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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88993463200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1-11-25
책 소개
목차
시작하는 이야기 _ 그러니까, 놀자!
텃밭에서 놀자 _ 봄에서 여름으로
뭐가 냉이야?
동네 숲은 깊다
참새네 아파트 구경 가자
텃밭에서 놀자
살구꽃 핀 아파트는 고향 같다
길로 길로 가다가
한여름 밤 숲 속 탐험 _ 여름에서 가을로
도롱뇽이 살고 있네
개망초 꽃밭으로 오세요
자연의 청소부
강을 살리는 것들
맛있는 숲
한여름 밤 숲 속 탐험
가을벌레 음악회 _ 가을에서 겨울로
신갈나무 숲 놀이터
달라서 재미있다
최고의 놀잇감
가을벌레 음악회
아주 작은 것들
꿈꾸는 겨울나무 _ 겨울에서 다시 봄으로
바람 불어 좋은 날
우리 집엔 벌레 없다?
꿈꾸는 겨울나무
벌레들의 겨울나기
풀들의 겨울나
찾아보기 _동네 숲에서 만난 동물과 식물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텃밭에서 놀자 _ 봄에서 여름으로
도시 텃밭은 꽉 짜인 도시의 작은 틈새다. 그 틈은 비록 작지만 거기서는 함께 놀면서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다. 텃밭은 내일로 나 있는 작은 오솔길이다.
한여름 밤 숲 속 탐험 _ 여름에서 가을로
여름밤 숲 속은 또 다른 세상이다. 숲 속 벌레들은 또 다른 세상으로 데려가는 안내자다. 한여름에는 다들 먼 곳으로 휴가를 떠나지만 자칫 소비만 하는 고생길이 되기도 한다. 여름밤 동네 숲으로 떠나는 탐험은 가깝지만 아주 멀고 색다른 여행이 될 수 있다. 그 여행은 돈이 들지 않지만 돈을 주고도 느낄 수 없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가을벌레 음악회 _ 가을에서 겨울로
사람들은 계절조차 느끼지 못할 만큼 바쁘게 살아간다. 이솝 우화에 나오는 개미처럼 말이다. 그런 삶에 베짱이가 낄 틈은 없다. 예술은 점점 멀어져만 간다. 예술일랑은 돈 벌어서 사면 된다. 삶과 멀어진 예술은 그저 상품으로 소비될 따름이다.
꿈꾸는 겨울나무 _ 겨울에서 다시 봄으로
겨울눈을 들여다본다. 눈비늘 조각에 싸인 겨울눈 안에서 봄에 자라날 새 잎과 꽃, 새 가지가 잠자고 있다. 루페로 자세히 보면 겨울눈에 작은 알들이 붙어 있다. 새 봄에 벌레들은 알에서 깨어나 새 잎을 먹고 자랄 것이다. 새들은 가지 끝에 날아와 이 애벌레를 물어다 새끼를 키울 것이다. 나뭇가지 끝마다 수천수만 꿈들이 매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