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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대라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93520149
· 쪽수 : 41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93520149
· 쪽수 : 416쪽
책 소개
윤영의 로맨스 소설. 어린 소년이 품었던 작은 사랑은 서른한 살 남자의 가슴에 커다란 불꽃이 되어 다가오고, 영순은 가족을 불행으로 몰았던 남자의 아들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느낀다. 몹쓸 운명의 장난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그림자만 쫓으며 방황하는데…
목차
1. 운명의 시작
2. 첫사랑의 기억
3. 사랑해선 안 되는 사이
4. 내 입술을 훔친 도둑
5. 제인처럼 사랑하는 법
6. 야수본능
7. 보이는 사랑이 전부가 아닙니다.
8.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노처녀와 세계 제일의 늑대
9. 후회할 사랑은 NO!
10. 사랑해서 행복해?
에필로그 - 그들의 세상
저자소개
책속에서
영순은 눈을 껌벅거리며 영재의 말을 되새겨 보았다. 정신이 몽롱해졌다. 그의 심장이 자신의 맥박과 같이 빠르게 뛰고 있었다. 그의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열기가 손안에 혈관들을 통해 빠르게 자신의 심장으로 몰려왔다. 그와 같이 하여 영순의 심장도 같은 속도로 빨라지고 있었다. 영순은 침을 꼴깍 삼키고 그의 눈을 쳐다보았다. 영순의 눈빛이 흔들리고 벙어리처럼 아무 말도 하지 못하자 영재는 살짝 그녀의 허리를 손으로 끌어당겼다. 그녀는 힘없는 종이처럼 그의 품에 쓰러지듯 스르르 안겼다.
영재는 웃음이 나왔다. 몇 번이나 그녀를 안고 키스했지만, 걷잡을 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힌 자신이 두렵고 괴로웠었다. 꼭 악마가 된 느낌이었다. 안 되는 걸 알면서도 그걸 거부하고 파괴하고 싶은 본성이 머리를 들고 일어날 때마다 그는 자신이 무서웠다.
그런데 오늘은 영순을 안은 느낌이 너무도 좋았다. 불안한 마음보다는 행복감이 넘쳐흘렀다. 그는 낮게 쿡쿡거리며 영순을 안은 팔에 더욱더 힘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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