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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나침반

소녀들의 나침반

미즈키 히로미 (지은이), 김윤수 (옮긴이)
폴라북스(현대문학)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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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나침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녀들의 나침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3094480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1-06-30

책 소개

제1회 바라노마치 후쿠야마 미스터리 문학신인상 우수작으로 선정되며, 시상자인 시마다 소지로부터 "약동하는 청춘소설과 심장을 고동치게 하는 복수극이 서로 얽히며 독자를 뒤흔드는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는 미즈키 히로미의 <소녀들의 나침반>. 전설의 여고생 극단 '나침반'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미즈키 히로미의 작품이다.

목차

제1장 로케이션
제2장 출항
제3장 크랭크 인
제4장 순항
제5장 커트
제6장 폭풍우
제7장 액션
제8장 좌초
제9장 프레임 인
제10장 표류
제11장 시나리오
종장 올 러시 all rush
역자 후기

저자소개

미즈키 히로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미에현에서 태어났고 아이치현에서 살고 있다. 출판사 근무와 만화가 생활을 거쳐 2005년 춘소프트소설대상 미스터리/호러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 2008년 『소녀들의 나침반』으로 시마다 소지 선정 바라노마치 후쿠야마 미스터리 문학신인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음 해 데뷔했다. 2014년 「다섯 번째 봄의 병아리(병아리 사회보험노무사 히나코)」가 제6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부문 후보에 올랐다. 저서로 『그러므로 당신은 살해된다』 『교실의 불빛은 수수께끼의 색』 『운명은 거짓말을 한다』 『차가운 손』 『런치 탐정』 『런치 탐정―용의자 레시피』 『전학 클럽―인어가 있던 여름』 『전학 클럽―셔터가 내려진 거리의 설녀』 『열망』 『괴물의 거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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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덕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어요. 옮긴 책으로 《우리 집을 부탁해》《선생님, 있잖아요》《일요일만 사는 아이》《오늘의 급식》《여전히, 둘》 외 여러 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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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머릿속에서 그 애의 웃음소리가 울렸다. 내가 죽인 그 아이. 없던 일로 꾸며 지금까지 지내온 그 사건. 나는 사람을 죽였다. 나침반에 있던 그 애를 죽였다. 그동안 눈치 cos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어떻게 그걸 아는 것처럼 말하는 걸까. 우연일까? 아니면…….
대사는 계속되었다.
-시작은 4년 전, 열여섯 살의 크리스마스이브.
그렇다. 시작은 4년 전. 열여섯 살의 크리스마스이브였다.


“그러고 보니 극단 이름도 안 정했네. 내가 못 들은 건가?”
“‘극단 동남서북!’ 어때? 우리한테 딱이잖아?”
“동남서북? 어디가 어떻게 딱인데?”
“몰랐어? 란蘭의 한자에 있는 동녘 동東, 바타의 기타바타케北의 북녘 북北, 가나메의 성 구루스來栖의 한자에 있는 서녘 서西, 그리고 나, 구스다楠田의 남녘 남南. 모든 방위가 다 들어갔잖아. 이런 일이 어디 흔해? 얘들은 더 스마트한 이름이 좋다고 하는데, 나는 사람들한테 알리는 데에는 가장 좋은 이름 같아. 단박에 극단 이름과 우리가 연결되잖아.”
“저기, ‘나침반’은 어때?”
“나침반?”
“응, 르네상스 3대 발명품 중 하나. 방위와 연관되기도 하고.”
“오호. 나침반이라. 아하. 넓은 바다로 나아가는 이미지도 있고 괜찮은데.”
크리스마스이브. 열여섯 살의 크리스마스이브. 시작에 어울리는 시간. 이날 밤, 극단 나침반이 출항했다.


“마리아, 넌 살인자야. 사람을 죽였어. 그걸 숨기고 살았어. 아니, 숨기기 위해서 너는 기억의 문을 닫고 잊었어.”
그렇지 않다. 잊어버린 게 아니다. 분명히 나는 그 애를 죽였다. 그건 아무도 모른다.
“넌 잊었어. 안 그러면 어떻게 아무럿지 않은 얼굴로 살았겠어?”
아니다. 내가 잊은 게 아니다. 죽은 사람이 세상에서 잊혔을 뿐이다. 그 애는 그 정도의 존재에 불과했다.
“넌 여기 와서 생각이 났어. 닫아버린 기억의 문이 조금씩 열리는 거야. 그리고 네가 한 일이 폭로돼.”
안 된다. 절대 안 돼. 폭로되게 구경만 하지 않는다.
“자 복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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