 쓴 대중가요 역사, [가요 반세기]
영화 속 ‘가요 황제’ 대 ‘엘레지의 여왕’
저자소개
책속에서
1960년대 이전 한국 대중음악에 관해서는 그럭저럭 전문가 소리도 듣고 애호가이기도 하다. 어찌 보면 대중음악의 편에 서서 영화에 관한 소심한 호기심을 끌어다 쓴 결과물이 이 책인 듯하다. 다루는 시기가 1960년대 이전으로 한정되고 영화 관련 서적인데도 노래 가사, 음반 사진 등 대중음악에 관한 자료가 자주 등장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중략)... 사실을 검증하는 데는 그런대로 신경을 썼고, 한 발짝 뒤에 있는 소소한 재미를 이끌어내어 한 시절 대중문화의 가지와 잎을 풍성하게 드러내는 데 기여하는 바도 있을 것이다. 바라건대 이 책의 지엽이 영화 숲을 풍요롭게 하고 그 숲길을 열심히 더듬어 가는 이들에게 상쾌한 한 점 바람이 되어 주었으면 한다.
- 저자 ‘서문’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