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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청소년/사춘기/성교육
· ISBN : 9788993357981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3-02-20
책 소개
목차
저자의 말_ 고트 로데오! 어디에 SOS를 보내야 하나?
책을 시작하며
_ 어느 날 찾아온 사춘기, 아이가 엇나갈까봐 엄마는 두렵다
_ 누가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겠는가? 마스터키는 부모가 쥐고 있다
_ 아이의 말을 들어라! 문제의 80%는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
_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부모도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1장. 당신의 아이는, 괜찮은가요?
초등학교 4학년, 아이의 사춘기가 시작된다
문제아, 문제가 있는 아이, 문제가 없는 아이
‘팬픽’을 아세요?
어른의 권위가 통하지 않는다
십대가 무서운 건 충동적이기 때문이다
피해자가 가해자로 변하는 학교 폭력
꿈꾸기엔 너무 늦었다?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라고 느낀다
아이는 하루아침에 괴물이 되지 않는다
2장. 아이를 아프게 하는 부모는 아니었는가
성적만으로 아이를 평가하는 부모
내 아이에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부모
아이를 무시하는 말을 습관처럼 하는 부모
아이의 선택을 전적으로 존중하는 부모
지나치게 엄격하고 모든 것을 통제하는 부모
아이의 해결사 노릇을 자처하는 부모
말이 거칠고 폭력적인 부모
혼내지 않고 가르치지 않는 부모
부자 아이, 가난한 부모
3장. 흔들리는 십대, 부모가 답이다
아이의 실패를 축하하라
긍정적인 자아상을 심어줘라
드러난 행동보다 ‘메시지’를 읽어라
아이의 작은 이야기에 귀 기울여라
콕스 같은 부모가 되어라
검사의 눈과 변호사의 입으로 대하라
아이의 나쁜 습관과 싸우기를 포기하지 말라
적절한 체벌은 용서보다 강하다
때로는 일상에 암행어사가 되어라
오늘 내 아이의 모습이 최선이라고 인정하라
4장. 내 아이 사춘기가 끝나기 전 반드시 가르쳐야 할 것들
가치관 >>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줄 알기
손해를 보더라도 지켜야 하는 것이 있다
남의 아픔에 눈감지 않는 마음
가족관계 >>
부모도 도움이 필요한 존재다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법
자녀도 사랑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생활습관 >>
무엇을 하든 바른 행동과 말투가 기본이다
두꺼운 책도 읽을 줄 아는 독서 습관
학교생활 >>
암기 공부는 실력을 쌓기 위한 첫 단계다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공부하는 법
자유롭게 말하고 질문하는 습관
노력하며 공부하는 모습에 대한 자부심
친구관계 >>
누군가에게 좋은 친구 되기
이성 교제는 가능한 한 미루는 게 좋다
5장. 아이는 부모가 변화시킬 수 있다
툭하면 신경질과 짜증을 내는 아이
알아서 하겠다면서 제대로 하지 않는 아이
입만 열면 불평불만인 아이
집에만 오면 말이 없어지는 아이
연예인에 빠져 있는 아이
쓸데없이 거짓말을 하는 아이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음란물에 지나친 관심을 보이는 아이
욕을 너무 많이 하는 아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부산한 아이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아이
매사 자신감이 없는 아이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는 아이
방 청소를 하지 않는 아이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아이
담배 피우는 아이
부록_ 아이에게 상처 주는 말, 이렇게 바꿔보자!
맺음말_ 부모는 믿고 기다릴 줄 아는 사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부모 세대에서는 최소한, 문제를 가진 아이와 문제없는 아이가 외모나 행동만으로 구별이 가능했다. 또 성적 외에는 딱히 학교생활에서 문제 될 만한 것이 없었다. 대체로 무난했다. 수업 시간에 졸더라도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얌전히 앉아만 있으면 됐다. 그러나 지금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학교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아 오고 날마다 일찍 학교에 가고 수업을 빼먹지 않아도, 공부 시간에 앞자리 아이에게 끊임없이 욕을 하거나 발로 차면서 괴롭힐 수 있고, 반대로 거친 아이들의 타깃이 되어 괴롭힘을 당할 수도 있다. 문제아와 모범생의 경계가 없는 것이다. 또 학교생활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며, 누구라도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모두 공평하게 나쁜 기회에 노출되어 있다.
-‘문제아, 문제가 있는 아이, 문제가 없는 아이’ 中에서
중학교 1학년 남자아이는 상담하는 내내 자신이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존재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과연 이 아이의 부모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까? 자신들이 아이를 사랑하지 않고 있다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통계를 보면 ‘자신은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경우가 80%를 넘는 반면에, 똑같은 질문을 부모에게 던지면 100%가 ‘자식을 사랑하고 있다.’고 대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보다 자식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할 만큼 부모는 자식 사랑에 자신이 넘치는데, 정작 자식은 부모로부터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낀다.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라고 느낀다’ 中에서
많은 부모들이 훈련되지 않은 생활습관에서 나오는 십대 아이의 문제들을 모두 ‘사춘기 증상’으로 여긴다. 가만히 내버려두면 감기가 낫듯이 사춘기 증상도 사라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부모가 고쳐주지 않으면 사라지지 않는다. 계속 모양과 형태를 바꿔가며 아이를 망쳐놓을 뿐이다.
아이에게 사춘기가 왔다는 것은 이제 다 키웠으니 손을 떼라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온전히 집중해서 가르치고, 아이에게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정해줘야 할 때가 되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부모는 아이가 보내는 사인을 읽지 못하고 그냥 방치하다가 어느 날 사건이 터지면, 그제야 우리 아이가 괴물이 되었다고 한탄한다.
-‘아이는 하루아침에 괴물이 되지 않는다’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