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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목왕후와 인현왕후

인목왕후와 인현왕후

정은임 (지은이)
채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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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목왕후와 인현왕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목왕후와 인현왕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고전문학론
· ISBN : 9788993799583
· 쪽수 : 342쪽
· 출판일 : 2012-06-30

책 소개

'문학의 창으로 보는 조선의 궁중문화 시리즈' 마지막 책. 3대 궁정문학 중 <계축일기>와 <인현왕후전> 속 주인공인 인목왕후와 인현왕후를 통해 왕실 여인의 삶을 살펴보고 그 안에 투영된 조선의 궁중문화를 조명하였다.

목차

책머리에

제1장 조선조 왕비의 삶
1. 가례의 의미와 절차
2. 금혼령과 처녀단자
3. 간택제도
1) 초간택
2) 재간택
3) 삼간택
4. 가례 절차
1) 납채
2) 납징
3) 고기
4) 책빈
5) 친영
6) 동뢰
5. 왕비의 임무
1) 후계자를 생산해야 한다
2) ‘효행’의 덕목을 실천해야 한다
3) ‘투기’로 왕비자리도 빼앗길 수 있다
6. 왕비의 권한

제2장 비운의 왕비 인목왕후
1. 인목왕후와 〈계축일기〉
1) 작자
2) 창작 시기
3) 양식론
2. 〈계축일기〉의 중심인물
1) 비운의 왕비 인목왕후
2) 인목왕후의 소천 선조
3) 인목왕후의 숙적, 광해군
4) 인목왕후의 가슴에 묻은 영창대군
5) 인목왕후와 수난을 함께한 딸 정명공주
3. 인목왕후를 중심으로 한 〈계축일기〉
1) 19살 노처녀 51세 왕과 혼인하다
2) 정명공주와 영창대군을 낳다
3) 인목왕후의 수난이 시작되다
4) 광해군, 형 임해군을 죽이다
5) 계축년에 죽음의 서곡이 시작되다
6) 광해군, 생모 공빈 김씨를 왕후로 추숭하다
7) 폐비와 폐모를 위한 준비
8) 사랑하는 아들, 영창대군을 죽이다
9) 인목왕후 폐비되어 서궁에 갇히다
10) 인목왕후를 폐비하는 죄목과 처우
11) 인조반정과 인목왕후의 복위

제3장 구원의 여인 인현왕후
1. 인현왕후와 〈인현왕후전〉
1) 작자
2) 양식론
2. 〈인현왕후전〉의 주인공들
1) 조선조 여인의 이상향, 인현왕후
2) 삼각관계의 중심 축인 숙종
3) 인현왕후의 영원한 연적, 장희빈
4) 인현왕후의 최대 조력자, 숙빈 최씨
5) 숙종의 여인들
3. 〈인현왕후전〉에 투영된 구원의 여인 인현왕후
1) 인현왕후 탄생과 성장 일화
2) 인현왕후, 숙종의 계비가 되다
3) 인현왕후의 비극이 시작되다
4) 인현왕후 폐비되어 궁궐에서 쫓겨나다
5) 궁녀 장옥정 왕비가 되다
6) 인현왕후, 근신과 인고의 세월을 보내다
7) 갑술환국과 인현왕후 복위
8) 왕비 장씨 다시 후궁이 되다
9) 인현왕후 병으로 고생하다
10) 숙빈 최씨, 장희빈을 고발하다
11) 장희빈, 저주사건의 전모가 밝혀지다
12) 장희빈, 사약으로 생을 마감하다
4. 〈인현왕후전〉의 생명력

제4장 궁중 실기문학의 백미
1. 궁중문학의 영역과 의의
2. 한국문학사에서 궁중문학의 위상
1) 여성의 삶과 문학을 조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2) 중요한 역사적 사건에서 이면의 진실을 알 수 있게 한다
3) 고어와 궁중어의 보고
4) 궁중문화 연구의 귀중한 자료다
5) 궁중과 관련된 문화사업의 콘텐츠 제공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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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정은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궁정실기문학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15년까지 강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강남대학교 명예교수이다. ‘경복궁 소주방 복원’ 프로젝트 자문위원 등 활동과 국립고궁박물관, 장서각, 서울역사박물관,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한국관광공사, 한국청소년연맹 등에서 궁중문학을 주제로 강의를 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궁중문학을 대표하는 <계축일기>, <인현왕후전>, <한중록>의 교주본과 연구서를 비롯해 여러 권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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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광해군은 제후국인 조선에서는 세자로서의 지위가 공인되었지만, 천자국인 명나라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였으므로 적자 탄생이 위협이 되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광해군 측에서 가장 두려운 것이 〈계축일기〉의 주인공인 인목왕후의 임신이었다.


인목왕후는 19살에 51세의 선조의 계비로 입궁한 후 30년을 높디높은 궁궐의 담장 속에서 왕의 아내와 어머니로 특별한 삶을 살았다. 선조와 함께 아들과 딸을 낳으며 살았던 5년과 인조 재위 때 10년은 왕비와 대왕대비의 위엄을 누리는 양지의 삶이었다. 그러나 광해군 재위 기간 15년은 친정아버지와 오빠들의 죽음, 그리고 어린 아들을 가슴에 묻은 채 후궁으로 강등되는 모욕을 감내하면서 하루하루가 살얼음을 딛는 고난의 세월이었다. 공교롭게도 양지와 음지의 세월이 각각 15년이었다. 행복한 15년은 짧게 지나는 것 같지만 고통의 날들이 계속되는 15년은 참으로 길고 긴 기간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날들이 계속되던 가을에 친정에서 보내온 송이를 보고 왕후가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다. 좀처럼 희로애락을 드러내시지 않으시던 왕후의 눈물을 보고, 모시던 궁녀들이 그 연유를 여쭙는다. 왕후는 “내가 죄가 없이 이렇게 된 것도 타고난 운명이니 무엇을 슬퍼하겠는가? 내가 궁궐에 있을 때에 본가에서 송이를 보내오면 두 분 대비께서 즐겨 잡수시기에 수라에 썼는데, 오늘 송이를 보니 마음이 절로 슬퍼지도다.”라고 하였다. 두 분 대비는 인조 계비 장렬왕후와 현종 비 명성왕후를 가리킨다. 쫓겨나서도 웃어른을 한시도 잊지 않는 효심을 알 수 있는 〈인현왕후전〉의 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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