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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88993616071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0-04-12
책 소개
목차
Prologue 셰익스피어, 웹에서 부활하다!
Chapter 1 인터넷 셰익스피어 기초 꼭꼭 다지기
셰익스피어도 글쓰기가 두려웠을까?
기호학을 조금만 알아두자
설득커뮤니케이션이 도대체 뭐야?
셰익스피어가 노래를 한다?
당신은 대통령이 아니다
인터넷 글쓰기는 개인화(personal)이다
인터넷 글쓰기는 즐거움의 추구(amusement)이다
인터넷 글쓰기는 관계형성(relationship)이다
인터넷 글쓰기는 확장성(expansion)이다
Tip 중고생들의 마음을 녹여버린 인터넷 소설가 귀여니
Chapter 2 인터넷 셰익스피어 실력 쑥쑥 기르기
구양수선생,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콜럼버스는 바다를, 셰익스피어는 인터넷을
여행을 하면 뭐가 좋아지는가
사진을 찍으면‘관점능력’이 생긴다
한자를 알면 드라마를 만들 수 있다
기억을 더듬지 말고 메모를 더듬어라
시장에서 사람을 관찰하라
Tip 종이가 아닌 인터넷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작가들 황석영, 이외수
Chapter 3 글의 아이디어를 찾는 셰익스피어 비밀 노하우
.. 글쓰기 아이디어 낚시
.. 머릿속의 돌깨기
.. 브레인스토밍법만 알면 달라진다
.. 소재와 주제의 비빔밥 만들기
.. 글의 성격을 결정하면 확실해진다
Tip 한국경제를 좌지우지했던 마력의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Chapter 4 인터넷 셰익스피어 18가지 글쓰기 전략
.. 자기만의 이름을 만들어라
.. 제목으로 승부를 걸라
.. 파워워딩을 만들어라
.. 심플하게 써라
.. 구체적으로 써라
.. 2인칭으로 써라
.. 의외성을 노려라
.. 유머는 나의 힘
.. 믿게 하라
.. 감성을 자극하라
.. 드라마를 만들어라
.. 글에도 색깔을 입혀라
.. 숫자를 삽입하라
.. 공격적인 어휘를 사용하라
.. 최대한 짧게 쓰라
.. 책을 낸다는 생각으로 써라
.. 검색어를 활용하라
.. 링크를 걸어라
Tip 미니홈피의 글은 또 다른 나의 홍보수단 ; 박근혜, 손담비
Chapter 5 인터넷 글쓰기, 셰익스피어도 고민이 있다
높임말과 낮춤말 사이에서 고민일 때
포스팅 할 주제가 없다면
댓글을 달 때는 이것만 기억하라
경험에서 나온 글은 당해낼 재간이 없다
매일 매일 석줄일기를 써라
Tip 댓글도 하나의 문화, 댓글로 이어지는 네티즌의 소통방법
[디시인사이드] [웃긴대학] 등
Chapter 6 21세기 셰익스피어가 알려주는 인터넷 파워워딩 십계명
십계명에 들어가기에 앞서
.. 대상을 적극적으로 지칭하라
.. 이기심을 자극하라
.. 반복하라 리듬이 생긴다
.. 중의의 묘미를 충분히 살려라
..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하라
.. 역설로 말하면 파워가 달라진다
.. 때로는 위협소구가 효과적이다
.. 기분좋게 명령하라
.. 의성어, 의태어를 200% 활용하라
.. 패러디로 재미를 주라
Epilogue 셰익스피어는 지금 키보드를 두드리는 중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숫자를 삽입하라 - 숫자는 감각적이다
우리는 숫자에서 벗어날 수 없다. 누구나 생년월일이 있고 그것을 주민등록번호로 활용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번, 군대에서는 군번, 직장에서는 사번 또 인터넷에서는 주로 숫자를 활용한 비밀번호가 많다. 그러므로 인터넷 글에서 숫자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우선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전개할 때는 각 항목마다 번호를 붙이는 것이 좋다. 그래야 정리되어 보이고 글을 쓰는 사람이나 읽는 사람이 명확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기초가 된다. 또 어떤 상태나 크기, 양을 표현할 때 설명보다는 숫자로 표현하는 것이 더 좋을 때가 많다. 이를테면‘오바마 대통령 영부인 미셀은 키가 크다’라고 하는 것보다는‘미셀은 키가 180센티다’라고 하는 것이 낫다. 그래야‘아, 키가 크구나’라고 느낀다.‘ 항공권을 공동구매하면 영국으로 가는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라고 하지 말고‘항공권을 공동구매하면 영국으로 가는 항공권을 20만원이나 아낄 수 있다’라고 하는 것이 낫다.
구양수 선생,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 다독 다작 다상량을 다시 생각하라
구양수 다작은 기록을 하는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더 깊게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반드시 기록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소. 다작에 다독을 겸하면 사고력과 문장력은 일취월장으로 향상될 수 있소. 마치 재료를 모아 내 집을 짓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소. 기록 즉 다작의 결과는 다시 자신의 생각을 변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는데 이 때 필요한 것이 다상량이라는 것이오.
다상량은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이라고 오해를 하는데 자신의 생각을 좀 더 다듬고 편견을 배제하고 누구나 공감이 가는 좋은 글을 완성시키는 과정이 다 상량인 셈이지요. 다상량이 없는 다독과 다작은 마치 공장에서 기계로 물건을 찍어내는 것과 다름없지만 다상량이 가미되면 창의적인 새로운 작품이 탄생하는 것이라오. 물론 다독이 없는 다상량은 위험한 생각으로 흐를 수가 있으니 주의해야 하오.
셰익스피어 아하, 이제야 다상량의 정확한 의미를 알겠습니다. 다상량이란 말하자면 창의성을 발휘하는 과정이군요. 그래서 다사(多思)라고 하지 않고 굳이 다상량이란 표현을 썼군요. 다독 다작 다사라고 하면 단어의 밸런스가 맞긴 하지만. 음, 제가 진작 구양수선생님을 알았더라면 더 많은 작품을 쓸 수 있었을 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