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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9788993854107
· 쪽수 : 349쪽
· 출판일 : 2009-12-18
책 소개
목차
감사의 말 / 들어가는 말
제1부 아이들을 사로잡아라
제1장 당신의 자녀가 저들의 먹잇감이라면? / 제2장 융단 폭격 마케팅
제3장 패션의 첨단을 걷는 아이들 / 제4장 불량 식품에 빠진 아이들
제5장 기술의 노예가 된 아이들 / 제6장 인터넷에 중독된 아이들
제7장 누가 내 마음을 조종하나? / 제8장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거짓 약속
제2부 자유를 찾은 아이들
제9장 기업가 정신 / 제10장 공감하는 아이들
제11장 적응하는 아이들 / 제12장 어린이 마케팅 선언
주
인명.회사.상품명 찾아보기
책속에서
기업들은 ‘친구 맺기’에 뒤따르는 두 가지 현상에서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음을 금세 간파했다. 첫째, 아이들의 드넓은 네트워크에 브랜드를 전파하면 삽시간에 인지도를 엄청나게 끌어올릴 수 있다. 둘째, 아이들이 교우 관계에서 느끼는 불안감을 이용하면 브랜드가 이들의 마음과 영혼에 파고들도록 할 수 있다. 융단 폭격 마케팅을 설명하면서 제시한 통계를 다시 들여다보자. 광고를 믿는 사람은 28퍼센트밖에 안 되지만, 친구 말을 믿는 사람은 68퍼센트나 된다. 그러니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충성스러운 아이들이 친구에게 브랜드를 선전하도록 할 만하지 않을까?
부모 가운데 3분의 1 이상은 돈을 짜임새 있게 쓰는 법을 아이에게 가르치는 데 용돈이 무척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미리엄은 이렇게 말한다. “아이가 어릴 때는 용돈을 최소한으로 주고 원하는 대로 쓰라고 해요. 그러면 어떤 건 돈 낭비라는 사실을 일찌감치 깨닫게 되죠.” 조사이어가 고개를 끄덕인다. “아이가 돈을 다 써버렸더라도 돈을 더 주면 안 돼요. 그 대신 자기 마음대로 쓰게 하세요. 용돈을 흥청망청 쓰고 나면, 다음 주나 다음 달에는 이제 계획을 잘 세워서 써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테니까요.” 용돈을 자유롭게 쓰도록 하면 값비싼 브랜드를 아이가 스스로 멀리하도록 가르칠 수도 있다. 마이크가 자신의 비법을 알려주었다. “아이가 새 운동화에 눈독을 들이면 매장에 가서 신을 만한 운동화 평균 가격을 알아 옵니다. 가령 25파운드가 평균 가격이라면 아이에게 이 금액을 줍니다. 50파운드짜리를 사고 싶으면 사라 이겁니다. 하지만 모자라는 금액은 자기 호주머니를 털어야 하죠. 이렇게 하면 저렴한 운동화가 훨씬 솔깃할 겁니다!”