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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한국문학 통권2호 2009.10

호주한국문학 통권2호 2009.10

호주한국문학협회 (엮은이)
해드림출판사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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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한국문학 통권2호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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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호주한국문학 통권2호 2009.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 잡지 > 기타
· ISBN : 9788993506136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09-10-10

책 소개

문학을 통해 아름다운 한글과 순수문학을 교민 2세들에게 깨우치고자 하는 목적으로 발간하는 호주교민을 대표하는 문예지 「호주한국문학」 제2호. 이번 호에는 문학평론가 김우종이 격려사를 썼으며, 전 국제펜클럽회장인 성기조 시인과 수필가 한판암 경남대학교 교수, 전영관 시인이 특별 초대작품으로 함께 참여를 하였다.

목차

| 발간사 |
003 푸른 별을 찾는 사람들 .나향 이기순

| 격려사 |
005 호주 이민사에 남을 기념비 .김우종

| 초대교수 그룹 |
012 성기조.재외동포 작가들에게
015 한판암.고집의 승화
018 전영관.선유리 빈 집

| 작가 그룹 |
021 이기순
수필. 인연도 익히기에 달렸을까? 外1편
시 .세상 뒤집어보니 外5편

037 서범석
수필 .인생(人生)의 하프타임 外2편

051 양광석
수필. 위기 탈출(危機脫出 )과 호각(呼角) 外2편
시. 38선 도라산역에서 外2편

069 김명동
수필. 고 향
시. 이민 초기(初期) 外7편

083 김학두
수필. 카지노에서 점심을 外2편
시. 졸졸졸 外4편

105 이혜숙
시. 겨울의 길목에서 外 5편

115 김 건
소설<중편>. 꿈

155 김윤숙
시. 그 숲 外9편

171 유성자
시. 나는 누구인가 外6편

180 한광택
수필. 선머슴(Tom Boy) 外2편
시. 추풍 外5편

201 서엘리자벳
시. 만추 外9편

213 김화용
수필. 동전 모으기
시. 아름다운 우리말1 外9편

239 정혜진
수필. 나에겐 중고가 명품이다 外2편
시. 울할배 外2편

255 고선화
시. 외로운 등대 外4편

263 이연선
시. 길 外4편

269 조병욱
시. 그대 왜 아니 오시나요 外7편

| 회원 그룹 |
282 정명숙
수필.시인의 아내

285 최명순 시. 사랑의 향기 外1편

287 조경란
수필. 외국에서의 한글교육 꼭 필요한가?

290 서지선
시. 물과 공기 外3편

294 김소현
소설. 불가능한 일

310 회원 명단
311 자문위원 및 후원자 명단
312 광고주 명단

저자소개

호주한국문학협회 (엮은이)    정보 더보기
(사)호주한국문학협회는 호주에서 우리 문학의 뿌리를 내려 아름다운 한글과 순수 문학을 교민 2세들에게 남겨주고자 2008년 시인이며 수필가인 이기순씨 주축으로 창립하였다. 협회(회장 이기순)는 해마다 호주일보와 신춘문예 공모로 신인작가를 발굴하며, 작년 2008년 11월에는 김우종 교수를 호주로 초빙하여 문학의 밤 행사를 성대하게 가졌다. 또한 이날 협회 기관지인 ‘호주韓國文學’과 회원 개인 작품집 출간기념식도 있었다.무엇보다‘韓國文學’은 호주 속에서 소통과 화해, 행복에 기여하고 이바지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회원들은 매월 3번째 토요일 모임을 갖고 詩 낭송과 문학 공부를 꾸준히 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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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들이 한평생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끝없이 그리워하면서도 만날 수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절대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우연한 장소에서 만나는 것을 보면, 인간의 상관관계란 참 묘한 것이다. ‘이웃 간에 척지고 살지 마라.’라는 옛말이 생각난다. ‘절대로 그러지 말 걸’ 될 수 있으면 사용하지 말아야 할 후회스러운 말인데도 삶 속에서 떨쳐내지 못할 때마다 정신수양이 덜 된 자신을 책망하면서도 여전히 나는 수양이 부족한가 보다.???
삼십 대 초반까지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내가 몇몇 나라에 여행도 해보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타국을 고국처럼 정 붙이고 살면서 때로는 세상은 끝없이 넓다는 것도 때로는 내 시야에 들어오는 작은 정원처럼 좁게 느껴질 때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언제인가 일본 오사카에 있는 전자상가에서 소꿉친구 H 엄마를 만났는가 하면, 시드니오페라하우스(Opera House) 앞에서 한국관광객들 틈에서 내 의상실에 디자이너로 있던 최영을 만나 서로 부둥켜안고 아이처럼 폴짝폴짝 뛰었던 그날은, 마치 세계가 한울타리 안에 있는 것처럼 좁게 느껴졌다.????
그럴 때마다 내 낡아빠진 인생관을 확고히 정립(正立)된 가치관으로 바꾸어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지만 욕심뿐이지 아직 오리무중이다.????
쓴맛이 몸에 좋은 것을 알면서도 쓴소리 하는 사람에게 선 듯 마음 문을 열지 못하고 달콤한 사탕발림하는 사람이 내 편인 줄로 알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비단 나뿐이겠는가, 세월이주는 온도에 따라 인간도 퇴색된다는 진리를,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면서 인연은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그리움이 되기도 하고 인연으로 만났다가 서로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주고받는 악연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머리에 반백을 이고 앉을 요즈음에도 알 수 없으니 나는 아직도 세상을 직시하는 심안(心眼)을 가지지 못한 것인가, ‘내 마음이 선택의 주인공이 된 이래 그것이 그대를 천사람 속에서 추려내었다.’라는 햄릿의 말처럼 현실 속에서 자신의 중심을 공정하게 찾아내지 않고선 선택된 인연을 튼실하게 익히지 못할 것이다.????
소중함은 큰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닌 줄 알면서도 누구나 작은 것보다 큰 것을 원하고 찾는다. 나로부터 멀지 않은 가까운 곳에서 행복은 시작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저 찾지 못하고 보이지 않을 뿐이다.…」-‘인연도 익히기에 달렸을까(이기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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