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조직/인력/성과관리
· ISBN : 9788993132595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8-05-2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콜라플, 인간은 협업하는 존재다
1장 - ‘여럿이 같이’는 팀 구성에서 비롯된다
(곁에 사람이 없음을 탓하지 말고 있는 사람과 함께하지 못함을 두려워하라)
1. 1등 vs. 꼴찌
2. 전문경영인 vs. 오너경영인
3. 아는 사람 vs. 모르는 사람
4. 에쎄와 깜찍이소다
5. 짬짜면 vs. 양념반/후라이드반
6. 바둑 5급 열 명 vs. 바둑 1급 한 명
7. 미래와 전략
8. 쿼티와 회전문
•1장 요약
2장 - 무엇을 할 것인지 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따르는 사람이 없음을 탓하지 말고 이루게 할 그것이 없음을 두려워하라)
1. 테슬라 vs. 현대차ㆍ삼성ㆍLG
2. 과학 vs. 엿장수 마음대로
3. 진짬뽕 vs. 신라면 블랙
4. 3, 5, 7 vs. 4, 6, 8
5. 투자 vs. 투기
•2장 요약
3장 - 첫걸음을 인정해야 내딛을 수 있다
(성과가 작음을 탓하지 말고 의미 없는 성과를 두려워하라)
1. 고속버스와 정속 주행
2. 대박 vs. 소박
3. 웨이터 vs. 종업원
4. 대리점 vs. 편의점
5. 배추와 삼겹살
•3장 요약
4장 - 버릴 것을 버려야만 다시 채울 수 있다
(채울 것이 없음을 탓하지 말고 채울 그릇이 없음을 두려워하라)
1. 월요일과 임원
2. 시작하기 vs. 그만하기
3. 방전 vs. 충전
4. 완벽 vs. 적정
5. 자신감 vs. 불안감
6. 경쟁 vs. 협동
7. 남부러운 자 vs. 남부럽지 않은 자
8. 웃기다 vs. 웃다
9. 캐내기 vs. 버리기
10. 안 가기 vs. 못 가기
11. 허준과 동의보감
•4장 요약
5장 - 지킬 것은 지켜야 흔들리지 않는다
(흔들리는 갈대를 탓하지 말고 지켜야 할 뿌리가 없음을 두려워하라)
1. 구글과 대기업
2. 악독한 상사 vs. 편안한 상사
3. 독일 신호등 vs. 한국 신호등
4. 성문법 vs. 불문법
5. 안마당 vs. 바깥마당
6. 천리안 vs. 네이버/카카오톡
7. 큰 품질 vs. 작은 품질
•5장 요약
6장 - 더하기를 넘어서 곱하기로 도약한다
(더할 수 없음을 탓하지 말고 곱할 수 없음을 두려워하라)
1. 더하기 vs. 곱하기
2. 업무 vs. 추진팀
3. 나의 목표 vs. 너의 목표
4. 현대차/기아차 vs. 현대기아차
5. 이스라엘 군대 vs. 한국 군대
6. 팀장 있는 팀 vs. 팀장 없는 팀
7. 가상 묶음 vs. 따로따로
8. 하버드대 vs. 서울대
9. LGU+ vs. KT
10. 이세돌 vs. 알파고
11. 신입사원과 퇴사
12. 실행가 vs. 전략가
13. 이슈 vs. 리스크
14. 토끼·거북이 vs. 토끼의 간
•6장 요약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한 반에 학생이 60명이 넘던 시절에는 효율적인 수업과 학습이 사실상 어려웠다. 대략 중간 수준에 맞춰서 설명하면 앞선 학생은 지루하고, 느린 학생은 어려워서 잠이 오게 된다. 요즘 초등학교는 한 반이 30명 미만이니 사정은 나아졌지만 얼마만큼의 인원이든 수준을 맞추기가 쉽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다. 선생님은 서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리 배치를 1등과 꼴찌를 같이 앉혔다. <응답하라 1988>에서 보았던 자리 배치다.
1등이 60등을 지도하고, 2등은 59등을 이끌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드라마에서 보았듯이 그다지 효과는 없다. 두 사람은 학교에 등교한 이유가 다르다. 관심사도 다르다. 그나마 착한 1등과 60등은 선생님이 시키니 뭔가 하는 척 시늉은 할 것이다. 기업 내에서도 종종 1등과 꼴찌를 한 팀으로 만들어 주곤 한다. 1등의 지도와 편달로 성과를 내라는 의도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1등과 꼴찌를 짝으로 만든 것과 같은 상황이다.
<1장·‘여럿이 같이’는 팀 구성에서 비롯된다> 중에서
블루오션에서 우리가 깨닫는 것은 ‘발상의 전환’이다. 거기에 대박이 터지는 시장이 있었는데 왜 그것을 생각하지 못했느냐는 것이다. 많은 기업이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을 도모한다. 신규 사업은 블루오션을 의미했다. 많은 사업자로 하여금 경쟁 없는 매력적인 시장을 찾아 헤매게 했다. 결과는 어땠을까? 쓸 만한 사람은 이미 결혼했다는 미혼들의 푸념처럼 쓸 만한 시장은 이미 누군가 선점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블루오션은 목적이 아니라 과정의 산물이다. 블루오션이 있다 하더라도 그곳 역시 어려움은 산적해 있다. 소금기 있는 바닷물에서 먹고 먹히는 삶을 살다가 강물 ‘블루오션’과 바다 ‘레드오션’이 만나는 민물 근처에 가보니 먹이는 많고 나를 잡아먹는 전기차를 구입할 때 고민은 충전이다. 테슬라는 무료 충전을 제공한다.
협업에는 언제나 극복해야 할 걸림돌이 있다. 천적은 없다. 당장 가고 싶다. 그러나 삼투압은 어떻게 할 것이며, 빠른 물살은 어찌할 것인가? 물가 ‘레드오션’에서 땅 위 ‘블루오션’을 바라보니 역시 먹이는 많고 나를 잡아먹는 천적은 없다. 그러나 땅에서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다리가 없는데 말이다.
본업과 전혀 관계없이 성공할 수 있는 블루오션은 거의 없다. 자기 자리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이다. 강화된 경쟁력을 새로운 시장에 접목하는 외연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 ‘3M’의 ‘포스트잇’, 비아그라, 보톡스 시장은 처음부터 블루오션이 아니었던 것처럼 말이다. 본업에 충실해서 열심히 하다 보니 생겨난 부수입 같은 시장이었다. 블루오션을 찾고 싶으면 지금부터라도 힘이 들더라도 본업의 ‘레드오션’을 다시 들여다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
<2장·무엇을 할 것인지 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중에서
야구에서 3할대의 타율을 내면 특급 선수가 된다. 미국 메이저리그에도 진출할 수 있다. 열 번 중 세 번만 안타를 치면 된다. 영업에서도 10일 중 3일만 벌어 오면 최고가 된다. 영업맨에게 ‘네가 처음부터 기획하고 제품을 납품하는 모든 과정을 장악해 대박을 터뜨렸는데, 독립해서 직접 하지 않고 왜 회사에 이익을 주느냐’고 물어보라. 대체로 영업 성과가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회사의 힘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할 것이다. 사실 계속 히트를 치거나 꾸준히 영업 성과를 낼 수 있으면 독립하는 것도 방법이다. 문제는 10일 중 7일은 못 버는 날이라는 것이다. 그래도 사장은 잘 대해 주어야 하고 영업 성과가 없는 달에도 월급은 꼬박꼬박 지급해야 한다. 그래야 대박이 터져도 사장에게 가져온다.
<3장·첫걸음을 인정해야 내딛을 수 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