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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수필 14집

재미수필 14집

(2012년)

재미수필문학가협회 (엮은이)
해드림출판사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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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수필 14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재미수필 14집 (2012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3506617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2-12-20

책 소개

한국인의 묵중한 존재감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뛰어난 수필가들이 매년 한 번씩 만들어 가는 수필 중심의 책, <재미수필 제14집>이 제12집, 제13집에 이어 해드림출판사에서 나왔다.

목차

둥근달에 마음을 띄우며

자유제
김령-신발 외 1편
김영강-첫사랑과 구두닦이
김영교-사진 한 폭의 행복 외 2편
김영애-쓰레기통 외 1편
김인자-분노와 질투
김태수-사람을 담는 그릇 외 1편
김화진-동그라미 외 1편
박신아-뉴요커처럼 외1편
박유니스-This is original!
박은주-혀(Tongue) 외1편
백경희-중년의 변화
백인호-맨하탄 비치를 걸으며 외1편
성민희-동문서답
성영라-호박넝쿨 흐르다
안창택-느티나무 친구들 외1편
여준영-나의 메트로 일지 외1편
오정자-나는 오늘도 걷는다 외1편
유숙자-시간이 부서지는 소리 외1편
윤금숙-그래도 행복하네요
이원택-말, 말, 말
이인숙-치과 치료 받으며 외1편
이정아-아직 살아있어요 외1편
이정호-그 할아버지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이주희-어쩌라고 외1편
이현숙-밀리언 달러 베이비
임창현-이별에 대하여 외1편
정해정-세월은 파도처럼
조만연-아름다운 퇴장
조옥동-데스밸리 사막은 살아있다
최숙희-레몬 디톡스 외1편
하정아-여류와 남류
한영-귀 기울이며
헬레나 배-5달러의 기도 외2편
황명숙-무사한 아침

공동제 - 가족
김영강-선생님의 도시락
김인자-고국의 뿌연하늘
김화진-1000일의 가족
박유니스-버지니아에서 온 편지
백경희-가족의 만남
성민희-아버지의 낡은 점퍼
윤금숙-제비꽃 어머니
이인숙-가족
이주희-엄마의 방
이현숙-저와 함께 걸으실래요?
정해정-아버지의 눈
조만연-세 번째 남편
조옥동-세월을 염색하는 어머니
최숙희-친정엄마와 열흘
한영-가슴 속 빈곳 채우기
황명숙-손녀의 기특한 발상

테마수필
김영애-죽음의 계속
김인자-나무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
배경희-블레드 호수
성영라-너무 늦게 그에게 놀러 간다
여준영-요세미티 크릭
유숙자-음악을 그리다
이정호-북경을 다녀와서
이현숙-날개를 펴라
조만연-개혁해야 할 교회재정
조옥동-조옥동의 時調散策
한영-운명의 끈
황명숙-옐로스톤의 아티스트 포인트

신인 당선작
이수정-쓸어주고 싶은, 등
강수영-그 아버지에 그 딸
신순희-성북동 그 집
이상은-쌀을 씻다가
김명화-우리들의 진통

재미수필 연혁/회원주소록

저자소개

재미수필문학가협회 (엮은이)    정보 더보기
재미수필문학가협회’는 1999년 3월 창립되었다. 협회는 현재 미국 전 지역에서 100여 명의 회원을 가진 수필가협회로서, 미국의 여러 한국문학단체 가운데 가장 활발한 모임과 창작을 펼치는 단체이다. 매월 정기모임에서 수필이론 학습, 명수필 읽기, 작품 토론 등 회원들의 필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매년 한두 차례 한국의 중진 문인을 초대해 문학세미나 또는 수필특강을 개최한다. 또한, 계간 「퓨전수필」과 연간 회원문집인 「재미수필」을 발간하고 있으며. 현재 제14집까지 펴냈다. 한편, 매년 신인 공모전을 통해 실력 있는 유망 수필가를 배출시킨다. 그밖에 다른 문학단체와 합동으로 ‘해변문학제’를 주최해 왔으며 수필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한인타운의 ‘피오피코 도서관’과 연계하여 매월 한 차례씩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수필 강좌도 실시한다. 2012년 현재 수필가 이정아씨가 회장을 맡아 협회를 이끌고 있으며, 수필가 조만연씨가 협회 이사장이다. http://www.sdt.or.kr/bbs/ http://www.sd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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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망인 연금을 처음으로 받았다. 육십 살 생일을 지내고 나니 받을 자격이 생긴 것이다. 남편이 생전에 낸 세금이 내 노후의 생활비로 돌아왔다. 남편의 목숨 값이라 생각하니 가슴에 쿵 하고 돌 하나 떨어진다. 잘 쓰려 계획한다. 귀하게 사용하고 싶다. 사회 연금법대로라면 조기 은퇴 나이에 맞게 적어도 2년을 기다려야 했지만 혼자 남은 애처로움을 나라가 일부 보상해 주는 느낌이라 감사할 따름이다. 일하지 않아도 죽을 때까지 주어지는 연금 덕에 나는 정말 작은 부자가 된 기분이다.
_ 김화진의 ‘착각’ 중에서


두 사람의 능숙한 수화를 목격한 취재 기자들이 놀랐다. 목사님은 흥분된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내가 손가락 하나를 내밀며 이 세상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다 했지요. 그랬더니 그분이 브이를 그리며 우리 승리합시다 하더군요. 내가 곧 성부 성자 성신의 이름으로
당신을 축복한다고 세 손가락을 폈습니다. 오, 그가 주먹을 쥐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 함께 뭉치자고 하더군요.
그 남자는 애꾸눈이었다. 그는 씩씩거리고 있었다. 나를 보고 너 눈 하나군 하더라고요. 그래, 당신은 눈이 두 개라서 좋겠다고 했죠. 근데 우리 둘 눈을 합하면 세 개다 그지? 하잖아요. 당신 내려오면 내가 가만두지 않을 거라고 주먹질을 했죠.
_성민희의 ‘동문서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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